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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시리즈가 재미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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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Taken 116.♡.2.23
작성일 2024.04.2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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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에 대한 스포없습니다.

 

듄 : 파트2가 OTT에 풀리면서 듄 파트1과 2를 연속으로 봤는데....

보고나서 이게 뭐지? 이런 생각밖에 안드네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영상미가 뛰어나고 CG가 압도적인것은 충분히 공감하는데.... 근데? 라는 생각이네요.

이미 기존에 비슷한 영화를 본듯한 느낌도 들고요.  

한편으로는 뭔가 좀 서글픕니다.

헐리우드에서 이렇게 막대한 제작비와 기술과 배우, 감독까지 쏟아부어서 화려한 화면을 채우긴 했는데,

내용은 공허하다니... 묘한 감정입니다.

헐리우드가 한동안 SF 판타지 영화를 대량생산하더니 이제 매너리즘에 빠진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제 개인적인 감상평입니다. 아마 "듄"을 잘 아시는 분들께서는 재밌게 보셨을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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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 1 페이지

DRJang님의 댓글

작성자 DRJang (125.♡.5.214)
작성일 04.22 00:35
듄은 원작을 그대로 만들면 진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수많은 작품들이 직간접적으로 듄에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으니까요.
그럼에도 듄이 가진 세계관이 메세지는 여전히 넘사벽이고. 메시아? 초월적 존재? 초인적 존재에 대한 고찰도 여전히 따라올 작품이 없죠.

외선이님의 댓글

작성자 외선이 (223.♡.149.122)
작성일 04.22 00:37
듄이 거의 모든 SF 세계관의 원조라서 그렇습니다.ㅎㅎ;;

야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야릭 (172.♡.95.46)
작성일 04.22 00:37
듄 보시기전에 미리 세계관을 좀 알고 봐야지 재미있구나 하실껍니다  워낙에 방대힌 내용을 압축해서 영화화 할려다 보니까 개연성이 많이 떨어지는건 어쩔수가 없는거 같아요
그래도 드니 감독이 엄청 잘 풀어낸거 같았습니다

표면장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표면장력 (174.♡.243.209)
작성일 04.22 00:39
영상미가 뛰어나고 CG가 압도적인것은 충분히 공감하는데....
+음향이 엄청나죠. 아이맥스로 보면 진짜 미쳤습니다. 저는 그 경험이 제일 좋았습니다.

내용이야 초인의 능력을 가진 백인이 한 민족을 구원한다는 뻔하고 구시대적인 플롯이죠

외선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외선이 (223.♡.149.122)
작성일 04.22 00:40
@표면장력님에게 답글 구한다가 아닙니다.

듄은 기본적으로 메시아에 대한 비판입니다.

loveMo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loveMom (211.♡.192.127)
작성일 04.22 01:06
@외선이님에게 답글 +1

표면장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표면장력 (174.♡.243.209)
작성일 04.22 02:08
@외선이님에게 답글 영화는 아직 거기까지 안갔습니다 ㅎㅎ

알랑방9님의 댓글

작성자 알랑방9 (116.♡.225.181)
작성일 04.22 00:39
저도 처음에 듄 파트1 보고 이건 도대체 머지 했다가 내용과 설정 좀 공부하고 나서 보니 재미가 보이더군요.
영화만 봐서는 축약된 부분이 너무 많아서 이해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붉은혀성님의 댓글

작성자 붉은혀성 (121.♡.117.112)
작성일 04.22 00:44
저는 92년도에 DUNE2 라는 게임을 접했기 때문에 모든 게 재미있었는데
이 세계관을 전혀 알지 못하는 경우에는 이게 뭐야? 하시는 게 당연합니다
(저는 80년대에 나온 데이빗 핀처 감독의 영화도 찾아 보았고, 심지어 그 두꺼운 소설 책도 읽어 보았습니다 ^^;; )
그래서 한국에서의 흥행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KaffeinDev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KaffeinDev (122.♡.190.135)
작성일 04.22 00:49
액션, 오락 영화를 기대 하고 본다면 필히 실망할만한 작품이죠
원작 자체가 종교, 정치적인 부분을 크게 다루면서 매우 긴 호흡에
점점 장이 넘어갈수록 먼발치에서 바라보는 느낌이 되기도 하니까요

