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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119 이용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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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내린후 218.♡.247.144
작성일 2024.04.16 15:45
706 조회
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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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가족이 복통이 심해 걸음을 걷기도 힘들 정도라 새벽에 119를 불러야 했습니다.

대학병원이 5km 내에 2개, 10km 내에 1개, 20km 내에도 2개나 있어 금방 이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구급대원 말이 요즘 전공의 파업으로 의식소실 수준이 아닌 환자는 119가 3차병원 이송을 하지 못한다... 더군요.

 

그래서 구급차 탑승한 이후에 서행하면서 새벽에 응급실을 운영하는 2차병원에 전화를 돌리더군요.

두 군데 병원에서 매몰차게 딴데 알아보라고 까이고 (구급대원도 화 많이 내더군요)

24km를 달려 경기 남부지역에 있는 병원에 갈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충분한 규모의 과 및 전문의, 간호인력을 갖춘 병원이었고, 입원후 며칠 뒤 퇴원하였습니다.

 

물론 생사를 다툴 만큼의 위급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전공의 파업으로 인한 타격을 몸소 체험해 보니 참 힘들더군요.

119가 아닌 직접 내원했다면 3차병원도 접수는 가능했을 지 모르나 진료까지 얼마나 대기해야 했을지 알 수 없구요.

 

여러분 아프지 않게들 조심 또 조심하셔요.

아프면 많이 고생하게 될 요즘입니다..

 

댓글 7 / 1 페이지

어리둥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어리둥절 (211.♡.29.142)
작성일 04.16 15:47
그래도 119 부르면 일단 환자가 온전히 찾아봐야할 응급실 다 전화로 알아봐주고. 진짜 너무 감사했던 기억이 있어요

비내린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비내린후 (218.♡.247.144)
작성일 04.16 15:49
@어리둥절님에게 답글 네 만약 직접 움직이려다 3차 병원에서 거절당했다면 어딜 가야할지 모르니 난감했을 것 같습니다.

HowRU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owRU (119.♡.200.105)
작성일 04.16 15:47
걍 기절해야 겠네요.

깜순할매님의 댓글

작성자 깜순할매 (243.♡.80.154)
작성일 04.16 17:59
새벽..복통..
혹.. 응급실서 원인 못찾으시고 진통제 맞고 괜찮아 지셨다면, 담낭결석 의심해 보셔요.

비내린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비내린후 (247.♡.175.153)
작성일 04.16 20:26
@깜순할매님에게 답글 염증수치가 높은 장염이라 입원치료 하고 나왔습니다. 염려 감사합니다.

깜순할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깜순할매 (243.♡.80.154)
작성일 04.16 21:06
@비내린후님에게 답글 다행입니다. 제가 담석증으로 원인 한참 못찾고 고생했었거든요. 남은 올 한해 아프지 마십쇼!

비내린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비내린후 (125.♡.157.40)
작성일 04.17 21:20
@깜순할매님에게 답글 깜순할매님도 아프지 마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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