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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벚꽃을 더 많이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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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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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부모님 따라 창경원(동물원) 밤벚꽃놀이에 간 적 있었습니다.
일제가 조선의 왕궁 중의 하나였던 창경궁에 동물들을 데려다 놓고, 일본을 상징하는 벚나무를 많이도 심었죠.
조선을 모욕하는 여러 방법 중의 하나였겠죠.
지금은 옛 창경궁의 모습을 많이 복원하여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국 곳곳에 벚나무가 가로수 등으로 너무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아름답다고 환호하고 감탄하는 벚꽃은 거의 다 일본식 벚꽃입니다.
우리 토종 벚꽃(왕벚꽃 : 원산지가 제주도)과 겹벚꽃이 엄연히 있는데......
식물로서 일본 벚꽃은 예쁩니다. 그러나 우리 역사와 관련지어 볼 때,
봄만 되면, 일본 벚꽃이 전 국토를 너무 많이 뒤덮어서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제가 너무 많이 예민한가요? 대안이 없으면 몰라도.....
엄연히 예쁜 우리 토종 왕벚꽃과 또 청벚꽃도 있는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어차피 벚나무는 은행나무나 소나무처럼 수명이 길지 않습니다.
보통 70년을 못 넘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금씩이나마 천천히라도 우리 것으로 바꿔나갔으면 하고 생각해 봅니다.
위의 붉은 꽃은 겹벚꽃이고, 연한 연두색 빛깔은 서산 개심사에 가면 볼 수 있는 청벚꽃입니다.
댓글 19
/ 1 페이지
paperold님의 댓글의 댓글
@loveMom님에게 답글
일본 벚꽃보다 조금 늦게 피는데, 꽃이 피어 있을 때도 예쁘지만, 꽃이 질 때 꽃잎이 바람에 흩날리면 정말 예뻐요.
loveMom님의 댓글의 댓글
@paperold님에게 답글
저도 처음 가본 동물원이 창경원이였....
저도 처음 가본 동물원이 창경원이였.... paperold님의 댓글의 댓글
@loveMom님에게 답글
연세가............. ^^;;
paperold님의 댓글의 댓글
@finalsky님에게 답글
그런가요?
더 찾아봐야겠군요. 흠.
저는 지금까지 같은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더 찾아봐야겠군요. 흠.
저는 지금까지 같은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ellago님의 댓글
탐스런 꽃송이가 피는 겹벚꽃이 왕벚꽃이고 그게 우리 토종인건가요?? ㄷㄷㄷ
전혀 몰랐어요.
지금 벚꽃축제때 보는 꽃비내리는 벚나무가 일본산이란거죠??
우리나라 일본에게 해방된지 80년도 안됐는데
어찌된게 가면갈수록 일본에서 벗어나는게 아니라 절믄이들 일본 너무 좋아하고 일본풍 식당 가게 일본에서 유행하면 바로 들여오는거 너무 불편했는데 속상합니다.(이러는 저도 일본여행 예약)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겹벚꽃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개심사 가고싶어요.
전혀 몰랐어요.
지금 벚꽃축제때 보는 꽃비내리는 벚나무가 일본산이란거죠??
우리나라 일본에게 해방된지 80년도 안됐는데
어찌된게 가면갈수록 일본에서 벗어나는게 아니라 절믄이들 일본 너무 좋아하고 일본풍 식당 가게 일본에서 유행하면 바로 들여오는거 너무 불편했는데 속상합니다.(이러는 저도 일본여행 예약)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겹벚꽃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개심사 가고싶어요.
빠요용사님의 댓글의 댓글
@ellago님에게 답글
이번주가 개심사 겹벚꽃 절정일 겁니다. 다녀오셔요~
hehe1333님의 댓글
좋은 주장으로 반영되기를 기대합니다.
창경궁 (구 창경원)내의 식물원도 일제 잔재로 알고 있는데
마곡에 서울 식물원이 들어섰는데도 존치하는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창경궁 (구 창경원)내의 식물원도 일제 잔재로 알고 있는데
마곡에 서울 식물원이 들어섰는데도 존치하는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근두운님의 댓글
겹벚꽃은 벚꽃 지고 피던데요. 청벚꽃은 개화 시기가 다른가요?
