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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진 신랑 팬티...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5.02 19:09
본문
신랑이 며칠 전 욕실에서 사각팬티만 입고 나와서 방을 가로지르는데요..
사각 팬티 한쪽이 쭉 찢어진 겁니다?
걸을 때 한 쪽 다리만 길게 살짝 살짝 드러나는..
그거 찢어졌네? 했더니 응! 하는걸 보니, 본인도 알고 있어요.
응.. 벗어서 버려! 했는데,
안 버리고 빨래 바구니에 넣어놨나보더라고요.
저는 무심코 빨고, 마르니 개어놓은 것 같습니다(갤 때 찢어진게 안 보였나봐요).
왜냐면,
다시 그 찢어진 팬티를 입고 방을 돌아다니더라고요. ㄷ
그냥 버리지.. 왜 저러는 걸까요.
아까우니 꼬매달라고 시위하는 걸까요.
궁금하빈다..
댓글 67
/ 1 페이지
MDBK님의 댓글의 댓글
@diynbetterlife님에게 답글
아셔야 합니다. 그냥 귀찮은거! 다음에는 그냥 팬티 새로 가져다 주고 얼른 이걸로 갈아 입어 해줘야 합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파란하늘님에게 답글
그런 귀여운 심보가 있었군용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벗님님에게 답글
ㅎㅎㅎ 그러고 돌아다니는데 웃겨 죽겠습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okbari님에게 답글
같은 디자인 3개 세트로 몇 팩 사서 팬티가 같은게 많아요. ㅎㅎ 빨래통에 섞어두면 구별이 안 갑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간이역님에게 답글
오! 건조기가 옷감을 상하게 하나 보군요. 저희집은 건조기 대신 제습기 씁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네오스님에게 답글
아무 신경을 안 쓰는 것 같습니다. 보는 사람만 불편해요 ㅎㅎ
기적님의 댓글
제가 그런 짓을 하는 사람인데요,
그거 절대 버리면 안 됩니다.
어떤 옷을 찢어질 때까지 입는다는 의미는 그 옷이 특별히 마음에 들고 편해서 자주 입는다는 의미입니다.
찢어져도 굳이 계속 입을 만큼 그 옷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그 옷을 절대로 버려서는 안 됩니다.
그런 팬티는 10년에 한번 찾을 수 있을까말까한 귀한 팬티입니다.
저에게 선택권을 주신다면 저는 천번만번이라도 새 팬티보다 찢어진 팬티를 선택할 것입니다.
차라리 기워 입는 것이 백만배 나은 선택입니다.
그거 절대 버리면 안 됩니다.
어떤 옷을 찢어질 때까지 입는다는 의미는 그 옷이 특별히 마음에 들고 편해서 자주 입는다는 의미입니다.
찢어져도 굳이 계속 입을 만큼 그 옷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그 옷을 절대로 버려서는 안 됩니다.
그런 팬티는 10년에 한번 찾을 수 있을까말까한 귀한 팬티입니다.
저에게 선택권을 주신다면 저는 천번만번이라도 새 팬티보다 찢어진 팬티를 선택할 것입니다.
차라리 기워 입는 것이 백만배 나은 선택입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기적님에게 답글
어.. 너무 진지댓글이라 혼란스럽습니다. 진짜 아끼는 팬티일까요. 같은 무늬 3개들이를 몇 팩을 사서 입는데요? 그 찢어진 팬티 특정해서 애착할리가여;;
![](https://damoang.net/plugin/nariya/skin/emo/damoang-meme-002.gif)
기적님의 댓글의 댓글
@diynbetterlife님에게 답글
저는 똑같은 옷을 구할 수 없는 경우에는 찢어져도 안 버리는데, 똑같은 팬티가 많이 있다면 팬티 주인의 의사를 한번 더 확인한 후 버려도 될 것 같네요.
