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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에 대해서는 혐오표현을 허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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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화니75 223.♡.27.189
작성일 2024.05.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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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지라도 있었던가요? 좀 지나치신 분들이 계시네요. 


욕먹을 부분은 달게 먹을 수밖에 없겠습니다마는...


언제부터 스펙트럼이 다양한 집단을, 자신이 경험한 사례 몇 개 가지고 통틀어 비난하는 것이 자랑스러워졌는지 안타깝네요. 


2찍은 2찍을 한 행위에 대한 비판을 달게 받아야 하지만, 대구에 2찍이 많다는 이유로 대구를 싸잡아 비난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교사의 지위를 이용하여 학생들을 함부로 대하던 자들을 제 경험한 것만으로도 두손의 손가락이 모자랍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교사를 싸잡아 비난하는 것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돈 바라고 장사하는 목사들, 얼마든지 욕하세요. 마땅히 받아야 할 비판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목사를 싸잡아 욕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이기적이고 기복적이고, 목사말이 맞는지 성경이 맞는지 분별하지 못하는 개신교인들, 모든 사람을 차별없이 대하시는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어리석은 개신교인들 얼마든지 비판하세요. 저도 그렇게 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개신교인을 싸잡아 욕하는 것은 좀... 


그나마 이러이러한 이유를 가지고 개독을 미워하시는 분들은... 저희가 반성할거 반성하고, 오해는 풀어갈 수라도 있지만... 밑도 끝도 없이 '저는 개독 싫어요' 이런 류의 혐오표현 조차 다모앙에서 공감 받는 것은 참... 안타깝네요. 


대장님도 개신교인이신듯 한데, 이렇게 어렵게 만든 다모앙이 '개신교 비판' 이 아니라 '개신교 혐오'로 도배되는 것을 보시면 마음 아프실 듯요... 

댓글 125 / 2 페이지

게떼이님의 댓글

작성자 게떼이 (223.♡.30.16)
작성일 05.07 19:24
불특정 교인을 혐오하는건 조심해야겠지만…교단을…교회 집단을 혐오 하는 것은 합리적 반응이라 생각합니다.

아리아리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아리션 (122.♡.210.159)
작성일 05.07 19:25
개독이라는 십자가를 짊어지지 않을거면
그냥 감내하기라도 해야하지 않나요 ㅎ
이렇게 발끈하는게 기독교에 대한 시선에도 좋을게 없을것 같은데요..

Dminor님의 댓글

작성자 Dminor (39.♡.80.125)
작성일 05.07 19:33
흥미로운 관점이네요.
유일신 도그마를 앞세워 타종교는 평가절하하거나 혐오하며 단군상이나 불상 훼손하던 집단이지만 싫은 소리는 듣기 싫은가보군요.
나름 그동안 업을 지었으니 원인에 의한 결과와 공감이라 볼 수도 있는데, 일방적인 제아이 감싸기식 내로남불이 아닌지요.

혐오라는 단어가 가지는 심리적 부정을 사용해 면죄부를 주고 , 비판과 비난에 거부권 하는군요.
비슷한 방식으로는 항일을 반일 혐일로 노재팬을 잘못된것처럼 호도하는 경우도 있었죠.

그릇 크기나 성향으로 군자는 반성과 성찰하고, 소인배는 ...

바닥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닥군 (122.♡.118.142)
작성일 05.07 19:47
@Dminor님에게 답글 불교, 카톨릭, 무슬림을 싸잡아서 욕하지 말자는 것과 같은 맥락이 아닐까요?

Dmino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minor (39.♡.80.125)
작성일 05.07 19:49
@바닥군님에게 답글 제 생각에 이분글의 논란점은 기준이 (형성된 사회적 공감대를 지우고) 자기자신이라는데 있어 보여요.
여기까지 허용 이건 안된다는 판단을 세우려는거죠.
희생양 프레임과 권위의식일뿐이라 생각합니다.
미국 대학가에 반유대주의를 경찰 투입해 강경 진압하는거랑 비슷하죠.

이다음은님의 댓글

작성자 이다음은 (118.♡.37.31)
작성일 05.07 19:53
윤석렬을 욕할 수 있죠. 그 마누라 김건희도 마찬가지고..
또 그 아래서 단물 빨고 있는 어공들도 비판받아야 합니다.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하는 건지 어디 미국/일본에서 파견 나온 놈들인지 죄다 미국/일본 빨아주는 데 혈안이 되어 나라를 팔아먹고 있는데 일조하고 있으니...

