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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실종 전단지 옆에서 발견된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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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알로록달로록 223.♡.204.52
작성일 2024.06.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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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이 왜 여기있냐옹?

댓글 12 / 1 페이지

SD비니님의 댓글

작성자 SD비니 (172.♡.79.144)
작성일 06.28 10:07
헐.. 똑똑한 고양이네요

단식자님의 댓글

작성자 단식자 (106.♡.160.206)
작성일 06.28 10:09
천재묘 아닌가요?

꼬질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꼬질이 (58.♡.202.245)
작성일 06.28 10:09
영물은 영물이네요.
70년대 후반 부친이 고양이를 끔찍히 싫어했는데 도둑고양이(당시에는 그렇게 불렀죠.) 한마리가 우리집에 눌러앉았습니다.
화가난 부친이 박스에 넣어 버스를 타고 저멀리 갖다 버렸는데 5일만인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이후 부친은 싫어하긴 했지만 관심을 두지 않았고 새끼를 낳고 그 새끼가 새끼를 낳고 해서 4대이상 우리집에 살았었네요.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미니언 (110.♡.135.86)
작성일 06.28 10:31
@꼬질이님에게 답글 와.. 소설 같아요. 냥이가 전생에 아버님과 특별한 관계 아니었을까요? ㅎㅎ

꼬질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꼬질이 (58.♡.202.245)
작성일 06.28 10:38
@미니언님에게 답글 덧붙이면 2대째 고양이(암컷)가 새끼때부터 항상 제 팔베개를 하고 잤습니다.
이놈이 좀 크더니 매일밤 쥐새끼를 잡아 물고와 제 팔 언저리에 놓아둡니다.
그리고 동네방네 돌아다니며 처마위에 널어둔 생선들을 고대로 물고와서 부엌에 가져다 놓기도 했고요.

1대부터 해서 고양이 중에는 탑급 암컷인지는 모르지만 발정기때만 되면 동네 고양이들이 죄다 우리집으로 몰려와서 밤마다 아우성을 치고는 했습니다.
마지막 놈은 도망은 가지 않았지만 어느 누가 잡아간것으로 추정된다고 모친이 말씀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고양이탕도 제법 유행했었습니다. 관절에 좋다나 뭐라나.)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미니언 (110.♡.135.86)
작성일 06.28 17:55
@꼬질이님에게 답글 감동이다가 슬프다가 그러네요. 이야기 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깜순할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깜순할매 (118.♡.13.135)
작성일 06.28 10:40
@미니언님에게 답글 고양이 관련해서는 이런류의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저 아는 어르신(70대)도 고양이 키우다 저 멀리 내다 버렸는데 먼저 도착해 있더라 하는 이야기를 해 주신적이 있어요.
부모님 세대까지는 고양이를 좀 불길하게 보는 인식이 많아서 그런가봅니다.

뚱랑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뚱랑이 (211.♡.141.43)
작성일 06.28 10:15
와 진짜 똑똑한 고양이네요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0.♡.45.121)
작성일 06.28 10:15
루이스 개냥이라 다행이었네요.

Badger님의 댓글

작성자 Badger (220.♡.33.56)
작성일 06.28 10:21
이름도 알고 전단지도 알고 똑똑하네요

인생여러컷님의 댓글

작성자 인생여러컷 (222.♡.87.165)
작성일 06.28 10:22

럽쭈님의 댓글

작성자 럽쭈 (166.♡.209.188)
작성일 06.28 10:24
역시 고냥이는 영물입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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