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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에 중국을 "중공"이라고 지칭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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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sinclairs 182.♡.36.14
작성일 2024.04.13 03:42
2,173 조회
2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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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딱 한명 있네요.

 

구시대의 이데올로기 중에서도 쇠락해버린 허상과도 같은 반공주의에 입각한 듯한 중국인식은, 그 단어 자체만으로 "태극기 부대"를 보는 듯한 역겨움이 넘쳐납니다.

 

그냥 지나칠수 있는 단어에서 여러 생각이 듭니다.

 

뭐.. 저와는 다르게 생각하는 것 일 수도 있는데, 저는 왜 나이들수록 유해지지 않는걸까요?

댓글 21 / 1 페이지

crevasse님의 댓글

작성자 crevasse (153.♡.144.222)
작성일 04.13 04:18
뭔가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그 분 급발진 참 웃기더군요. 북괴니 중공이니 설마 여기서 그런 단어를 볼 줄 몰랐네요.

sinclair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inclairs (182.♡.36.14)
작성일 04.13 04:52
@crevasse님에게 답글 그렇죠. 저만 그런게 아니라니 위안이 됩니다.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의 댓글

작성자 그아이디가알고싶다 (50.♡.75.86)
작성일 04.13 04:32
클리앙에 그런 분 있었는데 이사온 것일 수도 있죠.

sinclair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inclairs (182.♡.36.14)
작성일 04.13 04:52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에게 답글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9.♡.237.81)
작성일 04.13 04:47
세탁기 열심히 돌리는 사람
30년 먹고 여기서 한 풀이 하는 사람
등등
다양하게 몰려 들었으니까요.

엘룰과바르트님의 댓글

작성자 엘룰과바르트 (23.♡.210.170)
작성일 04.13 05:17
사용하는 단어와 언어에 그 사람의 생각과 가치관이 담겨있기에 중공이니 북괴니 이런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유형의 인간인지 답이 딱 나오죠.

amigosincer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migosincero (120.♡.234.23)
작성일 04.13 05:30
유투브상 정상적인 댓글에 지역비하 내지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모욕했던 쓰레기들이, 언젠가부터 중공 중국인 조선족 단어를 사용해서 댓글을 달더군요.

무쏘인님의 댓글

작성자 무쏘인 (77.♡.245.14)
작성일 04.13 05:33
상황에 따라 중공이라고 할 수도 있지요.
진핑이놈 한 것 뿐 아니라 그동안 우리나라가 피해입은 것 생각하면 중공 이상의 것도 쓰고 싶은 것이 사실이죠.
안되는 이유는 뭘까요?
국가 명칭이 바뀌긴 했지만, 중국공산당 독재가 엄존하고 있어요.
일본을 왜구나 왜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중국 역시 중공 정도는 가능합니다.
클리앙에서도 짱깨라고 하면 가벼운 경고성 징계만 있었고, 중공이나 왜, 왜구는 문제없었어요.
클리앙이 근거라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중공이라고 부르는 것을 디스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sinclair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inclairs (182.♡.36.14)
작성일 04.13 06:45
@무쏘인님에게 답글 1. 맞아요. 저와 다르게 생각할 수 있어요.
2. 그런데.. "태극기 부대"를 보면 역겨우신가요? 그렇다면 동일한 이유로 역겨워하는거구요.
3. 역겹지 않다면 그냥 그렇게 사세요. 타인의 가치관이나 세계관을 (저의 기준으로 올바르게) 바꾸려는 노력이 얼마나 부질 없는지는 말할 필요가 없지요.
4. 또한, 위의 댓글에서 '사용하는 단어와 언어에 그 사람의 생각과 가치관이 담겨있다"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래서 저는 당신의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엘룰과바르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엘룰과바르트 (23.♡.210.170)
작성일 04.13 07:19
@무쏘인님에게 답글 중공은 중국 공산당의 약자로 중국이 공산당 빨갱이 국가라는 것을 멸시하며 부르는 호칭이고 북괴 역시 북한 괴뢰의 약자로 멸칭이죠. 일본에서 재일 한국인을 조센징으로 멸칭해서 부르는 것도 같은 맥락이고요. 그런데 그런 특정 멸칭이 어떤 특정한 부류에 의해서만 즐겨 사용되는 상황에서 그 멸칭을 다모앙에서 보는 것이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즉 보편성의 문제죠. 예로 드신 "왜놈"이나 "짱깨"는 그 단어 사용의 정당성 여부를 떠나 우리 사회에서 지금도 여전히 흔하게 사용되는 말입니다. 하지만 "중공"은 아니라는 거죠. 이건 70년대에 "북괴"와 쌍을 이뤄 굉장한 혐오와 적개심을 내포했던 단어입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한국 사회에서 이것을 보편적으로 흔하게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무쏘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무쏘인 (77.♡.245.13)
작성일 04.13 08:14
@엘룰과바르트님에게 답글 만일 외교관이라면 중국이라고 하세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중국(중공)에 맺힌 것이 많은 사람이라면 중국을 중공이라고 해도 됩니다.

sinclair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inclairs (182.♡.36.14)
작성일 04.13 09:01
@무쏘인님에게 답글 1. 그렇게 생각하고싶다면 그렇게 생각하셔도 됩니다.
2. 그러나, 위에서도 밝혔지만 저는 당신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3. 저는 당신같은 생각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태극기 부대"에서 많이보던 행태임을 기억하며 역겨워하겠습니다.