또 그런 식으로, 그런 방향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를 두둔하는 국짐 국개의원들도 비판받아 마땅하죠.

하지만 윤석렬 정부 자체를, 추가해서 국민의힘 정당 자체를 비난하면 안 됩니다.
윤석렬 정부 내에서도 어공이 아닌 늘공이 있고, 국민의힘 정당원이나 지지하는 사람 중에서도 바른 사람이 있을 테니...
윤석렬 정부 혐오, 국민의힘 정당 혐오로 몰고 가면 안 됩니다.

그렇죠. 바른 논리입니다.

무적전설님의 댓글

작성자 무적전설 (211.♡.26.81)
작성일 05.07 19:56
개신교 비판을 혐오로 생각하시는건 아닐지요? 정당한 비판이 대다수고... 혐오는 글쎄요. 거의 안보이는데요?

Crossthemilkyway님의 댓글

작성자 Crossthemilkywa… (106.♡.129.91)
작성일 05.07 20:04
음… 맞는말이긴 한데… 욕 안들어 마땅한 건실한 기독교인이 이런 콜로세움을 자초할까 싶긴하네요…

아이디어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디어 (180.♡.65.186)
작성일 05.07 20:11
전 종교를 비판한 것이지 종교인을 혐오하지 않았습니다
실생활에서도 종교인에게 피해를 끼치거나 미워한적도 없습니다
 제가 당한 과거 경험을 토대로 본능처럼 종교를 회피하고 신을 위해 희생하고 노예처럼 대우받는 사상이 퍼지는걸 극도로 혐오합니다
저는 종교가 없어도 기부도 해왔고 지금도 내게 주어진 것들이 많으면 주변인들과 나누며 주변인들을 아끼고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합니다
신과 종교는 그런거 못합니다. 선행은 사람이 하는 거죠

저는 신을 위해 저를 희생하란 사기를 믿지 않습니다.  각자의 의견이 있는 것이고 그것이 타당하다면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홍씨부인남편님의 댓글

작성자 홍씨부인남편 (180.♡.112.124)
작성일 05.07 20:12
욕먹고 비판 받아도 됩니다.
원래 일부때문에 전체가 욕먹는거에요.
어느집단이든 정상인이 몇명은 있어요.
100프로 이상한 사람들은 없어요.
심지어 국짐놈들도 거의 없지만 가끔 일부는 정상입니다.

LunaMar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221.♡.107.63)
작성일 05.07 20:17
비판을 혐오로 물타기하는 건가요

놀아보자9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놀아보자9 (211.♡.111.102)
작성일 05.07 20:21
글이 너무 황당해서 댓글 씁니다.
우선 개신교가 욕을 먹는 이유는 상식적으로 올바른 행동을 하는 사람들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두드러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개신교 지도자라고 하는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바로잡을려는 노력을 거의 하지 않고 오히려 더 조장하고 있는 듯 하고요.
그리고 "개독이 싫어요" 이 표현은 "2찍 대구 사람이 싫어요"와 같은 표현이라고 생각되어 오히려 개신교에 대한 혐오가 아니라 개신교를 그래도 인정해주는 표현이라고 느껴집니다..

NightShooter님의 댓글

작성자 NightShooter (222.♡.157.234)
작성일 05.07 20:22
어릴 때부터 자연스레 교회를 다니다 보니 장로 교회를 거부감 없이 다니며 살았습니다.
어른이 되어 가면서 하나님을 믿지만 교회는 믿지 않는다 로 신념이 변했습니다.
좋아했던 젊은 목사님이 장로들에 의해 이단끼가 있다며 쫓아 내는 걸 보면서 아 이래서 장로 교회라고 하는구나 라고 혼자 생각 했습니다. 왜 쫓겨 났을까요?

