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한편으로 드는 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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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웹툰 작가가 50회 계약 하고 자기 유리한대로 판단해서 어느 웹툰 회사를 문닫게 한 걸 봤습니다. 그 작가는 이름을 바꾸고 다른 웹툰 플랫폼에서 연재를 하더라구요.
그 사람도 생업일테고 앞길을 막으면 안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무렵 그 회사의 대표와 임직원들의 이후 거취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어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그러면서 우리도 이쪽으로 이사와서 많은 분들과 함께 복작복작 즐겁게 지내고 있는데 유독 한분이 제 눈에 거슬리면서 생각이 깊어 졌는데..
그분은 저쪽에서 나무위키에 올라갈 정도로 이슈를 만드신 분이고 저는 사실 그 일들을 정확하게 알고 있지 않습니다만만 빈 댓글도 달리고 그러던데 두가지 마음이 들더라구요..
한켠으로는 안타깝다.. 여기에서는 다같이 잘지내고 싶다 라는 마음과 그냥 거슬려서 빨리 메모 기능이 추가되어 안보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이런 저런 생각을 잘밤에 꼬리를 물어 생각하는 와중에 이것을 방치 하고 무시 하면서 그냥 그대들의 삶 이려니 하고 넘어 가야 하는 것이 옳은가 를 고민하다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한사람의 잘못된 행동과 말들로 인해서 발생된 누군가의 피해가 금전적 물질적 손해가 아니더라도 어떤 사람에게는 그것이 발화점이 되어 죽을 수도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런 것을 방치하는 것은 잘못 된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과 함께 그러면 어떠한 제재나 조치가 필요한가에 대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이건 그냥 잡생각이고 의미 없을 수 있지만 저 개인과 제 자식에게는 어떠한 기준점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게 쉽지 않네요. 거기다가 이게 그냥 자기전에 한 생각이었고 보통 이런 생각들은 자고 일어나면 없어지는데 이 생각이 끊임 없이 이어져서 스트레스가 되고 있어서 조심스래 조언 구해봅니다~
쓰고 나니 글도 어설프네요 ㅎㅎㅎ 다들 스트레스 받지 말고 행복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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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14 06:18
짜파구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