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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강릉의 저녁마실 풍경 feat 경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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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2024.06.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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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세이지를 접고 4년전 강릉으로 이사를 결심한 이유야 몇 가지가 있었지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것은 결혼 10년만에 얻은 딸을 좋은 곳에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었습니다.

10분만 나가면 바다, 산, 호수, 강, 평야, 잔디밭 등등을 원없이 만날 수 있는 강릉은 아이들과 자투리 시간을 보낼 곳이 참 많습니다.


얼마전에도 저녁을 먹고나서 해가 1시간정도 남아있길래 휙하니 차를 타고 8분만에 경호포에 도착했습니다. 잔디공원에서 아이들은 땀을 뻘뻘 흘리면 뛰어놀다가, 뉘엇 넘어가는 노을에 뭍힌 저녁해를 네식구가 함께 바라보고 집으로 왔었죠.

강릉, 동해, 삼척, 양양, 속초, 고성.. 서울보다 인구밀도가 낮은데다가 어린 아이들이 귀해서 시에서 만들어 놓은 도서관, 체험공간 등은 언제든 놀러가서 맘 편하게 놀 수 있습니다.

지난주도 삼척에 있는 민물고기 박물관과 도서관에 들렸는데 자투리 공간에 만들어놓은 놀이터에는 언제가도 아이들이 줄서지 않고 맘껏 놀 수 있더라구요. 볼거리, 쉴거리, 놀거리.. 등등이 많아서 매주 주말 새로운 모험이 가능합니다. ㅎㅎ


간만에 가게가 아닌 집에서 아침시간 보내는데 벌써 큰 딸램이 밥달라고 하면서 계란과 우유를 가져오네요. 슬슬 애기들 밥해주고 저는 또 감자탕 만들러 가겠습니다. ^^


참 어제 다모앙 100일축하 이벤트를 살짝 알려드렸는데 ( https://damoang.net/free/1026668​ ) 아직 본 게임이 더 남아있습니다. 다모앙 100일잔치 날까지 7월에는 미혼모와 그 아이들을 돕는 다뫙 나눔감자탕 더 기분좋게 구입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용 ㅎㅎㅎ

그럼 오늘도 존날 되세요 ^^/


-강릉에서 감자탕 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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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감자탕 깎는 김사장 입니다. ^^
- 앙~님들과 함께하는 감자탕 나눔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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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 / 1 페이지

코파니코피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파니코피나 (211.♡.210.215)
작성일 06.25 07:17
가끔 서울이 갑갑하다는 생각이 들어
서울 보다는 한적한 곳으로 가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쉽진 않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6.25 11:32
@코파니코피나님에게 답글 저도 코로나 핑계로 얼레벌레 넘어 오긴 했는데, 어느 정도 자리 잡는데 몇 년이 걸리네요. 물론 수도권에 있다가 강릉으로온거 현재로서는 너무 너무 만족합니다. 여기 와서 둘째도 생기구요. ^^

붉은스웨터님의 댓글

작성자 붉은스웨터 (114.♡.248.210)
작성일 06.25 07:29
따님도 뷰도 이쁩니다...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6.25 11:33
@붉은스웨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첫째 녀석이 아빠 닮아서 시집 못 갈 까봐 걱정이긴 해요. ㅋㅋㅋ ^^

런던프라이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런던프라이드 (112.♡.101.74)
작성일 06.25 07:29
부럽습니다. 딸은 너무 빨리 커버려서 함께 보내는 그 시간이 그렇게나 소중한 것 같습니다.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6.25 11:33
@런던프라이드님에게 답글 맞아요, 첫째는 잘 몰랐는데, 둘째여서 크는 거 보니까 너무 너무 빨라 빠르네요.

노기오기님의 댓글

작성자 노기오기 (220.♡.33.12)
작성일 06.25 08:08
부럽습니다
서울생활 교통지옥
이제 벗어나고 싶습니다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6.25 11:34
@노기오기님에게 답글 맞아요,이동하면서 뺏기는 시간이 거의 없다는 게 여기 생활이 좋은 이유 중에 하납니다 ^^

Cornerback님의 댓글

작성자 Cornerback (221.♡.220.26)
작성일 06.25 08:08
부러워요!
제 동생은 제주도로 와이프와 자녀 보내고
판교에서 일하면서 주말마다 가더라구요
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주고싶었다고 하는데 매주 사진 보내줄때마다 왜 그런지 알거같습니다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6.25 11:34
@Cornerback님에게 답글 100% 동의합니다. 아이들은 무조건 재밌게 잘 놀아야 합니다. 내일은 어디 놀러 가요? 소리 들을 때마다 정말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르사스님의 댓글

작성자 나르사스 (211.♡.202.175)
작성일 06.25 08:17
맨땅헤딩님 감자탕 맛나게 먹고 있어요~~강릉 부럽네요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6.25 11:35
@나르사스님에게 답글 맛있게 드셔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Alibab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libaba (211.♡.199.170)
작성일 06.25 08:38
이맛앙
'경호포 -> 경포호' 입니다.  ^^

일몰, 달리는 사람, 따님까지 사진 멋집니다.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118.♡.4.34)
작성일 06.25 10:01
@Alibaba님에게 답글 ㅎㅎ 다데기 2개 당첨 이십니다. ^^
주문하실때 알려주시면 다데기 산물세트 보내드립니다.

