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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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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억만이 211.♡.244.92
작성일 2024.04.1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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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회사에서 어김없이 클리앙을

훑어보고 있는데 

세월호, 세월호가 어쩌구,,, 

아니, 여객선이 침몰해? 

근데 배 이름이 세월호가 뭐야, 이상하기도 하군

그러고 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모두 구조됐다는 소식에 안도했는데

그런 어이없고 허망하고 울화통 터지는

결말일 줄은 생각도 못 했네요

낳아서 기껏 다 키워놨더니 지켜주지도 못 하면서

뭔 애를 낳으라고?!?!!! 

이렇게 또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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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지향적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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