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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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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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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주기가 됐는데 여전히 진상규명은 요원한 일인지 정확한 사고 원인이 규명 되기를 바랍니다.
저희 10년전 기억은 어머니 모시고 진료차 대학병원 진료실에서 대기중에 뉴스 모니터에 세월호 선박좌초 속보를 보고
놀랐다가 승선인원 전원구조라는 다음 속보를 보고 '다행이다...' 안도 하며 진료실 모시고 들어갔다 나왔더니
전원구조는 오보였고 침몰중인 배 주위에 구조하러 모여든 선박들과 구급대원들 헬기 및 구명정들을 보며 너무나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꽃다운 아이들의 희생을 어찌 잊겠습니까.
살면서 절대 잊지 않을테고 우리 아이들과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다시금 빌며 그곳에서는 잘 계시기를 바랍니다.
아침 뉴스공장 들으며 어머님 한분의 말씀에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나게 하더군요.
"마음의 통증, 아픔이 너무 커서 그것을 잊기위해 몸의 통증을 더 느끼고 싶어서 치료도 안 받고 더 아퍼지려 했다는"
자식 둔 부모인 저도 감히 유족분들의 상실감을 상상이나 가능할지 싶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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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9 10:15
wind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