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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기독교가 약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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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0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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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교수님이 알려주신 대로,
일본은 유럽 기독교의 구교에 대해 신교가 '쟁취한' 성직혼의 허가 및 도입을
이미 옛 시대에 불교에서 실행한 바 있습니다.
이것은, 순수주의의 심각한 종교적 교리와 실천 행위가 비주류로 밀려나고
영국이 시작한 것처럼 교회가 왕권 등 정치 체제의 통제를 받게 하여
종교의 현실적 쓸모를 보장한 것입니다.
카톨릭의 이상은 원래 결혼이 아니라 독신입니다.
이렇게 하면 종교의 도덕적 차원에 대한 강조가 크게 약화되면서
국가주의적 이념과 목표에 복무하기가 수월해집니다.
이것이 지금 군산복합체가 한국에서 윤리성이 강한 이상주의적 종교를 약화시키고
그 대신, 기독교 중 미국의 주류 종파인 개신교에 전통 종교 사상이라는 미명 하에 샤머니즘을 접목하여
암암리게 지원함으로써 한국인들의 종교적 윤리관을 약화시켜서
이념 분쟁 속 군사적 대결에 더욱 비합리적인 맹종적 태도로 순응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정희가 최태민을 내세워 꿈꿨던 '한국적 민주주의'에 맞는 '한국적 기독교'의 목표에 미 군산복합체 세력은 사실상 동의해서
요즘은 아주 적극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병철 현상이 농담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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