가끔 벚꽃나무를 보면 분홍색이 있고 연두색이 있던데, 그 연두색이 청벚꽃일까요?
가끔 벚꽃나무를 보면 분홍색이 있고 연두색이 있던데, 그 연두색이 청벚꽃일까요?
paperold님의 댓글의 댓글
@근두운님에게 답글
저도 지식이 좀 짧습니다.
벚나무도 변종이나 개량종이 매우 많다고 합니다.
청벚은 꽃이 피는 처음에는 연두색빛이 살짝 돌다가 며칠 지나면 붉은색이 조금씩 진해져요.
우리 동네에 서너그루 있어서 제가 본 대로 말씀드립니다.
벚나무도 변종이나 개량종이 매우 많다고 합니다.
청벚은 꽃이 피는 처음에는 연두색빛이 살짝 돌다가 며칠 지나면 붉은색이 조금씩 진해져요.
우리 동네에 서너그루 있어서 제가 본 대로 말씀드립니다.
paperold님의 댓글
내용 수정했습니다. 혼란스럽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일단, 팩트에 충실해야 하는데............
일단, 팩트에 충실해야 하는데............
핔하소님의 댓글
여의도 부터 기존 일본 벚꽃을 한국 왕벚꽃 나무로 교체한다고 기사 나왔더라고요. 일본 품종이 병충해에 약하답니다. 그래서 서울식물원에서 제주 왕벚꽃 키우고 여의도 벚꽃나무길에 옮겨 심는다고 합니다. 다른 곳도 점점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삭제된 이모지) 
혁아님의 댓글
전국을 뒤덮고 있는 일본산 벚꽃(사쿠라)를 2050년 까지 토종 제주 왕벚꽃으로 대체하는 캠페인에 대한 뉴스도 있네요. 일본산인걸 진작에 알긴 했다만 너무 많은터라 어찌 할 수 있을까..싶기도 합니다. 사쿠라 수명이 다 할 때 마다 토종 나무로 바꿔 심어가려면 관공서 차원에서 움직여야 할텐데 이넘의 나라는 친일파가 너무 많아서...
화두firehead님의 댓글
벛나무 일본설은 떠도는 낭설인걸로 알아요. 일제시대 이전에 한국내에 이미 벛나무 많았는데요 ㅎ
그리고 일본을 대표하는 나무라는것도 우리 생각일뿐 일본의 국화라거나 그런것도 아니더라구요.
벛꽃의 원산지가 일본이다 한국이다 하는건 태권도의 원류가 중국이니 태권도는 중국무술이다랑 비슷할 정도로 의미 없데요.
그리고 일본을 대표하는 나무라는것도 우리 생각일뿐 일본의 국화라거나 그런것도 아니더라구요.
벛꽃의 원산지가 일본이다 한국이다 하는건 태권도의 원류가 중국이니 태권도는 중국무술이다랑 비슷할 정도로 의미 없데요.
paperold님의 댓글의 댓글
@화두firehead님에게 답글
그런가요? 다시 더 알아보겠습니다. ~
창경궁을 창경원(동물원+식물원)으로 바꾸고, 그곳에 벚나무를 믾이 심은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민족에 대한 능멸 행위였다고 생각합니다.
창경궁을 창경원(동물원+식물원)으로 바꾸고, 그곳에 벚나무를 믾이 심은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민족에 대한 능멸 행위였다고 생각합니다.
화두firehead님의 댓글의 댓글
@paperold님에게 답글
창경원으로 바꾸고 민족의 자존심을 짖밟는 행위는 씹어먹어버려도 시원치 않을정도지요.
벛꽃이 이뻐서 일본놈들이 한국에서 들고갔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벛꽃을 미워할 필요는 없을꺼 같아요 ㅎ
벛꽃이 이뻐서 일본놈들이 한국에서 들고갔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벛꽃을 미워할 필요는 없을꺼 같아요 ㅎ
loveMom님의 댓글
>> 몰랐던 사실 공유해줘 고마워요 (삭제된 이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