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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경력 20년차, 장르별로 추천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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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illcalm 165.♡.0.228
작성일 2024.05.03 16:10
75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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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nds로 입문한 미드가 어느새 20년이 넘었습니다. 

한국 드라마보다 더 열심히 보면서, 그간 봤던 미드들 한 번 장르별로 추천해봅니다. 


왕좌의 게임이 나오기 전,

정말 사실에? 기반한 대단한 몰입력을 보여준 시대물 대작 Rome

정말 그 시대에는 저렇게 지냈겠구나 하게 될 정도로 대단한 몰입감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다양한 계급의 생활과 그 관계들,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엮여 있습니다. 

https://namu.wiki/w/ROME


아래 말씀드렸던, 마약거래상의 이야기를 풀어낸 범죄물 대작 the wire

연기자가 연기자인지, 실제 마약 거래상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 입니다. 

전화부스를 통해 감시를 피하고, 그를 추척하는 경찰과의 (잔)머리 싸움이 기가 막힙니다. 

https://namu.wiki/w/%EB%8D%94%20%EC%99%80%EC%9D%B4%EC%96%B4


또다른 범죄물 마약왕의 이야기, Narcos

https://namu.wiki/w/%EB%82%98%EB%A5%B4%EC%BD%94%EC%8A%A4


형사물과 컬트 문화가 얽힌 충격적이었던 True detective

시즌 1은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https://namu.wiki/w/%ED%8A%B8%EB%A3%A8%20%EB%94%94%ED%85%8D%ED%8B%B0%EB%B8%8C


레트로라 해야 할까요. 괴기물이라 해야 할까요. 

구니스를 리부트한 듯한 어릴적 추억과 함께 운이 지지리도 없는 한 마을에 일어나는 Stranger Things - 기묘한 이야기라고 번역을 했군요. 이건 많이 아실듯 해요. 


법정 드라마, 다양한 드라마가 있지만 변호사와 정치가 얽힌 이야기 및 치정 등 다양한 요소가 있고, 

특히나 방영시 화제가 되는 사회적 이슈들을 실제 판례로 엮어서 상당히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낸 저의 애정하는 미드, Good wife

흑인이라는 이유로 티셔츠 색깔로 유죄 선고를 받는다던지, 무인 차량의 사고로 인한 사고, OJ 심슨를 비유한 사건 등 상당히 흥미로운 요소들이 많습니다. 

https://namu.wiki/w/%EA%B5%BF%20%EC%99%80%EC%9D%B4%ED%94%84?from=%EA%B5%BF%EC%99%80%EC%9D%B4%ED%94%84


많은 분들이 리부트를 선호하시지만, 

저는 SF 미드를 이것으로 입문 했습니다. 2004년 방영된 Battlestar Galactica

빅뱅이론에서도 많이 언급되는 드라마였고, 결국 주인공이 환상을 갖는 대상으로 유명했던 스타벅이 실제로 나오기도 했죠 ㅎㅎ

https://namu.wiki/w/%EB%B0%B0%ED%8B%80%EC%8A%A4%ED%83%80%20%EA%B0%A4%EB%9F%AD%ED%8B%B0%EC%B9%B4


많은 분들이 최고 미드로 뽑는 Breaking Bad도 있지만, 

저는 그 스핀오프로 나온 Better Call Saul 도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https://namu.wiki/w/%EB%B2%A0%ED%84%B0%20%EC%BD%9C%20%EC%82%AC%EC%9A%B8?from=%EB%B2%A0%ED%84%B0%EC%BD%9C%EC%82%AC%EC%9A%B8


독특하게, 여성들만 수감된 감옥 이야기를 보여주는 Orange is the new black

https://namu.wiki/w/%EC%98%A4%EB%A0%8C%EC%A7%80%20%EC%9D%B4%EC%A6%88%20%EB%8D%94%20%EB%89%B4%20%EB%B8%94%EB%9E%99


아래 다른 분이 추천해주신, 

판타지물 같은 내용이지만, 정말 삶과 죽음, 도덕관념 등 철학적인 의미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 하는 Good Place

아이디어도 정말 신선하지만, 영화가 어둡지 않아 코로나 기간 동안 참 즐겁게 봤습니다. 

