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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을 마라톤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5.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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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쪽 같죠?
그는 오늘도 달립니다.
댓글 4
/ 1 페이지
가지않은길님의 댓글
생각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니를 잃고 3년 넘게 달리기를 시작할 때의 복장이군요. 먹먹한 마음으로 지켜보던 달리기였습니다.
처음 달리기도 제니의 뛰라는 말에 시작된 달리기였죠. 이 때는 날아 오르는 새의 첫 비행을 보는 것 같은 감격이 있었죠.
...
살아가다 보니 조금만 더 단순하게 결정하고 싶은데 잘 되지가 않습니다.
처음 한발 내디디기도 어렵고 한발 두발 내딛어도 선뜻 달리기가 어렵습니다.
포레스트 검프를 보고 기억에 남는 부분은 사람마다 다를 겁니다. 저는 당시 사는 것이 힘들다 생각해서 하늘을 나풀 나풀 날아가는 깃털의 모습에 많은 위안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포레스트 검프의 달리기가 많은 사람의 추앙을 받았던 이유는 그들의 이야기를 그려 넣을 수 있게 하는 여백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괴롭히는 아이들로 부터 도망치기 위해 달렸고
달리기 능력이 개화 했고,
잘하는 것이 달리기라서 달리다 보니 유명해지고....
문득 생각 없이 달리고 싶어집니다.
제니를 잃고 3년 넘게 달리기를 시작할 때의 복장이군요. 먹먹한 마음으로 지켜보던 달리기였습니다.
처음 달리기도 제니의 뛰라는 말에 시작된 달리기였죠. 이 때는 날아 오르는 새의 첫 비행을 보는 것 같은 감격이 있었죠.
...
살아가다 보니 조금만 더 단순하게 결정하고 싶은데 잘 되지가 않습니다.
처음 한발 내디디기도 어렵고 한발 두발 내딛어도 선뜻 달리기가 어렵습니다.
포레스트 검프를 보고 기억에 남는 부분은 사람마다 다를 겁니다. 저는 당시 사는 것이 힘들다 생각해서 하늘을 나풀 나풀 날아가는 깃털의 모습에 많은 위안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포레스트 검프의 달리기가 많은 사람의 추앙을 받았던 이유는 그들의 이야기를 그려 넣을 수 있게 하는 여백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괴롭히는 아이들로 부터 도망치기 위해 달렸고
달리기 능력이 개화 했고,
잘하는 것이 달리기라서 달리다 보니 유명해지고....
문득 생각 없이 달리고 싶어집니다.
UrsaMinor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