그나마도 기존에 나왔던 드라마, 영화들에 비해서는
액션, 오락적으로도 훌륭한 편에 속한다는게 거시기 한부분이네요

maplus님의 댓글

작성자 maplus (112.♡.211.243)
작성일 04.22 00:55
세상일에 100% 라는게 있나요?
저처럼 듄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님처럼 듄에 시큰둥한 사람도 있는거죠.
저나 님이나 모두 정상입니다.

충무긴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충무긴밥 (180.♡.231.160)
작성일 04.22 00:56
소설을 읽고 영화도 세번씩 본 사람으로 말씀드리자면,
영화 취향은 케바케인듯 합니다 ㅎㅎ

Fullmoo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Fullmoon (221.♡.107.63)
작성일 04.22 01:02
1편도 별로였지만
2편은 보다 졸았습니다 .....

아키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키누 (118.♡.12.144)
작성일 04.22 01:04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라구요.
소설을 재밌게 읽었다는 사람도 지루했다는 평도 보았습니다.
저는 듄의 세계관을 좋아했던 터라, 그것이 영상미와 소리, 음악으로 정말 잘 구현되어서 분위기에 압도되는 경험이 참 좋았습니다. (돌비 시네마로 만족도가 엄청 높았어요.)
영상과 소리가 다했다고 생각해서 관람하는 환경 영향이 다른 영화보다 클 듯해요.
/Vollago

유튜브님의 댓글

작성자 유튜브 (203.♡.107.169)
작성일 04.22 01:08
원하시는 스타일은 린치 감독의 사구가 좀 더 맞으실 수 있습니다.

미스테리알파님의 댓글

작성자 미스테리알파 (211.♡.108.34)
작성일 04.22 01:10
듄 1편 나왔을 때 배경지식 하나도 없이 극장에서 보고 긴~~예고편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배경지식을 뒤늦게 알게 됐죠

2편 개봉전에 복습차원에서 1편을 다시 보니 안 보이던 것들이 보이더군요

2편은 다양한 포맷으로 N차 관람을 했습니다
영화 듄은 무엇보다 음향이 압권입니다
OTT로 보시더라도 우퍼같은 사운드 빵빵하게 켜고 보시면 색다르실 겁니다

영화를 보는데 무슨 세계관이니하면서 배경지식까지 찾아봐야 하냐면서 뭐라고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듄이라는 소설과 게임도 전혀 모르고 봤던것과 나중에 설명판이나마 배경지식을 알고 보는 영화는 많이 달랐습니다
특히 2편 마지막의 챠니를 보는데 소설에서의 챠니의 운명을 아니 더 와 닿았구요

이순신장군 시리즈인 명량이나 한산, 노량도 임진왜란이라는 배경지식이 있을 때
파묘라는 영화도 일제강점기 그들의 만행이라는 배경지식이 있을때
그 영화가 더 와 닿을 수 있는것처럼요

biogon님의 댓글

작성자 biogon (125.♡.237.209)
작성일 04.22 01:11
드니 빌뇌브 영화가 우리나라에서 흥행하기 매우 힘든데 그나마 듄 시리즈는 꽤 성공한 편입니다. 그래봤자 1편은 160만, 2편은 이번 주에 200만 턱걸이 하는 정도. 찾아보니 수작으로 꼽히는 시카리오가 15만, 컨택트가 60여만, 블레이드러너가 30여만 정도에 그쳤네요. 저는 모두 즐감했지만 좋은 평가와는 별개로 관객 선호도에선 호불호 많이 갈리는 감독이라고 봐야죠.

