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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빼고 다 완벽한 저의 전기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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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모군 125.♡.160.60
작성일 2024.07.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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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구매 후…


자물쇠 달린 체인, 배달통, 휴대폰 거치대를 먼저 샀습니다.


그러다가 의자에서 오는 고통이 너무 심해서 배게를 뒤집어서 달았죠(과거 사진 참고).


그러다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중국산 9천원짜리 안장 커버 하나 사서 달았습니다(현재 사진 참고).


거의 뭐 천국이네요 ^^


배게를 달았을 때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배게는 그냥 무조건 푹신푹신 하기만 했지 탄성이 없었죠. 하지만 이 중국산 안장 커버에는 젤 같은 게 들어있어서 쫀득쫀득한 탄력을 제공해 줍니다. 이 안장커버 달고 한 번 주행해 보고 너무 만족스러워서 이제는 배게 안 달고 다닙니다.


이제…남은 문제점은 “서스펜션 없음“과 “너무 적은 기본 배터리 용량“이네요. 서스 없는 건 사소한 문제이고 기본 배터리 용량 문제가 중요한 문제인데...


기본 배터리가 5ah라서 20km 정도 주행하고 나면 충전을 위해 집으로 복귀해야 합니다. 물론 배터리만 분리해서 집에 가지고 들어가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근데 추가 배터리 가격이 17만원이라서…좀 망설여지긴 하네요. 여기서 추가 배터리만 사서 타든가 아예 더 좋은 기종으로 한 번에 기변을 하든가 양자택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1. 현재 400km 이상 주행했습니다. 49만원 주고 샀는데 이 정도면 가격에 비해 꽤 괜찮다는 느낌입니다. pas/스로틀 둘 다 되는 자전거입니다. 


참고2. 전기자전거 업체에서 표기한 주행거리는 믿지 마세요. pas 기준으로, 5ah 배터리면 20km 정도 주행가능합니다. 10ah 배터리면 40km 정도 주행가능하고요. 본인의 용도에 맞게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2 / 1 페이지

앗싸가오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앗싸가오리 (60.♡.127.138)
작성일 07.01 16:03
저도 전기자전거 사서 주말에 한강 다닐 때 궁뎅이가 작살날것처럼 아파서 안장덮개 알아봤더니
모든 분들이 비추하더군요;;
그냥 익숙해져야한다 이런 말들만 해주던...

근데 안장덮개가 기본 안장에서 미끌리거나 하는 일은 없던가요?
저도 써보고 싶어지는군요.

최모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최모군 (125.♡.160.60)
작성일 07.01 16:18
@앗싸가오리님에게 답글 제 자전거의 경우 정확하게 딱 밀착되서 1도 안 움직입니다. 본인 자전거의 안장 모양을 잘 보시고, 그 모양에 딱 매치되는 커버를 사야 합니다.

화살촉처럼 뾰족한 안장이 있고 정삼각형 형태로 좀 넓은 안장이 있고 두가지로 나뉘어지더라고요. 본인 안장 형태하고 잘 매치되는 걸로 사면 큰 문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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