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 디아스포라’에 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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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을 떠나 정착하여 '다모앙'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참 아름답습니다!!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고 지지하고 부족함을 채워가는 모습들을 지켜만 보고 있는 저로선 감격스럽습니다. 다들 어쩜 이럴 수 있는지.. 이런 커뮤니티가 있을까요!!
저도 힘을 보태고싶지만 이쪽 계통으로는 능력이 미천하여(흔히 말하는 문과) 지금은 열심히 응원만하고 있습니다. 아마 여기 모인 많은 회원들이 그러하고 더나아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눈팅러인 저도 기다릴 정도이니깐요. 과거 '희망돼지저금통'처럼^^
거짓말을 조금 보태어 말해보면 [5.18 광주]를 보는 듯합니다. 무정부상태에서 시민들간에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일도 없이 온전하고 완전한 '해방구'가 되었던 ‘광주’가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까요!라고요^^
현재 다모앙에서 이뤄지는 끊임없는 토론과 협의의 과정 그리고 이 공간을 해체시키려는 움직임에 대한 견제등을 통해 ‘새로운 공론장’이, ‘web3.0’(어느 회원분이 쓰셨는데, 검색해보니 지금의 다모앙을 일컫는 말이라고 생각되어서 빌려 써봅니다)이 구현되고 있다고 느껴지는게 저만의 생각은 아닐 것입니다!!
일어나지않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내 집과같은 하나의 커뮤니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참여도 할 수 있다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약간은 자부심이 느껴진다라고까지하면 오버일까요??ㅎㅎ
우리는 지금 ‘역사‘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가는 길이 역사 아니겠습니까!! (우리라 하기에는 보탬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우리‘라는 테두리로 묶이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묶이는 걸 좋아하는 취향은 아닙니다..만)
지난 10여년간 클리앙에서는 눈팅러였지만,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
miragefire님의 댓글
Piosito님의 댓글의 댓글
물리학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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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무럭님의 댓글
![](https://damoang.net/plugin/nariya/skin/emo/onion-070.gif)
Piosito님의 댓글의 댓글
여기에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노무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왜 민주주의의 보루라고 하셨는지 조금은 체감하는 순간입니다^^
갈굼쟁이a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