영화 전체가 정말 아름다운 색감으로 채워져서 보는 재미도 아주 좋습니다. 


미드로 영어를 배운 터라, Friends는 대략 전 시즌 10번 정도는 봤다 생각 합니다. (티비 진짜 많이 보네요;;)

제 기준 코미디의 계보를 잇는 작품은 Friends - Big Bang Theory - 그리고 추천하는 Brooklyn Nine-Nine (보고 나면 나인나인! 하고 외치게 됩니다.) 

https://namu.wiki/w/%EB%B8%8C%EB%A3%A8%ED%81%B4%EB%A6%B0%20%EB%82%98%EC%9D%B8-%EB%82%98%EC%9D%B8


그외 코메디 추천으로는, 근래 봤던 Schitt's creek

갑부가 망해서 시골 생활을 하게되는 약간 블랙코메디 같은 스토리 입니다. (데이비잇~~)


그외 코메디 추천은, 

30rock

70's show

Community 

도 추천 합니다. 


기레기가 판치는 세상에, 뉴스의 의미를 되돌아 볼수 있는? 엄청난 대사량으로 시청하는데 피곤함이 몰려올 수도 있는 Newsroom 

다양한 정치적, 사회적 이슈들을 논의하고 있어 흥미롭습니다. 




그 외 생각나는 것들은, 유명한 덱스터, 슈퍼내추럴, 한니발, 

용두사미로 끝나버린 로스트, 웨스트월드, 프리즌브레이크

전쟁물 고전 밴드오브브라더즈

해외 있을 때 티비만 틀면 나오던 섹스앤더시티



이러고 보니.....전 티비를 참 많이 봤군요;;;; (급 현타가;;;)






댓글 27 / 1 페이지

champ3님의 댓글

작성자 champ3 (118.♡.176.225)
작성일 05.03 16:13
추천박고 갑니다.

stillcal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tillcalm (165.♡.1.142)
작성일 05.03 16:16
@champ3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조알님의 댓글

작성자 조알 (141.♡.167.159)
작성일 05.03 16:13
앨리어스, 스몰빌, 프랜즈.. 그시절 미드들 다 재미있게 봤었죠 ㅎㅎㅎ

stillcal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tillcalm (165.♡.1.142)
작성일 05.03 16:16
@조알님에게 답글 스몰빌도 참 재미있었는데, 제 기준으론 용두사미였던 아쉬움이 있네요 ㅎㅎ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116.♡.66.77)
작성일 05.03 16:14
나르코스~ 마약왕을 응원하게 만든,
미국은 참 중미에 자/타의적으로 나쁜 국가입니다.
(사실 전세계이지만, 특히 중미는 말이죠)

stillcal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tillcalm (165.♡.1.142)
작성일 05.03 16:17
@Java님에게 답글 이건...진짜 그렇습니다.
범죄자이지만 그 입장에서 보게된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마이콜님의 댓글

작성자 마이콜 (112.♡.125.170)
작성일 05.03 16:14
한방에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stillcal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tillcalm (165.♡.1.142)
작성일 05.03 16:17
@마이콜님에게 답글 한 두개 쓰다보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McCafe님의 댓글

작성자 McCafe (115.♡.156.6)
작성일 05.03 16:14
배틀스타 갈락티카는 SF인줄 알았지만 정치 드라마 ㅋㅋㅋ

stillcal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tillcalm (165.♡.1.142)
작성일 05.03 16:18
@McCafe님에게 답글 아..그렇죠 ㅎㅎㅎ 정치가 맞네요

블럭빗님의 댓글

작성자 블럭빗 (112.♡.204.219)
작성일 05.03 16:15
한니발의 먹방은 쵝오요 ㅋㅋ. 그리고 30Rock은 능글능글한 알렉볼드윈이 재밌었어요 ㅋ

stillcal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tillcalm (165.♡.1.142)
작성일 05.03 16:18
@블럭빗님에게 답글 아...좀 거북했지만, 그걸로 최고였습니다.
30Rock이 알렉볼드윈 이슈 이후 나와서 성공적으로 복귀하게 만들어줬죠 ㅎㅎ

