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

알릴레오로 본 클리앙 폭망의 의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라면먹고갈래 172.♡.222.216
작성일 2024.03.30 04:45
15,157 조회
42 댓글
347 추천
글쓰기

본문

+

방금 클리앙에 올린 내용입니다. 

알릴레오 보면서 현재 우리에게 커뮤니티라는 공간이 어떤 의미를 지닌 것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일단은 아직 탈퇴도 안한 상태고 그동안 쓸모있는 글을 올리지도 못했기에 굳이 글삭제할 이유도 없어서 지켜보고 있는데 

그래도 소심하게나마 말한마디 하고 싶어서요 

그리고 클리앙 망하는거 이 두눈으로 똑똑히 지켜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다모앙의 탄생은 정말로 환영할만한 일이고 이곳이 민주진영의 소중한 커뮤니티로 크게 성장해서 잘 버텨주길 바라마지 않습니다만 

망해버린 클리앙을 보니 마음이 좋지는 않네요 ^^; 

앞으로도 시간 닿을때마다 소심하게 잔소리 해대려고 합니다. 


+

알릴레오 이번 편에서 레거시 미디어는 몰락하고 

전세계적으로 언론의 혁명이 진행되어지고 있고, 

한국은 매우 빠른 속도로 혁명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설명하는데, 

대안언론으로 떠오른 것이 유튜브나 SNS를 비롯한 커뮤니티이고, 이제는 사람들이 뉴스를 커뮤니티를 통해서 보고 반응을 살핀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처참한 클리앙의 현재 모습이 떠올랐네요 


과거를 돌아보면 예전에는 포탈뉴스에 많이 의존해왔어요. 

왜? 간편했으니까요. 오히려 신문보다 tv뉴스보다 훨씬 빠르고 풍부한 소식을 받을 수 있었으니까요 

이후 사익언론들과 포탈의 끝도 없는 패악질에 경악하고 자연스레 손절을 쳤죠. 


그리고 커뮤니티에서 주로 뉴스를 접하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내가 듣고 보고  싶은 것을 보기 위한 취사선택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기성언론 환경에서는 제대로 된 뉴스를 접하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르렀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속에 클리앙이라는 커뮤니티가 있었습니다. 


제대로된 뉴스와 논점을 보고싶어하는 사람들의 니즈가 있었기에, 

또 그 안에 민주진영을 지키고픈 많은 회원분들의 열망이 있었기에 그것이 기반이 되어 

클리앙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타 커뮤에 비해서 시스템도 잘 갖추고 있었고, 커뮤를 뒤집으려는 수많은 작업질에도 잘 견뎌냈으니까요.

수많은 회원분들의 노력이 들어간 양질의 컨텐츠도 클리앙의 폭발적인 성장에 매우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런데 그랬던 클리앙이 사태 발발 이후 고작 3~4일밖에 지나지 않은 지금 시점 완전히 망해버렸습니다. 

그것도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차대한 총선 국면에서 말이죠. 


개인적으로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작업질로 터져버린 많은 커뮤니티들 속에서도 클리앙은 무너지지 않았고 무너질 가능성이 가장 적은 커뮤니티라고 예상했었으니요.

그런데 그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운영진이 단 3번의 공지로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니 정말 처참하고 허탈하네요 


그리고 일베포밍 1기를 맞은듯한 지금의 클리앙의 모습은 그저 처참할 뿐이구요 


이제는 남아 있는 민주진영 커뮤니티가 손에 꼽을 정도인데.. 이런 상황에서 클리앙마저도 쓰러져버리는 모습을 보니 더 처참하네요 

단순히 커뮤니티의 의미 그 이상이었는데 말이죠. 


운영진들께 말씀드리고 싶네요 

당신들이 이렇게 만든거라고. 

단순히 커뮤니티 하나 박살내놓은게 아니라 

당신들이 민주진영에 엄청난 손해를 끼친거라고 

스스로 역사의 죄인이 되신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차피 사람들은 대안을 찾아내고 이미 만들어서 행동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주인이 운영진이라고 선언했던 그 오만함이 곧 후회로 다가올 날이 반드시 올겁니다. 


댓글 42 / 1 페이지

달짝지근님의 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162.♡.118.203)
작성일 03.30 04:49
동감하는 말씀입니다

갈굼쟁이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갈굼쟁이a (172.♡.222.247)
작성일 03.30 04:56
정성글엔 추천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가독성 매우 좋으십니다. 글 잘쓰시는분 정말 항상 부럽습니다

월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월하 (172.♡.223.135)
작성일 03.30 15:41
@갈굼쟁이a님에게 답글 댓글 예쁘게 쓰시는 분 정말 항상 부럽습니다.