필립코쿠님의 댓글의 댓글
@diynbetterlife님에게 답글
그 팬티는 영국에서 최초로 제작되어 일년에 한바퀴를 돌면서 입는 사람에게 행운을 주었고 지금은 신랑분에게로 옮겨진 이 팬티는 4년동안 신랑분이 입으셔야 합니다. 이 팬티를 비롯해서 7벌의 찢어진 팬티를 만들어 필요한 사람에게 보내주셔야 ....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SweeT님에게 답글
애착 담요나 인형처럼, 애착 팬티일까요 허긴.. 저도 애가 질색팔색하는 낡은 옷인데 저는 좋다고 입는게 있으니까요. ㅎㅎ 하도 싫어해서 이젠 버렸습니다..
밤페이님의 댓글
누가 버리기 전까지 그냥 입고 다닙니다..
제가 그랬는데.. 와이파이님이 화를 내면서
결국 버리더라구요
제가 그랬는데.. 와이파이님이 화를 내면서
결국 버리더라구요
새우튀김님의 댓글
물어보세요!! 그거 왜 입고 다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랬더니 버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랬더니 버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새우튀김님에게 답글
역시.. 직썰이 답일까여!
새우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diynbetterlife님에게 답글
이유가 있을 수도 있어요 ㅋㅋㅋ 위에 분이 올려주신 진지한 댓글처럼요 ㅋㅋㅋㅋ 잘 말씀하셔서 버리게끔 유도하시는게.. ㅋㅋㅋㅋ ㅠㅠ
Anvi님의 댓글
저 같으면 아무 생각이 없이 있어서 입고 있을꺼 같은데 걱정되시면 일단 숨겨놓고 보다가 다시 찾으면 애착팬티 결정! 하고 돌려주시고 아무 말이 없으면 버리시는건?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Anvi님에게 답글
좋은 생각입니다. 바로 버리는 것 보다는요!
빈센트반고흥님의 댓글
정답을 외쳐 봅니다.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했는데 무의식중에 빨래통으로 넣었고 그러므로 인해 다시 세탁되어졌으며 어 버릴려고 했는데 세탁이되었네 하고 이번 한번만 입고 벗을 때 버려야지 하신걸로 의식의 흐름을 읽어 봅니다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했는데 무의식중에 빨래통으로 넣었고 그러므로 인해 다시 세탁되어졌으며 어 버릴려고 했는데 세탁이되었네 하고 이번 한번만 입고 벗을 때 버려야지 하신걸로 의식의 흐름을 읽어 봅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하하호호호님에게 답글
오!! 저랑 같은 고민을! 방법이 뭘까요 궁금합니다 ㅎㅎ
MoonKnight님의 댓글
제가 마눌님이 버리라던 집에서 입는 반바지를 버리라고 한지 8년만에 버렸습니다
버릴때 보니까 엉덩이 부분이 허벅지 까지 늘어지더군요 ㅋㅋㅋ
근데 중요한건 그 이후 집에서 입는 반바지 정착을 못하고 있습니다
다 마음에 안들어요 ㅠㅠ
버릴때 보니까 엉덩이 부분이 허벅지 까지 늘어지더군요 ㅋㅋㅋ
근데 중요한건 그 이후 집에서 입는 반바지 정착을 못하고 있습니다
다 마음에 안들어요 ㅠㅠ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MoonKnight님에게 답글
새로 산지 8년만에..가 아니고, 버리라고 한 시점부터 8년이요? ㄷㄷㄷㄷㄷㄷ;;
MoonKnight님의 댓글의 댓글
@diynbetterlife님에게 답글
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버린것도 제가 버린게 아니라 어느날 마눌님에 버리더군요 ㅋㅋㅋㅋㅋㅋ
버리라고 한건 새로 산지 4년쯤 부터 버리라고 했었어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버린것도 제가 버린게 아니라 어느날 마눌님에 버리더군요 ㅋㅋㅋㅋㅋㅋ
버리라고 한건 새로 산지 4년쯤 부터 버리라고 했었어요 ㅋㅋㅋㅋㅋㅋ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MoonKnight님에게 답글
8년이나 참으신 아내분이 보살이십니다. 좋아하는데.. 어떻게 버려..하고 배려하신거니까요
![](https://damoang.net/plugin/nariya/skin/emo/damoang-emo-029.gif)
MoonKnight님의 댓글의 댓글
@diynbetterlife님에게 답글
그게...
