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엑스포 기사 거래 의혹 파장 "언론 감시 외면·독자 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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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엑스포 기사 거래 의혹 파장 "언론 감시 외면·독자 기만"
뉴스타파, 부산시 엑스포 홍보·유치 예산 전수 검증 결과
‘특정 언론사에 돈 주고 기획기사·칼럼 게재’ 의혹 제기
tvN에 10억, MBN·채널A·TV조선에 8억 원 이상 집행도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24637
미디어오늘
본문 중 발췌
뉴스타파는 지난 20일 기사
<부산엑스포 예산검증①, ②>에서
부산시가 엑스포 유치를 위해 배정한
예산 330억 원의 집행 내역을 분석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이중 300억 원 가량은
'유치·홍보비' 명목으로 쓰였다.
예산의 9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중 181억 원의 종합용역비를 제외한
홍보비 118억 원 집행 내역을 보면, 해외보다
국내 홍보 비용 지출 비중이 더 높다.
국내 언론과 광고에 쓴 홍보비는 70억3000만원인 반면,
해외 홍보비는 이보다 22억 원이 적은 48억5000만 원이었다.
뉴스타파는 "엑스포 개최지 선정은 BIE,
즉 국제박람회기구에 속한 179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며
"개최지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실제 투표권이 있는
국가의 표심을 움직이는 홍보 전략을 짜고 예산 집행도
여기에 맞춰야 했지만, 부산시는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tvN에 10억, MBN·채널A·TV조선에 8억 원 이상 집행
부산시 국내 홍보비 세부 지출 내역을 들여다보면 홍보
형식 측면에서도 문제가 보인다. 부산시는
단일 홍보 예산 집행액으로 가장 많은
10억 원을 tvN 예능 프로그램에 집행했다.
MBN, 채널A, TV조선 등 종편 채널에만 총 8억 원이 넘는 홍보비가 지출됐다.
6개 유튜브 채널에도 총 3억5000만 원의 홍보비를 사용했다.
지난해 4월28일 JTBC의 계열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워크맨'의 15분짜리 짧은 영상은 1억2000만 원의 세금을 지원받았다.
![](https://damoang.net/data/editor/1419e-667d2492af3ce-976ce851fc8c304c277dd567f9155a0a1ab8fb2e.png)
![](https://damoang.net//data/editor/1419e-667d23a1424a7-728715437f422da0abe325a8934820fc07c60f07.png)
▲ 뉴스타파 '부산엑스포 예산검증② 부산시와 언론사, 칼럼·기사 거래 의혹'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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