도화유수님의 댓글

작성자 도화유수 (172.♡.222.73)
작성일 03.30 05:10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해 주시네요!

bruceckh님의 댓글

작성자 bruceckh (162.♡.118.5)
작성일 03.30 05:50
저도 커뮤니티에서 뉴스를 접하는데 결국 그것도 누군가 기성 언론을 퍼온거라 한계를 느낍니다.
제 스스로 언론기사를 퍼오면서도 다음 날엔 그 언론을 비난하고 욕하면서 또 이게 뭔가 하기도 하구요.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의 댓글

작성자 그아이디가알고싶다 (162.♡.146.74)
작성일 03.30 05:58
클리앙에 적으신 같은 글에 댓글 지워서 죄송합니다. 제 글과 댓글 지우는 중이라 지워졌습니다.

JOYk님의 댓글

작성자 JOYk (172.♡.211.111)
작성일 03.30 06:53
동감입니다

왕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왕고양이 (162.♡.138.207)
작성일 03.30 07:29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운영자A님의 댓글

작성자 운영자A (162.♡.114.15)
작성일 03.30 07:34
다모아은 아마 운영위원회 같은 것을 만들어서 운영 을하고 사이트 개발자는 수익만 가져가는 구조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anicc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nicca (172.♡.63.53)
작성일 03.30 07:45
정말 격하게 공감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했음니다 저도 포탈에서 클리앙으로 넘어 왔거든요 그래서 클리앙은 우리끼리 커뮤 그 이상으로 진보 스피커 역할을 크게 하고 있어요
언론이 신뢰를 잃어 클리앙에서 많은 정치 기사와
댓글 평가를 보고 현 정치 실태를 파악깃하는 유저들이 많고(클리앙 회원뿐만 아니라)
심지어 기사거리로(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많이 이용 됩니다
가장 큰 걱정은 하필 중대한 총선 전이라는거 ㅜ
그래서 총선 전 까지라도 아무일 없듯이 활동하는 것이 옳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커뮤하나가 지금 중요한 시점이 아니라 더 큰 대의가 있으니까 그래서 총선 까지는 클리앙 신경써야 되 않나 싶어요 대신 그 이후 영자가 전향을 하더도 뒤도 안보고 탈퇴할 겁니다

유리주니님의 댓글

작성자 유리주니 (141.♡.86.68)
작성일 03.30 07:46
공감합니다.

한스팩토리님의 댓글

작성자 한스팩토리 (172.♡.63.125)
작성일 03.30 07:51
구정물이 되어버린 언론들을 믿을수 없고
클@@에 올라오는 유저들의 글이 언론의 역할을 하고 있었지요
그런 좋은곳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여겨지니
당연히 새로운 이곳이 생긴것 같습니다.
자연스레 진화하는 자연처럼~ ^^
뭐~ 얼마든지 잘 흘러가고 잘 될거라 믿습니다!!!
화이팅입니다!!

damoim님의 댓글

작성자 damoim (172.♡.123.156)
작성일 03.30 07:57
저도 차마, 오바하는것 같아 그렇게 쓰진 못했지만,
민주진영 여론의 소통창구를 자기 아집으로 날려버린 “역사의 죄인”이 되고싶으냐고… 하고 싶었습니다. ㅠㅠ

매트릭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매트릭스 (162.♡.90.144)
작성일 03.30 07:57
공감합니다.~~^^

플레로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플레로마 (162.♡.90.207)
작성일 03.30 08:08
앞으로는 더 가속화 될 것 같아요.
티비 앞에 앉았던 때가 언젠가 기억도 안나네요.

NS둥지님의 댓글

작성자 NS둥지 (162.♡.119.45)
작성일 03.30 08:54
오유도 무너졌고, 이제는 클리앙도 무너졌지만ㅠㅜ
유저하나하나는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다모앙 흥해랏!

wanxi님의 댓글

작성자 wanxi (172.♡.233.60)
작성일 03.30 09:21
공감합니다. 그리고 기존 언론은 일방적인 소통이였다고 하면, 클리앙이든 다모앙 같은 사이트는 정보를 공유하고 각자의 생각을 댓글로 얘기하고 그러다 보니 더 올바른 판단과 더 많은 정보를 얻는다고 생각합니다.

sciroccoR님의 댓글

작성자 sciroccoR (162.♡.118.199)
작성일 03.30 09:22
예전 같았으면 이종섭 사의 기사도 거의 실시간으로 봤을 텐데 그 역할을 하던 곳이 망가지니 뒤늦게 유튭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대안 언론으로서 커뮤니티를 이용하고 있었네요!

