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한 글을 읽고 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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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amoang.net/free/280071
글과 댓글을 읽고 든 생각입니다. 반박시 반박하시는 분 의견이 옳습니다. ㅠㅠ
안희정 지사의 행위가 범죄인지 아닌지는 사법부의 판단이 내려졌으니 다툴여지는 없습니다만, 사법부 판단의 공정성내지 일관성에는 의문이 갑니다.
언론의 보도 행태에 대해서는 당시 악의적인 면이 더 많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사건의 알려지지 않은 경위에 대해서는 당시 보좌관이던 분이 진술해 놓은 인터뷰가 있습니다. (인터뷰가 실체적 진실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가 잃었던 분 들을 한 번 볼까요...노회찬, 박원순, 안희정, 김경수...노무현
윤석열, 한동훈식의 법 잣대는 다 범법자이거나, 범법자가 될 운명이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언론과 보수가 짜놓은 프레임에 걸린거라고 저는 인식하고 있습니다.
유시민 작가의 방송중에 과거 군사정권 시절 간첩이라는 누명을 쓰고 모진 고문과 옥살이를 한 분들이 가장 증오하고 미워하는 사람은
자기를 체포하고, 고문하고,중형을 내린 사람들이 아니라 돌아선 자기 친지, 친구들이었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돌아선 친지, 친구분들은 간첩으로 몰린 친지, 친구 때문에 회사에서 짤리고 잡혀가 고문당했으니 어쩌면 더 억울할 수도 있었겠지요.
그게 그 사람들이 의도한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조작의 희생자들이 사회에서 고립되어 갔습니다.
혈서로 맹세한 동지가 아니더라도, 같은 신념과 의지를 맹세한 사이가 아니더라도, 억울하지 않을까는 돌아봐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안희정 지사가 뻔뻔하게 다시 정치를 할려고 하는지 어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안희정 지사가 억울함을 밝히려 정치를 할려고 하는지 어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안희정 지사가 정치를 할 지 어떨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같은 대열에 선 사람을 하나 둘 쳐내다보면 우리 옆에는 아무도 없을 것이라는건 알고 있습니다.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립니다만, 범법자를 옹호하자는건 절대 아닙니다.
다시 안타까운 사람들을 교활한 프레임에 잃지 말자는 뜻이었습니다.
PS : 반박시 반박하시는 의견에 절대 동의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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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어제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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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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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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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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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8 07:44
비빌님의 댓글
빨간당내 여성계와의 연계 내지 정보공유도 있었을거라 파악되구요
heltant79님의 댓글
동시에 정치판에서 다시 안 보면 좋겠습니다.
막가씨님의 댓글
전 여기서 굳이 안희정을 끌고 오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그게 위압이거나 불륜인지 구분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정치적으로는요.
개인의 안희정이 구원받든 그렇지 않든 관심조차 주지 않아야 한다고 봅니다.
어리둥절님의 댓글의 댓글
온더로드님의 댓글
serious님의 댓글
삼알배엽바척님의 댓글
함정이라고 클량에서 계속 제 의사를 댓글로
썼었어요. 안희정 쳐내면서 우리편 하나씩
소거되는게 안타까우니깐….
근데 이게 시간이지나도
불륜이라는 정황만 생기고 본인도 해명잘안되고
물론 비서도 진실이 아니라 뭔가 이게
불순물이 들어간 사건이라는건 맞는데
어쨌든 불륜이라고 확신하는 사람들이 계속
생기더라구요.
불륜은 당연히 정치인에게 악영향이고요.
자발적인 행동이니까요.
근데 지나고보니깐 그런사람들 쳐내는게 나쁘다는 생각 안들어요.
다수가 그렇게 생각하고 장기적으로 악영향
끼칠 의원이면, 봉확찢이니 단식옆폭식이니
박ㅂㅅ 법사위협치니 그딴짓 하는데
같은 민주당이니깐 부둥부둥 어쨋든 우린 원팀
으쌰으쌰 국힘당화될때까지 한마움한뜻으로
가즈아~!??? 우린 한민족이니까!!!????
그건 그냥 판단력을 잃어버린거나 똑같아요.
뭐하러 그럼 민주당이라는 이름을 붙여요
그런걸로 귀결될거면 국민의 힘주당 이렇게 통합해야죠;; 틀린걸 다름이라생각하고
전부다 포용해버리면 연판장50인도
지지자말 들을필요없이 아뭇튼 아무튼 아뭇튼!!!!
당직자도 민주당원이야 빽빽!!! 이러면서
그냥 권력행사 하든말든 지지자는 손놓고 있으라는건데 그렇게 하나둘씩 봐주면
민주당이라는 존재는 국힘당이랑 다를게 뭔가요.
물론 시스템 민주당으로 총선전에 극심한 과일들은 가지치기 한건 잘한거 맞아요
근데 이런 글 여론으로 “우리 이제그만하자” 라는
여론이 형성되는걸 원치 않아요.
프레임에 걸려드는걸 조심하자, 그예시로 노전대통령님이나 김경수지사등등은 예시가 맞아요
근데 안희정케이스같은건 아니라고봐요.
불륜은(단정지은거 아닙니다. 그냥 다수의 의견랑 지금까지도 명확판 결론이 나지 않은 사건에서 그렇다고 보여지는 상태로 짧게 그냥 쓴거에요) 엄연히 민주당 의원으로써의 자격은;;
국힘당이나 정의당이면 상관없겠지만요.
거긴 롤대리나 성범죄, 다수 전과자도 포용해주는곳이니까요.
당이 무너지지않도록 적당히 극심한인간들만
쳐내되, 그렇다고 다 쳐내자는것도 아니고
다 포용하자 이런것도 아닙니다. 제 결론은 걍 선넘는사람들은 좀 스택쌓이면 선긋자. 이런겁니다.
홍천브람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