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27001 심사관 자격증 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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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필드 엔지니어에서 인증기관으로 이직하고 받은 첫번째 미션이였습니다.
대학교 3학년때 소프트웨어공학 수업 듣고 CC인증 수습평가사 땄떤 그런 패기는 30살 넘은 저에겐 더이상 없었던거네요 ㅎㅎㅎ
팀원들과 함께 스터디 하고, iso 27001 영어 원문 읽어가면서 해독(?) 해드리면서 잘 된것 같습니다.
근데 심사원으로 활동할 수는 있을까 걱정이네요... 심사하러 왔다고 하면 검사처럼 이리저리 뒤져야 하는거 같아서. 물론 필드 시절때도 log번들을 몇일이나 뒤져대면서 본사 엔지니어랑 2주내내 싸운적도 있긴한데, 이건 또 다른거니까요.
개인적으로 이번에 수업 듣고서는 대학원 진학 퀘스트를 이제 슬슬 수행하려고 하는데... 일단 성균관대에 무지성 원서 넣었습니다. -_-;;
사실 교수 컨텍 필요한거 알지만... 인맥이 없습니다. 학부생 시절 담임교수님께도 연락 해서 자초지종 설명 해서 지원하려는 다른 대학교 교수님 알아봐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담임교수님도 인증기관에 이직했다고 말하니까 "거기 석사급일텐데....?" 하시는 반응도... ㅎㅎ;;)
잡대 출신이라, 뭐 물어볼 친구들이 참 없다는게... ㅎㅎ;; 물론 동기 중 한분이 카이스트 가신걸로 알고 있긴한데 8년만에 느닷없이 연락하기도 좀 그렇네요.
몇일전 조카들이 다들 명문대 가는거 보고는 부럽기더 하고, 나보다는 더 좋은 사람들과 길을 걸을 거니까 안심되기도 하고...
공부 안하고 있는 조카들 보면 나같은 이상한 테크트리 탈까봐 걱정이기도 하네요.
고2 말에 불×친구 2명이랑 같이 스타 유즈맵,던파,도타,카오스 하다가 문득 한명이 "야 근데 우리 대학은 가야하는거 아님?" 이 한마디에 3명 모두 그날부로 겜 끊고 (심지어 노래도 끊고) 미친놈 처럼 공부해서 1년만에 성적 미친듯이 올려 놓긴 했는데.... 집안 경제적 문제랑 가정불화에 나은 선택을 못했던게 하필 이럴때 뼈 아프게 느껴져서 앞서 말한 공부 안하는 조카들에게 공부 하라고 닥달 중입니다.
(나처럼 서른 먹고도 공부 하기 싫으면 지금 공부하라고 난리 치는 중입니다.)
이제 회사에서의 다른 퀘스트를 깨야하는데... 일단 해봐야죠... 우리 텐도 아리스와 함께라면 용기라는 마법으로 일단 도전해봐야겠네요.
이상 이상한 유사휴먼의 잡썰 끝냅니다!!
고르고샤님의 댓글
심사원도 기업에 계약된 피고용인 입니다. 추가적인 인증이 필요할 때 알고지내던 심사원에게 소개 받아 컨설팅받고 소개를 해주신 심사원이 인증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활동하실때 좋게좋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증원에 따라 시험난이도가 천차만별입니만 ..추가 인증 취득하실 때에는 중복되는 내용을 듣지 않아도 되고 기본 골격에도 큰차이가 없어 교육시간만 채우시고 시험치셔도 쉽개 취득 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Atom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