니케니케님의 댓글

작성자 니케니케 (172.♡.119.115)
작성일 03.30 09:23
그간 사이퍼 라는 계정으로 보여주던 모습과 너무 달라서 당황 스러웠습니다.
특히 아무도 안와도 본인들 맘대로 하겠다는 공지에서... 아 끝내려고 작정을 했구나 란 생각까지 들더군요.
사용자들이 모르는 사이에 운영자가 바뀐거 같다는 사람들의 의심이 합리적으로 보이기 까지 했습니다.

애니시다님의 댓글

작성자 애니시다 (172.♡.122.202)
작성일 03.30 10:05
가려져서 그렇지 입틀막이 처음이
아니더라고요.아집이 있다는건 사건 터질때마다 느꼈고요.대부분의 그럴수 있으니 좋게좋게 넘어가자는 회원들 분위기를 이번에도 기대했겠죠.저번에 중재자로 나섰던 분도 날리는거
보고 작정한거 같더라고요.
그냥 전 클리앙 운영진이 선거 앞두고 니들이 갈때가 있겠냐로 전처럼 그대로 했는데 몇번 당해본 분들 중에 이런일 대비해서 피난처가 있었다는게 저번이랑 다른거죠.

나옹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옹 (162.♡.118.164)
작성일 03.30 10:14
석연치 않은 이유로 저도 여러번 댓글이 삭제당하고  글쓰기 정지를 몇개월씩 당하고 있었는데요. 작년부터 조짐이 있었죠. 저는 총선 기간 노린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케이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케이건 (162.♡.91.44)
작성일 03.30 10:41
@나옹님에게 답글 저는... 클량 운영진이 총선기간을 노렸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선명님과의 다툼이 의도적이진 않았을테니까요..
다만.. 너무 고집이 심해 보였어요.
선명님이 잘못을 했을 수도 있어요. 그걸 다 따지고 들자면 끝이 없으니..
선명님도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굽힘 없이 따져들었고, 운영진도 마찬가지로 따지고 들다가..
모공 공지에 게시된 게시판 운영규정에 위배되는 행동을 했다... 라고 운영A 가 판단했죠.
나중에 운영자 공지로는.. 모두의 의견을 종합해서 내린 판단이라고 했지만...

뭐 암튼 그런 상황에서 선명님을 징계하면 어떤 후폭풍이 일어날지 알면서도 기계적인 징계를 때렸다는 겁니다.
전 그걸 아집이라고 봐요.. 그걸 3일 동안 3번의 공지를 통해서 재확인을 했죠
분명히 좀 더 좋게 풀 방법이 있었을거라고 봐요. 선명님이 진짜로 잘못알고 오해해서 일을 키웠든 어쨌든..

그 고집불통 성격 때문에.. 벌어진 일을 수습조차 못한거라고 봅니다. 저는...
뭐 이건 제가 보고 판단한 거니.. 흘려 들으셔도 좋습니다. 사실 확인이 된 내용이 아니라 제 뇌피셜이니까.. ^^

SJ33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J33 (172.♡.214.201)
작성일 03.30 11:04
@케이건님에게 답글 입틀막. 언젠가 나도 입틀막 당할 수 있겠다 생각하니 거기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사나 (172.♡.119.188)
작성일 03.30 16:47
@케이건님에게 답글 사실 초반 사건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는 분들 많았을 겁니다. 그저 사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관망했죠. 저도 그랬고요. 잘 풀릴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공지가 변하는 게 폭군이나 왕의 모습을 방불케하더라고요. 명분이 본인에게 있다고 확신한 결과 강한 행동으로 나왔는지는 모르겠으나 의문 제기하는 타 유저분들한테 가해지는 소리 없는 폭력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커뮤니티는 의견 교환과 소통이 기본이잖아요. 이런 게 트래픽 면에서 발생하는 비용 처리로 생각한 자본주의 상인 논리였는지 뭔지는 여전히 이해가 가지 않지만 본인들이 중시하는 상업화도 많은 사람들이 기본적 토대가 된다는 걸 순간적으로 망각한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욕심의 끝은 파멸인 것을 다시 한번 목도한 일 같아요. 여전히 개인적으로는 이해도 안 가고요. 착잡하고 씁쓸한 생각이 가시질 않습니다.