무쏘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무쏘인 (251.♡.201.175)
작성일 04.13 16:03
@sinclairs님에게 답글 천년을 당해도 그렇게 살고 싶은지... 요

초보캠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초보캠퍼 (112.♡.86.34)
작성일 04.13 06:56
그냥 클량에 있지 왜 와가지고 그럴까요..

Chocolate님의 댓글

작성자 Chocolate (124.♡.37.194)
작성일 04.13 07:32
사용하는 단어와 언어에 그 사람의 생각과 가치관이 담겨있다....격하게 공감합니다.

Picards님의 댓글

작성자 Picards (218.♡.201.9)
작성일 04.13 08:26
그런데 중국 국가명이 바꼈나요? 중공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약칭이었는데…

Picar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icards (218.♡.201.9)
작성일 04.13 08:29
@Picards님에게 답글 아.. 찾아보니 우리나라에서는 88년 이후로 저 호칭을 안쓰는군요.

crevass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revasse (153.♡.144.222)
작성일 04.13 13:24
@Picards님에게 답글 중공은 국명의 약칭이 아니라 중국 공산당의 약칭입니다.
중국과 수교를 맺기 전 우리가 인정했던 중국은 지금의 대만(중화민국) 뿐이었던지라, 중국 공산당의 지배를 인정하지 않는 다는 차원에서 그렇기 지칭했죠.
당연히 중국과 수교를 맺은 이후로는 쓰지 않게 된 단어입니다.

모로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모로코 (211.♡.65.252)
작성일 04.13 11:21
본문에서 얘기하는 그 사람은 누군지 모르겠습니다만, "중공"이라는 단어에 대한 님의 해석은 굉장히 자의적이시네요....님께서 그 단어를 역겨워하든 말든 그건 상관없습니다만, 다른 사람들이 그 단어를 쓰는 것에 대해 자의적인 기준으로 함부로 평가하는 것은 그다지 배운 분의 자세 같지가 않군요..

그리고 "중공"을 "북괴"와 묶어서 언급하는 분이 계신데, 그 둘이 왜 같이 묶이는 건지 저는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옛날엔 같이 묶일만한 단어였을지 몰라도 지금도 그런가요??

sinclair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inclairs (182.♡.36.14)
작성일 04.13 14:52
@모로코님에게 답글 1. "자의적" 해석이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2.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세상의 모든 판단이나 생각이 "자의적"이라거나 "주관적"이 아닐 수가 있나요?
3. 저는 내가 틀릴 수 있는데.. 내가 아직 모자라는데..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중공"이라는 단어와 그 단어를 사용한 사람을 역겨워 했거던요.
4. 하지만, 당신의 글에는 그러한 자기 반성이 조금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당신의 생각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 4를 적기위해 시민옹의 "옳은 말을 필요한 때 친절하게"라는 기준으로 몇번을 생각했습니다. 당신도 그러했나요?)
5. 4의 근거로는 당신은 "중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원글을 찾아보고 잃어보지도 않았다고 맨 처음에 언급했어요. 매사에 자신을 반성할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내가 틀리지 않을까?를 고민하고 (지금) 확인할 수 있는 최대한 많은 정보를 획득하여 파악하고 해석할려고 노력하지, 그냥 그렇게 즉흥적으로 생각나는대로 표현하지 않더군요.
6.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당신을 "혐오"하지는 않습니다. 사람 살아가는 방식에는 사람 수 만큼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생각이라는 걸 좀 했으면 좋겠어요.

7. 번외로, "중공"과 "북과"라는 단어를 같이 사용하는 부류들이 있어요. "태극기 부대"라고요.

sinclair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inclairs (182.♡.36.14)
작성일 04.13 14:58
지금도 대댓글을 다니라.. 본문을 읽어보고 달았던 대댓글을 읽어보면서 "나는 왜 좀 더 유해지지 않나?", "나는 왜 이렇게 미숙한가?"를 고민합니다. 그래서, 제 자신이 제발 좀 성장하기를 바랍니다.(그렇지 않을수도 있지만, 더 이상 대댓글로 반응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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