빨래 개어서 서랍에 넣을때 마다 "이거 왜 또 있어?"를 8년을 한거죠 ㅋㅋㅋㅋㅋ
근데 그 바지를 신혼때 산거라 제가 좋아하긴 했었어요
빨래 개어서 서랍에 넣을때 마다 "이거 왜 또 있어?"를 8년을 한거죠 ㅋㅋㅋㅋㅋ
근데 그 바지를 신혼때 산거라 제가 좋아하긴 했었어요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MoonKnight님에게 답글
엌ㅋㅋㅋ 큰 웃음 주셔서 웃긴 짤 하나 투척합니다.
![](https://damoang.net/data/editor/2405/comment_3696764188_REBIAH4G_c9f29d91fce5644efb6c5b33a02bb9fd56caf567.webp)
Klaus님의 댓글
그냥 버리셔야되요
저도 입을때마다 버려야지 하면서도 아무래도 속옷이다보니 버리기전에 그래도 빨아서 버려야지... 하고 빨고 다시 손에 잡히면 또 같은 생각하고 무한반복입니다..
응..??
저도 입을때마다 버려야지 하면서도 아무래도 속옷이다보니 버리기전에 그래도 빨아서 버려야지... 하고 빨고 다시 손에 잡히면 또 같은 생각하고 무한반복입니다..
응..??
쿨메모님의 댓글의 댓글
@Klaus님에게 답글
ㅋㅋ 저랑 똑같네요...그래서 아예 씻어어 버려야지 싶으면 그옷을 찢습니다. ㅋㅋ 그러고도 서랍에 있더라구요.
네로우24님의 댓글
걍 저희집 남자도 제가 버릴때까지 입고 댕깁니다 ㅋㅋ ... 큰남자 작은남자 할거없이 구멍 나건 말건 본인 몸에 뭐 걸쳤는지도 잘 몰라유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네로우24님에게 답글
![](https://damoang.net/plugin/nariya/skin/emo/damoang-emo-014.gif)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군용
![](https://damoang.net/plugin/nariya/skin/emo/damoang-emo-014.gif)
![](https://damoang.net/plugin/nariya/skin/emo/damoang-meme-023.gif)
클스님의 댓글
속에 입는거니 밖에서 누구 보여줄것도 아니고 기능(?)만 문제 없으면 그냥 입는거죠.
한번만 더 입고 버려야지~
어? 깜빡하고 세탁했으니 한번만 더 입고 버려야지~
어? 또 안 버렸네? 그래 이번이 마지막...딱 한번 더....
계속 무한루프...
와이프가 승질내거나 강제로 버려주면 그때 버리는겁니다...
한번만 더 입고 버려야지~
어? 깜빡하고 세탁했으니 한번만 더 입고 버려야지~
어? 또 안 버렸네? 그래 이번이 마지막...딱 한번 더....
계속 무한루프...
와이프가 승질내거나 강제로 버려주면 그때 버리는겁니다...
술은역시쐬주님의 댓글
저도 속옷 고무줄이 오래되서 탄력이 없어질때까지 입다가, 자꾸 흘러내려서 사달라고 한적 있네요. 안불편 한거라 그럽니다. 걍냅두면 알아서 버려요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술은역시쐬주님에게 답글
그냥 냅둬볼까요 ㅎㅎ
상오기님의 댓글
저는 그냥 눈에 보이니까 입어요~!
(말안하고 버리면) 안보이면 안입습니다.
어? 구멍났네 하고 입고...
살짝 찢어졌네 하고 입고...
(말안하고 버리면) 안보이면 안입습니다.
어? 구멍났네 하고 입고...
살짝 찢어졌네 하고 입고...
Ariel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