지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지낭 (27.♡.93.96)
작성일 04.22 07:20
@biogon님에게 답글 시카리오나 컨택트도 그렇게 관객이 적었나요??
저는 드니 감독님 영화 모두 다 좋아하는데, '그을린 사랑 (Incendies, 2010)'은 굉장히 충격이었고, 드니 감독님 영화 모두 그렇듯이 계속 생각이 났습니다.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58.♡.239.84)
작성일 04.22 01:12
소설 6권 사놓고 3권까지 읽다 포기했습니다.  제가 이해를 못하는 것도 있겠습니다만...  쓰여진 게 오래 전이라 그런지 요즘 기준으로 우리의 미래를 그린 것에 기대치?에 못 미치는 느낌도 있고 무대는 우주지만(대부분의 서사는 특정 행성에서만;;;) 배경은 중세시대 비슷해서 SF라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뒤로 가면서 점점 루즈해지는 느낌이고요.  결국 반쯤 읽다 포기했네요.  그래서 그런지 영화도 1편만 보고 2편은 안보고 있습니다.

gar20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ar201 (222.♡.92.129)
작성일 04.22 01:13
요즘 공부시키는 영화는 보기가 싫더라고요..
스타워즈도 몰랐으면 요즘엔 시도도 안했을겁니다.

Cornerback님의 댓글

작성자 Cornerback (221.♡.220.26)
작성일 04.22 01:14
미국서 자라서 스타워즈 스타트랙 좋아하는데
(스타트랙 책 elementary school 에서 들고댕길 정도로 trekkie)
드뉘감독 작품들 다 좋아합니다

블래이드 러너 2049, 정말 영화적 수작이죠
제 최애 작품입니다
폰 알람이랑 링 톤도 2049 로 다 바꿀정도로 좋아합니다

듄 원작, 과거영화(모든 편집본) 봤습니다만
'근데? 뭐 어쩌자고?' 느낌 똑같았습니다
원작이랑 이전 영화도 다 봤습니다 ( 모든 편집본 다 찾아봄)
이 영화는 시간낭비 해서 짜증났어요
내 돈 환불해줘

narad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arada (117.♡.204.25)
작성일 04.22 01:21
원작이 1965년에 발표된 소설이고 톨킨의 반지의 제왕 못지 않은 인지도를 가진 작품입니다. 이런 작품을 영상화 할 때는 원작 소설의 충성스러운 코어팬들의 취향을 어느 정도 만족시켜주면서 라이트한 일반대중들의 취향도 동시에 만족시켜야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균형을 잘 잡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건 외국 기준일 수 밖에 없는 것이 국내에서는 듄이라는 소설 자체가 아는 사람들만 알 정도로 지명도가 없으니 외국과는 달리 상당수의 사람들이 사전지식이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영화를 봐야하는데다 장르도 국내에서는 인기가 별로 없는 스페이스 오페라라는 점이 진입 장벽이 될 겁니다. 거기에 원작 소설이 1965년 발표되었으니 어떻게 영화화를 해도 스토리 라인의 진부함을 걷어내는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고 느린 전개 속도까지 더해지면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어떻게 보면 과거 아라비아의 로렌스처럼 긴 상영시간동안 화면에서 보여주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웅장한 음악이 곁들어진 스펙타클 영화를 현대에 재창조한 것처럼도 보입니다. 과거에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글라디에이터가 거의 사장되었던 영화 장르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던 것처럼요.

MCIC님의 댓글

작성자 MCIC (146.♡.164.0)
작성일 04.22 01:32
한국에서 스타워즈가 별로 인기 없는 것하고 비슷한 이유랄까요?
유럽/미국형 문화상품이죠. 한국하고는 잘 안맞을 수도 있어요.
뭐 개인 취향이지만 저는 재미 있었어요.

