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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조국 진짜 대단하긴 한듯;;;;

인생은타이밍이지 221.♡.174.106
2024.04.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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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생각해보세요.

 

거의 가족이랑 자기 자신이 찢겼습니다. 진짜 찢겼어요.

 

보통 인물이었으면 멘탈 나가서 아마 정치판에 발도 안들일겁니다.

 

근데 칼을 갈고 있었네요. 보통 멘탈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몇년동안 여기저기서 핍박이란 핍박은 다 당하고 거기다가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서도

조국 너때문에 문재인정부가 흠이 갔다 등등 뭐 진짜 몇년동안 당한 수모가 장난없죠.

 

근데 진짜 당을 만들고 첫 시도에 좌석을 저렇게 가져갈 줄 알았습니까? 솔직히 당 만들기 전에 아무도 몰랐을걸요.

 

이게 센세이션이고, 이게 아이콘이죠.

 

제가 왜 이 글을 쓰냐면요, 몇번이나 실패 맛보다가 이번에 한번 된건데 칭찬받는 정치인들이 있는 것 같아서,

진짜 칭찬 아니 대단하다고 말이 나오는 사람은 조국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이재명, 조국 보세요. 겁나 밟히고 또 밟혀도 결과 냈잖아요.

 

근데 이번에 소수 좌석 좀 얻었다고 민주당이 배워야한다는 사람들은

미토마가 깔짝 잘할때 손흥민보다 미토마가 잘한다고 말하는 사람들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클량 시절에도 제가 미토마가 머리가 안좋은 선수다라고 했었는데 보세요. 패턴 털리니까 안되잖아요.

아시안컵에서도 중용이 안되는데요. 오히려 도안리츠가 나았으면 10배는 나았죠. 

 

쨌든 조국 진짜 대단합니다. 보통 멘탈 아닙니다. 무서울 지경입니다.

댓글 11 / 1 페이지
키우드 (116.♡.97.81)
04.12 20:10
영웅의 서사가 오고 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ㅠㅠ
민초맛치약 (211.♡.57.57)
04.12 20:14
조국대표님 당사자의 멘탈도 갑 중 갑이지만, 단순히 마음가짐만으로 끝나지 않고 더 나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동료들을 규합했죠. 그들이 새 나라를 만들어가기 위한 권한을 얻는 길로 가도록 이끌면서, 동시에 옛 동료들인 민주당과 제로섬이 아닌 윈윈의 결과가 나오도록 이끌었다는 점에서 우리가 조국대표님을 몰라도 너무 몰랐습니다
오월의장미 (243.♡.188.130)
04.12 20:15
죽기를 각오하고 정치에 임한다고 하셨어요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검 및 탄핵에 진심입니다 민주당이 못하는 그것을 앞장서서 쇄빙선 역할을 하겠다 자처했습니다 민주당은 그저 밀어주면 됩니다 민주당은 지지자들의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진 상황이라 쉽게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 봐야 그렇게 해석하는 것이 맞는다 생각합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라요 저는 정통 보수 민주당 권리당원입니다
장군멍군 (58.♡.46.177)
04.12 20:16
조국 대표가 더 대단한 건 온 가족이 검찰에 의해 도륙을 당하고 자신도 재판을 받는 와중에 책을 4권이나 써서 출판해 냈다는 거죠
저 같으면 괴로워서 무슨 짓을 할지 모를텐데 그 와중에 양질의 저서를 차분히 써서 냈다는 게 일반인의 마인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감히 말하건대 우리 정치사에 실로 엄청난 분이 나온 것 같습니다
겨울밤하늘 (58.♡.193.227)
04.12 20:32
이전까지는 단지 안타까운 맘 뿐이었지, 그것이 이젠 정치인으로서의 굳건한 서사가 되고 순전히 개인기로 이번 총선에서 맨땅에서 성공적으로 당을 이끌면서 돌풍의 주역이 되신게 정말 믿기지 않습니다
당장 대법원 판결이 유죄가 나더라도 다음 정부에서 사면 받고 대권 주자로 우뚝 서실거라 믿습니다
no_profile Stillivng (218.♡.90.161)
04.12 20:34
왜 뒤가 없게 만들어서.. 이제 몽동이 맞을 차례죠..
출출할땐 (1.♡.243.195)
04.12 20:41
민주당에서조차 조국의 강이니 뭐니 언급조차 못하게 했죠뭐;;;;
푸하하 (249.♡.141.181)
04.12 20:49
조국도 대단하지만 가족들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족들이 힘들어 했으면 조국도 무너졌을겁니다.
조국과 가족들이 똘똘뭉쳐서 역경을 이겨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죠. 존경하게됐습니다.
no_profile 알랑가0675 (247.♡.8.236)
04.12 21:12
비례만으로 혼자 솔직히 혼자의 개인기로 25프로 받아서 12석 만든겁니다.

한국 정당 역사에 앞으로고 영원히 없을겁니다.
그것도 1달만에...유세도 못하고 마이크도 못쓰고
뼁끼쟁이 (211.♡.218.65)
04.12 22:25
시련이 영웅을 만들고 하늘이 내린다고 했었나요?
모진 고초를 겪으셨고 앞으로도 험난한 일이 많으실거라 못내 가슴이 답답하지만 당사자가 감내하고 계시니 옆에서 드릴 건 응원뿐입니다!!
no_profile 나옹 (245.♡.188.171)
04.12 23:31
서초역 200만명의 원기옥을 받은 사람 아닙니까.  2019년 그날 조국을 살리겠다고 그 많은 사람이 서초역에 모였습니다.  노무현대통령처럼 지키지 못할까봐  허겁지겁 달려갔었는데 거기 모인 모두가 같은 마음이었지요. 조국 수호. 검찰개혁.
그 응원을 눈으로 보고 나서 조국은 법무부 장관을 내려올 마음을 먹었다고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 응원때문에 죽을 수가  없었을 겁니다.

 김대중이 87년에 살아돌아와서 광주를 방문하고 광주시민의 그 열망을 눈으로 목도한 이후  대통령 출마를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과 같아요.
천명을 받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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