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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잊지않겠다는 글을 적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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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16 08:46
본문
안녕하세요
마음속 깊이 애도하고 자기가 안 잊을려는 노력이 중요하지 게시판 동일 글 넘치게 하는게 맞나 싶습니다.
아니면 일상 게시글에 앞 노란 리본을 선택 달수있게하여 의미전달해도 충분치 않나 싶습니다.
항상 잊지않을꺼고 오늘도 먹먹하지만 게시글이 동일 내용 난무하니..좀 그래서.. 용기내 의견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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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5 13:14
댓글 41
/ 1 페이지
류겐님의 댓글
이게 불편하실수도 있겠지만 고작 1년에 단 하루 이럴 뿐입니다.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이렇게라도 세월호를 잊지 않겠다는 마음이 이렇게나 많다는 걸 세상에 외치고 싶은 맘이에요.
케이건님의 댓글
오늘 하루만 봐주세요.... 내용은 비슷할테니 제목만 보셔도 괜찮고요...
불편하시면 하루만 쉬는 건 어떨까요?
불편하시면 하루만 쉬는 건 어떨까요?
finalsky님의 댓글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직접 행동할 때 보는 사람도 나 스스로도 마음가짐이 더 굳건해 질 수도 있어서 동참했어요.
애교토끼님의 댓글
네 제가 생각이 짧았나보네요 단 하룬데..
아이가 있으니 그 사건이 더 먹먹해 지니 날카로워졌나보네요
아이가 있으니 그 사건이 더 먹먹해 지니 날카로워졌나보네요
불량총각님의 댓글
세월호를 기억하고 마음 아파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커뮤니티에서 오늘 하루 '단체 묵념'을 한다고 생각하시고, 너그럽게 봐주시면 어떨까요?
gksrjfdma님의 댓글
이렇게 행동하는 모습 좋아요
우리는 너무 소극적이고 감추고 지내는 경우가 많죠
우리는 너무 소극적이고 감추고 지내는 경우가 많죠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이렇게 해서라도 다시 다짐하고, 노력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는 불편하더라도 참아주세요.
오늘 하루는 불편하더라도 참아주세요.
쩌리짱님의 댓글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잊혀지지 않을까요?
이런 행동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행동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Bcoder™님의 댓글
생각만 하는 것과 행동을 하는 것은 차원이 다르니까요.
잊지않겠습니다. 7자를 적는게 최소의 행동이죠.
오늘은 비망록적는 날이라 생각하시면 어떠실까 합니다.
잊지않겠습니다. 7자를 적는게 최소의 행동이죠.
오늘은 비망록적는 날이라 생각하시면 어떠실까 합니다.
베네일님의 댓글
뭐.. 의견은 다를 수도 있으니까요.
굳이 동일한 글 안써도 되지 않겠냐 하실 수도 있고,
동일한 글이라도 써서 위로하고 싶으실 수도 있고,
자유게시판이잖아요.
굳이 동일한 글 안써도 되지 않겠냐 하실 수도 있고,
동일한 글이라도 써서 위로하고 싶으실 수도 있고,
자유게시판이잖아요.
DINKIssTyle님의 댓글
트라우마가 깊어서죠...
많은 사람들이 그날 사건 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할 만큼 상처와 아픔이 깊습니다.
이렇게 추모하는 것이 우리에게도 더 좋은일이라고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이 그날 사건 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할 만큼 상처와 아픔이 깊습니다.
이렇게 추모하는 것이 우리에게도 더 좋은일이라고 생각해요.
파란님의 댓글
맞는 말씀일 수도 있지만 그런 불편함도 오늘 하루일 뿐이고 그 정도는 모두 감수하는거죠. 그냥 추모의 방법이라고 보면 됩니다.
Retro님의 댓글
자유게시판이 내 흥미를 충족시켜주는 컨텐츠가 항상 다양해야 한다는 생각은 너무 자기 중심적인거 아닌가요? 광장입니다. 같은 목소리가 넘치는 날도 있는겁니다.
Iam9root님의 댓글
눈물 나려고 하네요.
일년에 하루는 우리 어른들의 잘못으로 꽃이 된 아이들을 잊지 않겠다는 그래서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염원이니 담담하게 받아들입니다.
