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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핸폰사업은 안되겠다는 걸 깨닫게 된 계기.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7.04 10:28
본문
예전에 아이ㄹㅂ에서 엄청 유행했던
MP3가 있었죠. 삼각형 디자인으로 된.. (1)
그 후에 제가 LG 본사에서 잠깐 외주업체 있었을 때
폰 사업부의 어느 여직원 분이 인도네시아(?)에서
디자인한 앞으로 새로 출시할 폰들을
007 가방에 들고 왔었어요.
가방을 턱 열었는데 당시 삼숭에서 판매하고 있었던
슬라이드폰과 똑같은 폰.. 그리고
ㅇㅇㄹㅂ의 MP3를 닮은 폰.. (2)
이걸 자랑이라고 우쭐해하던 그 직원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그 전체적인 광경과 디자인들을 보고난 후
저도 모르게 ‘얘네는 폰사업은 하면 안되겠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냥 그랬었다구여…
댓글 34
/ 1 페이지
다모앙뉴비님의 댓글의 댓글
@BoldSteps님에게 답글
맞아요. 예전 초콜릿폰, 샤인폰, 프라다폰, 롤리팝 같은 피처폰 디자인은 동시대 삼성보다 훨씬 좋았죠.
다모앙뉴비님의 댓글의 댓글
@푸른미르님에게 답글
그건 LG전자가 아니라 LG U+에서 들여온거 아니었나요? 가물가물하네요.
푸른미르님의 댓글의 댓글
@다모앙뉴비님에게 답글
LG U+이 들여온게 맞습니다
캔유 브랜드였죠
그러고 보니 샤프가 아니라 카시오 였군요 ㄷㄷ
캔유 브랜드였죠
그러고 보니 샤프가 아니라 카시오 였군요 ㄷㄷ
TokayDrago님의 댓글
피쳐폰때부터 기미가 보였나 보네요.
저는 맥스폰인지 뭔지 그런걸 내 놨을때 글렀다고 생각 했더랬죠.
저는 맥스폰인지 뭔지 그런걸 내 놨을때 글렀다고 생각 했더랬죠.
TokayDrago님의 댓글의 댓글
@민고님에게 답글
저는 이거 되게 좋게 봤었어요. 전원을 반드시 끄고 해야 한다는 걸 알기 전 까지요 ㅎㅎ
효도르는효도를님의 댓글
전 피처폰 시절엔 LG가 삼성보다 디자인은 훨씬 나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이북부터 샤인까지 나열하기 조차 힘든...
아이북부터 샤인까지 나열하기 조차 힘든...
Badger님의 댓글
디자인 파트에서 괴랄한 걸 만들 수는 있어요.
그럼 결재단계에서 어 이건 좀..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더라고요.
높으신 분 취향이 스티브 잡스이길 바라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일반인 급은 되어야 하지 않나요.
그럼 결재단계에서 어 이건 좀..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더라고요.
높으신 분 취향이 스티브 잡스이길 바라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일반인 급은 되어야 하지 않나요.
별멍님의 댓글
가전은 XX!
바이럴 성경같은게 있다면 욥기 급은 될겁니다.
가전이야 그게 통하지만 최신기술의 총아인 모바일에서 감히 안 통하죠.
바이럴 성경같은게 있다면 욥기 급은 될겁니다.
가전이야 그게 통하지만 최신기술의 총아인 모바일에서 감히 안 통하죠.
마스터재다이님의 댓글
저는저걸 3대사서 3년넘게 썼습니다. 배끼고 그런건
같은생각이지만 이 작은데 기능다때려넣었네? 하면서 기술좋네...이생각했습니다.
같은생각이지만 이 작은데 기능다때려넣었네? 하면서 기술좋네...이생각했습니다.
일리어스님의 댓글
생각해보니 LG가 이상한 짓을 많이 하긴 했어요
옵티머스 Q 잘 만들어놓고
봉인 해놓은거 생각하면...
옵티머스 Q 잘 만들어놓고
봉인 해놓은거 생각하면...
블랙맘바님의 댓글
전 아직 LG G7 현역으로 사용중입니다. Cyon 시절부터 LG 폰을 썼는데, 제겐 맞는 UI를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96230991님의 댓글의 댓글
@블랙맘바님에게 답글
이젠 몸이 거기에 익숙해진것뿐입니다
저도 lg만 쓰다가 더이상 쓸 수가 없어진것뿐입니다
저도 lg만 쓰다가 더이상 쓸 수가 없어진것뿐입니다
블링블링종현님의 댓글
스마트폰으로 전환 늦음
옵티머스 G 이후 본격화 된 기본 품질 미달
(이전 옵티머스 LTE 2 저장소 문제 무시하고 간 것도 크죠)
G2 설탕 액정, 본체 크랙
G3 본체 크랙, 낮은 성능
G4 무한 재부팅
V10 무한 재부팅
G5 총체적 난국
V20 엄청난 발열, 액정 잔상
G6 이도 저도 아님
G7 디스플레이 노란색 표현 문제, 타사 전면 카메라를 후면 메인을 탑재, 붐박스의 시작
V40 배터리 광탈
G8 .....