클리앙따라쟁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클리앙따라쟁이 (172.♡.222.145)
작성일 03.30 10:16
저도 동감합니다.
단 1년반만에 망해가는 우리나라 모습이 겹쳐져서 클리앙이 더 안타깝네요

교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교주 (172.♡.211.37)
작성일 03.30 11:26
일베와 10선비들, 그리고 구려앙 리자들의 합작품이쥬.

미소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소로 (172.♡.123.155)
작성일 03.30 12:30
레거시 미디어의 몰락중에 제일큰 클리앙이 저렇게 나락가는게 안타깝죠
저도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XZXZ님의 댓글

작성자 XZXZ (172.♡.211.112)
작성일 03.30 13:06
공감합니다!

편안한하루님의 댓글

작성자 편안한하루 (172.♡.223.143)
작성일 03.30 13:21
공감합니다.

쩌리짱님의 댓글

작성자 쩌리짱 (172.♡.118.56)
작성일 03.30 13:24
동감합니다! 저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monochrome님의 댓글

작성자 monochrome (172.♡.222.36)
작성일 03.30 14:14
공감합니다!!
다모앙이 잘 커나가길 기대합니다

일교차가 크니 건강 유의 하세요~

삼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삼전 (172.♡.207.16)
작성일 03.30 15:10
유시민과 정준희의 조합 더 보고 싶습니다..!!!

두리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두리번 (172.♡.118.200)
작성일 03.30 15:41
애정갖고 눈팅(?) 하던 사이트였는데.
메모에 동내주민도 꽤 있었드랬는데 말이죠.
여기서도 동내주민 찾아봐야겠습니다.
용인 수지 나오세요!!!!!!

사나님의 댓글

작성자 사나 (172.♡.118.102)
작성일 03.30 16:30
저도 이번 편 보면서 이상하게 공감이 가고 오버랩되더라고요.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찰스님의 댓글

작성자 찰스 (172.♡.206.187)
작성일 03.30 16:39
공감추천드리고갑니다~

Pinboy님의 댓글

작성자 Pinboy (172.♡.123.67)
작성일 03.30 16:47
절대 동감합니다.
운영자의 독선을 넘는 무언가 있는 것 같은 의심이 들 정도로 기막힌 타이밍에 이 사단을, 사태를 저질러 버리는 군요.
모든 분들이 이주나 피난을 하시는 것이 아닐 수 있는데, 걱정도 되고 그 분들을 다 모셔와서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봄님의 댓글

작성자 지난봄 (172.♡.118.41)
작성일 03.30 18:34
글이 정말 잘읽히네요 격하게 공감합니다

샤과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샤과쌤 (162.♡.187.7)
작성일 03.30 20:18
안타깝습니다 예전 사이퍼님의 진실이 담긴 사과글과 이번 해명글과는 문체가 완전 다르더라구요. 다모앙에서 많은 분들이 모여서 힐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PTS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TSD (162.♡.119.152)
작성일 03.30 21:40
@샤과쌤님에게 답글 그분이 쓴 글이 맞나? 싶을 정도로 여러모로 이질적이었어요.
마치 누가 쓴 대본을 보고 읽는 회견장 느낌의 글이랄까요?

puN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uNk (162.♡.138.32)
작성일 03.31 05:17
@샤과쌤님에게 답글 그 운영자(A말고)가 진짜 사이퍼 맞나요? 제가 알던 사이퍼와는 문체가 한참 다른 것 같았는데 말이죠…

레드Zo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레드Zone (172.♡.119.129)
작성일 03.30 21:19
다음 포털 뉴스 댓글 반응 보는 맛(추천순)이 쏠쏠했는데, 그 시스템마저 붕괴해버려서...
이제 유튜브하고 커뮤니티만 선택해서 보는게 가장 현명한 것 같아요.

puNk님의 댓글

작성자 puNk (162.♡.138.207)
작성일 03.31 05:14
그런데 그런 비난에 지금 클리앙의 운영자가 뜨끔하게 들을 리는 없을 것 같네요. 자신이 운영하는 커뮤니티가 민주진영에 어떤 역할을 맡고 있고 지금이 어떤 국면이라는 역사의식이 있다면, 애초에 일어나지도 않았을 일이니까요. 하다못해 최소한, 선거 이후에 일을 벌려도 됐을 일이니까요.
그 세 번의 공지를 보고 읽을 수 있었던 것은 운영자는 그간, 클리앙의 유저들에게 깊은 골의 블신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클리앙을 만들어 온 이용자들에게 전혀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지 않더라는 것이었습니다.
글쓰기
앙님들 사랑합니다. ❤️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