일년에 하루는 우리 어른들의 잘못으로 꽃이 된 아이들을 잊지 않겠다는 그래서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염원이니 담담하게 받아들입니다.
관하님의 댓글
이런데 글이라도 남기는 행위라도 안하는 사람은, 세월호 추모 집회나 다른 추모에도 비슷하게 무반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Linty님의 댓글
매년 4.16은 슬픈날이었지만, 오늘은 10주기이기도 하죠.
벌써 10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는데, 이 참사를 유발한 사회의 병폐는 아직 도려내지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10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는데, 이 참사를 유발한 사회의 병폐는 아직 도려내지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sterion님의 댓글
4.3... 세월호, 이태원... 이런 참사가 고통스러운 건 애도의 시간을 박탈하고 피해 가족들의 입을 틀어 막고 외면했기 때문이죠, 단 하루 마음 것 표현할 수 있다면 조금이나 모두에게 위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루잖아요...
윰어님의 댓글
역지사지로 제가 유가족이거나 피해자의 지인이라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억해준다는 모습을 보면서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일것 같네요.
오히려 10주년인데 아무 글도 안 올라오면 슬플것 같고요.
대구 지하철이든 세월호든 이태원이든 앞으로 어떤 참사와 비극이 발생하든지 나의 일이 될 수 있는 법이죠.
그때에도 공동체가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조그마한 행위도 감사하게 느낄겁니다.
오히려 10주년인데 아무 글도 안 올라오면 슬플것 같고요.
대구 지하철이든 세월호든 이태원이든 앞으로 어떤 참사와 비극이 발생하든지 나의 일이 될 수 있는 법이죠.
그때에도 공동체가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조그마한 행위도 감사하게 느낄겁니다.
BeagleBros님의 댓글
10주년인데 하루 정도는 참아주세요. 그것도 힘들다면 뭐 어쩔 수 없고요...
지낭님의 댓글
기억한다고 잊지 않는다고 썼다가 지웠다가 이렇게 글 하나 쓰는 것으로 위로가 되려나 하고 망설이는 이들도 있을 겁니다.
그래도 이렇게 서로 위로하고 애도하는 공간이 있고 시간이 있고 그게 단 하루 만이라 하더라도 감사합니다.
10년이 지났는데 아직 달라진 게 없어서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조금씩은 달라지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그게 너무 느리고 보이지 않아서 실망하거나 포기하지는 않으려고요,
keep going, keep moving forward.
그래도 이렇게 서로 위로하고 애도하는 공간이 있고 시간이 있고 그게 단 하루 만이라 하더라도 감사합니다.
10년이 지났는데 아직 달라진 게 없어서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조금씩은 달라지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그게 너무 느리고 보이지 않아서 실망하거나 포기하지는 않으려고요,
keep going, keep moving forward.
ynwa2002님의 댓글
보기 싫은 게 있으면 안 보시면 됩니다...
억지로 보라고 강요하지 않아요...
슬퍼해 달라고 강요하지도 않아요...
그러니 님의 생각...
강요하지 말아 주세요...
억지로 보라고 강요하지 않아요...
슬퍼해 달라고 강요하지도 않아요...
그러니 님의 생각...
강요하지 말아 주세요...
지지브러더스님의 댓글
각자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오늘은 그정도는 추념할수 있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잊지않겠습니다 라는 글을 쓰면서 제자신은 남은 여생동안 이익에 앞서 괴물로 살지 않겠다라는 다짐을 해봤습니다.
다른 분들도 각자의 생각으로 글을 쓰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잊지않겠습니다 라는 글을 쓰면서 제자신은 남은 여생동안 이익에 앞서 괴물로 살지 않겠다라는 다짐을 해봤습니다.
다른 분들도 각자의 생각으로 글을 쓰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한량님의 댓글
여러 사람들이 어그로라고 판단할 것 같은 글이네요. 정작 본인은 글머리에 리본을 달아 의미 전달 조차도 없거든요.
만용을 용기로 포장하는 듯 느껴집니다.
만용을 용기로 포장하는 듯 느껴집니다.
순후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