지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지낭 (27.♡.233.206)
작성일 04.22 07:16
@MCIC님에게 답글 한국에서 스타워즈 인기가 별로 없나요? 저 포함 제 주변은 좋아하는 사람만 있어서인지, 몰랐습니다. ㅠ.ㅠ

돌마루님의 댓글

작성자 돌마루 (101.♡.59.99)
작성일 04.22 01:44
듄이 원조라서요 ㅎㅎ

어디서 본듯한 스토리인것 같죠.

oHrange님의 댓글

작성자 oHrange (221.♡.28.92)
작성일 04.22 01:57
IMAX에서 대형스크린에 돌비사운드의 울림을 느끼면서 몰입하여 봤을때 제작 스케일을 온전히 느낄수 있는 영화입니다. 듄1은 빌드업이고 주인공이 각성하여 영웅적 서사의 절정을 이루는 본편이 듄2에 해당되며 광활한 사막과 전투씬은 압도적 영상미를 보여줍니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화려함과는 또다른 고전적이면서 무게감있는 독특한 영상미가 있더라구요.
또한 출연배우들의 캐릭터를 그려낸 절묘한 조화와 연기도 훌륭합니다.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각 배우들 매력이 영화 배역을 통해 극대화 됨을 느낄수 있었구요..
티모시 샬라메는 듄을 보기 전과 후의 이미지가 확실히 다르게 와닿더라구요.. 파트3가 기대되어 소설까지 사게 되었습니다. 보고나니 어느새 듄친자가 되있는걸 느낍니다~
* 극장 영화후기글에 '리산 알 가입' 외칠 뻔 했다는 후기가 공감됩니다.
* 듄 세계관에 흥미를 못느끼면 러닝타임도 길고 지루하게 느끼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표면장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표면장력 (174.♡.243.209)
작성일 04.22 02:09
@oHrange님에게 답글 아이맥스는 dts 씁니다

출출할땐님의 댓글

작성자 출출할땐 (121.♡.116.164)
작성일 04.22 02:09
인생영화중 하나입니다
리싼알~가입!!(삭제된 이모지)

뽀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뽀물 (211.♡.157.191)
작성일 04.22 02:46
@출출할땐님에게 답글 저도 인생영화네요.
리산 알 가입 !

호원님의 댓글

작성자 호원 (118.♡.13.38)
작성일 04.22 06:49
저도요.

그래서 어쩐다고 ….

밖에 남지 않네요.

rymerac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ymerace (211.♡.194.39)
작성일 04.22 07:57
이 영화는 듄 소설을 통해 내가 알고 있고 감명받았던  그 방대한 우주역사 세계관의 상상력을 얼마나 현실로 있는 것 같이 리얼하게 시청각적으로 풀어냈느냐가 감상의 핵심이죠. 그런점에서는 드뇌브 감독의 장점이 십분 발휘된거고요. 사실 원래 영화적 완결성을 목표로 만든 오리지널 대본이 아니기 때문에 관심 없는 사람은 재미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냥 무슨 느슨한 다큐멘터리 같죠.

그런 점에서 저는 하베스터씬이 너무 좋습니다. 옛날 듄2 게임하면서 상상했던 것 이상의 그 육중함과 장대한 메카닉. 정말 은하적 스케일에서 있을법한 하베스터의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는데 소름돋았어요.

지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지낭 (121.♡.191.129)
작성일 04.22 09:10
저는 듄 매우 기대했었고 좋았고 좋습니다. 듄 3 기다리면서는 듄 1,2를 틈틈이 꺼내보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좋아하는 만큼 좋아하지 않는 것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티모시 살라메는 정말 폴이자 리산 알 가입 아닌가요? 레베카 퍼거슨도 젠데이아도 오스틴 버틀러, 다른 배우들도 정말 적절하게 잘 맞는 배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샌드웜도요^^

내껀데아닌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내껀데아닌데 (121.♡.16.201)
작성일 05.07 14:50
아바타처럼 영상화에 기대했던 듄 팬분들이라면 찬사를 보낼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드니빌뇌브는 거기에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적정하게 수정한 서사와 개연성있는 연출, 탁월한 캐릭터 설정, 디테일한 환경과 모델링, 의상, 음악 모든 면에서 부족함없는 종합1위 같은 느낌입니다. 같은 느낌의 컨택트도 영화적으로는 100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영상미만 추구한  트랜스포머와 비교해 보시면 제가 탁월하다고 꼭집은 부분의 허술함이 보일거라고 봅니다. 또한 오리지널 작품의 한계를 보여주는건 에얼리언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완성도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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