G9 (벨벳) 가격의 상태가.....?
여기에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신규 모델에 신기능 넣으면 하방 전개 못/안 하고 계속 가는 방식이라 매번 기존 유저들의 짜증이 많았죠
저도 줄기차게 엘지폰 썼고 개발진도 여러번 만나고 했지만, 어떤 의견을 개진해도 결국 이건 이래서 안 되고 저건 저래서 안 되고 이런 답변 뿐이었어요- 그리고 자신들이 삼성 애플과 경쟁사라고 (대단히) 착각하고 있었다는 것도.....
옵티머스 G 이후 본격화 된 기본 품질 미달
(이전 옵티머스 LTE 2 저장소 문제 무시하고 간 것도 크죠)
G2 설탕 액정, 본체 크랙
G3 본체 크랙, 낮은 성능
G4 무한 재부팅
V10 무한 재부팅
G5 총체적 난국
V20 엄청난 발열, 액정 잔상
G6 이도 저도 아님
G7 디스플레이 노란색 표현 문제, 타사 전면 카메라를 후면 메인을 탑재, 붐박스의 시작
V40 배터리 광탈
G8 .....
G9 (벨벳) 가격의 상태가.....?
여기에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신규 모델에 신기능 넣으면 하방 전개 못/안 하고 계속 가는 방식이라 매번 기존 유저들의 짜증이 많았죠
저도 줄기차게 엘지폰 썼고 개발진도 여러번 만나고 했지만, 어떤 의견을 개진해도 결국 이건 이래서 안 되고 저건 저래서 안 되고 이런 답변 뿐이었어요- 그리고 자신들이 삼성 애플과 경쟁사라고 (대단히) 착각하고 있었다는 것도.....
RanomA님의 댓글
디자인 신경안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계의 잘 만듦,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만 높았어도 괜찮았을 겁니다.
첫 스마트폰이 G3인가 했는데 1년 보증 끝나자마자 액정 나가서 13만 원 주고 AS… 2년 약정 끝나니 또 동일한 문제… 미련없이 LG 스마트폰에서 나왔습니다.
첫 스마트폰이 G3인가 했는데 1년 보증 끝나자마자 액정 나가서 13만 원 주고 AS… 2년 약정 끝나니 또 동일한 문제… 미련없이 LG 스마트폰에서 나왔습니다.
아라님의 댓글
기기 불편 고장 잦았지만.. 그래도 20년 넘게 삼성불매하던 저에게는 거의 유일한 선택지였는데 아쉽게 됐어요. AS센터 닫게돼서 어쩔 수 없이 결별했는데... 엘지페이 종료 메일이 오니 슬프네요 ㅠ
용가리11님의 댓글
아이스크림, 롤리팝, 샤인폰, 초콜릿... 피쳐폰 시절(또는 초기 스마트폰 시절)까지는 디자인도 좋았고,
꽤 잘나갔었죠. 스마트폰 전환을 늦춘 그 맥킨*... 컨설팅만 아니었으면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꽤 잘나갔었죠. 스마트폰 전환을 늦춘 그 맥킨*... 컨설팅만 아니었으면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NewJeans님의 댓글
근데 저때 당시에는 저런게 트렌드였고, LG가 꽤나 인식이 좋았죠. LG 모바일사업부에 망조가 들었던건 훨씬 그 이후입니다.
백장미님의 댓글
엘지 피처폰은 아이언맨 영화에서 나왔던 적도 있었습니다
아 그러고 보면 매트릭스 폰은 삼성 거였군요.
아 그러고 보면 매트릭스 폰은 삼성 거였군요.
오호라님의 댓글
제 생각에는 디자인이 문제가 아니라..
업데이트 바이든 했던 행동들 입니다.
업데이트만 약속 지켜줬어도.. 소비자들 분노를 안 당했을텐데..
몇번 당하다가.. 그냥 갤럭시로 가져..
업데이트 바이든 했던 행동들 입니다.
업데이트만 약속 지켜줬어도.. 소비자들 분노를 안 당했을텐데..
몇번 당하다가.. 그냥 갤럭시로 가져..
DUNHILL님의 댓글의 댓글
@오호라님에게 답글
디자인도 문제였고 총체적으로 다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BoldSteps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