그런데 플필사진과 이름이 언벨런스 하군요 ㅎㅎ

내꼬에욤님의 댓글

작성자 내꼬에욤 (112.♡.59.230)
작성일 06.25 09:26
요즘 삼척은 예전 삼척이 아닌거 같아요. 차도 많고.. 리조트 들어오기전에 해변엔 조용했었는데 주차하기도 힘들어지고 있어요. 그래도 아직은 고속도로가 한적해서 주말이건 언제건 휴가철 아니면 다니기 너무 좋아요.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6.25 11:35
@내꼬에욤님에게 답글 부산에서 올라오는 철도 복사나 작업이 거의 삼척 까지는 온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여기저기 공사도 많고 개발 되는 곳이 엄청 많아졌어요.

finalsky님의 댓글

작성자 finalsky (223.♡.247.17)
작성일 06.25 09:28
강릉이 초등학생 키우기엔 정말 좋아요. 온갖 체험을 다 해볼 수 있지요.
봄에는 딸기따러 가고
여름엔 남애해수욕장에서 발로 조개도 잡고
가을엔 땅콩 캐기, 밤송이 줍기, 사과 따기
겨울엔 눈꽃축제, 스키/설매타기, 감자구워 먹기
등등을 다 해볼 수 있죠.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6.25 11:35
@finalsky님에게 답글 오 잘 아시는 군요. 여러 가지 인프라가 부족 하긴 하지만 애들 노는 데는 이만한 데가 없는 거 같애요. ^^

뿌리깊은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뿌리깊은나무 (211.♡.142.219)
작성일 06.25 09:30
땅덩이도 좁은 나라에서 전국 어디서든 일 할 수 있고 조금만 사는데 불편하지 않게만 해줘도 삶의 질이 좋아질텐데 오로지 서울에만 몰아 넣으니 그게 안타깝네요.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6.25 11:36
@뿌리깊은나무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강릉 와서 살면서 그동안 너무 과밀 된 곳에서 힘들게 살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해피해킹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피해킹 (118.♡.111.181)
작성일 06.25 09:45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6.25 11:36
@해피해킹님에게 답글

단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단아 (106.♡.197.60)
작성일 06.25 10:05
저도 다시 선택하라면 좀더 지방으로 가고 싶어요. 이제 가기엔 아이들이 이사에 학을 띱니다..ㅜㅜ 특히 초등학교 세군데 다닌 큰아들이요..늘 미안한 마음이라 중고는 한곳에서 다니게 해준다고 약속했는데..가끔 전 떠나고 싶습니다..ㅎㅎ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6.25 11:37
@단아님에게 답글 저도 아버지 직장 때문에 초등학교를 네 개를 다녔어요ㅠㅠ 그 마음 10분 이해합니다

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리딸이뻐요 (1.♡.214.135)
작성일 06.25 11:09
예쁜 따님과 멋진 풍경입니다.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6.25 11:37
@우리딸이뻐요님에게 답글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TeunTeun님의 댓글

작성자 TeunTeun (203.♡.146.125)
작성일 06.25 11:48
아유, 이쁘네요.
저희 애도 하얀 감자탕 잘 먹었습니다.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39.164)
작성일 06.25 12:17
@TeunTeun님에게 답글 김시힙니다 애기도 잘 먹었다니 더 좋네요 ^^

터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터쥐 (125.♡.2.73)
작성일 06.25 12:37
풍경이 예술 입니다. 따님도 예쁘게 잘 키우시구요 ^^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27.190)
작성일 06.25 13:57
@터쥐님에게 답글 딸램을 키운건 8할이 바람이라서... ㅎㅎ
잘만 놀아주면 알아서 잘 크네요. ^^

오리지날것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리지날것 (211.♡.125.253)
작성일 06.25 13:12
귀여워요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27.190)
작성일 06.25 13:57
@오리지날것님에게 답글 안귀여울때도 종종 발생합니다. ㅎㅎㅎ

오리지날것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리지날것 (211.♡.125.4)
작성일 06.25 14:44
@맨땅헤딩님에게 답글 우리 집도 그래유..
이제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으로 효도하는 건 끝에 가까와 옵니다..ㅎ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27.190)
작성일 06.25 14:46
@오리지날것님에게 답글 맞아요. 애기들은 초반 3~4년째 평생받을 효도를 다 하시는 걸로 ㅎㅎㅎ

묘선이님의 댓글

작성자 묘선이 (118.♡.130.118)
작성일 06.25 13:14
너어무 귀여워요^^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218.♡.227.190)
작성일 06.25 13:58
@묘선이님에게 답글 ㅎㅎㅎ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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