휘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휘소 (222.♡.36.148)
작성일 05.03 16:16
한때 마약 맹드는 고등학교 화학선생님 드라마 - 브레이킹 베드랑
몸에 지도 그려서 감옥 탈옥하는 드라마 - 프리즌 브레이크
가 생각나네요.
저한테는 처음, 이 둘이 제일 유명한 미드였던... 둘다 브레이크이고... 둘다 한 번도 안봤네요 ㄷㄷㄷㄷ
영어공부 한답시고 Court 몇번 열어보고 끝...
역시 TBBT(빅뱅이론)만한게 읍네여

stillcal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tillcalm (165.♡.1.142)
작성일 05.03 16:19
@휘소님에게 답글 아....저도 프리즌브레이크 보고 공부한답시고 단어 받아 적고 그랬는데,
실상 욕만 많고 사용할 수 있는 단어가 거의 없다는게 단점이었습니다. ㅎㅎ

조돌돌이님의 댓글

작성자 조돌돌이 (124.♡.13.135)
작성일 05.03 16:17
와이어랑 나르코스 도전해보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조알 (141.♡.167.159)
작성일 05.03 16:18
@조돌돌이님에게 답글 나르코스도 제 인생드라마 중 하나입니다. 진짜 흥미진진하죠.

stillcal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tillcalm (165.♡.1.142)
작성일 05.03 16:20
@조돌돌이님에게 답글 와이어는....정말 우울해지니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보세요 ㅎ

쟈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쟈드 (103.♡.140.162)
작성일 05.03 16:17
영어공부하기 좋은 비교적 최신의 미드 하나 추천하신다면요?

stillcal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tillcalm (165.♡.1.142)
작성일 05.03 16:21
@쟈드님에게 답글 Good place 내용이 조금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나쁜말 많이 안나오고 대사가 참 많습니다.
철학적인 이야기 이지만 쉽게 풀어 쓴 말이 많아서 최근 나온 미드 중에선 가장 깨끗한 이야기였던거 같습니다. 추천 합니다.

달짝지근님의 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125.♡.218.23)
작성일 05.03 16:18
우와.. 이건 사용기에도 올려주십쇼

stillcal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tillcalm (165.♡.1.142)
작성일 05.03 16:21
@달짝지근님에게 답글 적고 나니....옮겨야 할까봐요;;; 어떻게 옮기죠??

CHAE2PAPA님의 댓글

작성자 CHAE2PAPA (124.♡.254.133)
작성일 05.03 16:21
제목만으로 즐겁네요.
저는 주인공들이 매력인, 참 인간적이었던 드라마 ER시리즈, 머뭇댐이 없던 오자크 시리즈도 같이 추천해봅니다

stillcal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tillcalm (165.♡.1.142)
작성일 05.03 16:22
@CHAE2PAPA님에게 답글 의학 추천을 빠뜨렸네요... ER, grey's anatomy 도 편하게 보기 좋았습니다.
오자크는 너무 우울해서 보다가 다 끝내질 못했네요;;

닥스훈트님의 댓글

작성자 닥스훈트 (223.♡.249.103)
작성일 05.03 16:22
갤럭티카,빅뱅이론,브레이킹배드,배러콜사울...제 최애 미드 들입니다 ㅋ인정!!!!

stillcal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tillcalm (165.♡.1.142)
작성일 05.03 16:23
@닥스훈트님에게 답글 ㅎㅎ 핵심만 잘 고르신 것 같습니다

뜨쉬뜨쉬님의 댓글

작성자 뜨쉬뜨쉬 (49.♡.181.210)
작성일 05.03 17:52
The wire 뒤늦게 ott로 봤는데 그냥 최고였습니다

그속에항아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속에항아리 (182.♡.220.183)
작성일 05.03 18:05
뉴스룸 재밌게 봤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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