조용기 사장님의 탁월한 사업 수단과 스킬을 추종하는 수많은 사업가들이 없는 교회를 찾기 힘들었지만 겨우 찾아서 다시 다녔지만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침례교 목사들을 보면서 뒤돌아 서서는 다시는 가지 않습니다. 무슨 목사 따위가 정치에 끼어 듭니까?
우리 교회는 아니다라고 하시는 분들의 상당수는 잘 모르고 있다고 확신 합니다. 정도의 차이일 뿐입니다.
정말 확신한다면 목사이거나 가족이겠죠. 아니면 어떻게 아시나요?
공개하는 내역은 전부 진짜일까요? 아니 제대로 된 내역을 보기나 하시나요? 그런 노력을 해보셨나요?

최근 몇 년 동안 한국 교회가 미국에 가서 땅을 사들이고 어떤 곳은 작은 타운을 사들여서  학교를 운영하고 하는 걸 많이 봤습니다. 어마 어마 합니다. 이거 알면 뒤집어 질 겁니다.

저 역시 개독이라는 소리가 듣기 좋을 리 없습니다. 근데 이제 저도 가끔 씁니다. 주어 없습니다.
물론 진실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믿습니다 인간의 선한 마음을.
하지만 이미 무너져 버린 신뢰를 어떻게 회복 할 건가요?
우리 나라가 이 사회가 위기에 빠졌을 때 대한 기독인들은 무엇을 했나요?
16세기의 종교 개혁으로 부터 얼마나 나아가 있습니까?
지금 천주교에 비해 어떤가요? 종교가 개혁 되었나요?
제가 아는 하나님은 지금 대한민국의 교회를, 목사 사장님들과 이사님들을 절대 신뢰하지 않으실 것으로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주를 창조하시고 난 후 어머니라는 존재를 남기고 떠나셨습니다.

최후의반찬님의 댓글

작성자 최후의반찬 (39.♡.230.132)
작성일 05.07 20:26
종교는 일상의 일부여야하는데 그 종교는 인생을 바치길 원합니다.
종교는 정치에 참여 해선 안되나 그 종교는 정당까지 만들며 참여합니다. 

우린 그 종교를 개독이라 칭합니다.

아름다운나님의 댓글

작성자 아름다운나 (180.♡.57.201)
작성일 05.07 20:40
기독교 (특히나 개신교) 혐오에 앞장 섰던 분들 혐오 물타기한다고 물타기 들어오네요. 기독교 까기가 전국민 유흥 거리가 된지 오래긴 하지만 사실 확인 없이 그리고 본인의 스트레스 해소할 만만한 대상 찾았다고 신나하는 모습 보면 씁쓸하고 안타깝습니다.

BearCA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arCAT (118.♡.26.154)
작성일 05.07 21:06
특정 집단/지역/종교/인종에 대한 혐오는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되지 못합니다.

작은 편견과 단정 하나가 엄청나게 끔찍한 사태로 이어졌던 건, 역사가 수도 없이 보여준 데자뷰입니다.

멈추세요. 당장 멈추세요. 용납할 수 없습니다.

로엔님의 댓글

작성자 로엔 (180.♡.61.135)
작성일 05.07 21:07
기독교를 욕하고 혐오한다고 당당히 말하면서
마치 정의를 실현하고 있는 듯 의기양양한 것을 보면 기독교와 교인이 그 사람의 인생을 아작낸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런게 아니면 어떻게 그렇게 혐오한다는 말을 자랑스럽게 할까 싶습니다.

기독교 싫다가 혐오냐는 앞의 댓글들이 있는데, 싫다 정도가 아니라 '혐오'한다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바른생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른생활 (116.♡.229.124)
작성일 05.07 21:13
교회에서 일하는 사람이지만 저도 페북에서 기성 교회비판 많이 합니다. 그리고 하는 꼴을 보면 많이 비판 받을만해요. 총회에서 목사들 정치질하는 걸 보면 아직 개혁은 먼시대 말이긴합니다. 요즘은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부끄럽지 않게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한번 갈아엎어져야한다고 생각하고 아마...1/4세대정도 지나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어요.
그저 교회가 욕먹고 예수님이 욕먹게 만든 교회의 일원으로 죄송할 뿐입니다.

永遠님의 댓글

작성자 永遠 (49.♡.45.95)
작성일 05.07 21:13
글쎄요. 종교라는게 쉽게 바꿀 수 있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그러지 못해서 여태껏 버티고 있는 사람 중의 하나일 겁니다.

공감하실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교회 다니기 참 힘듭니다. 다닐 교회 하나 고르려면 열군데는 넘게 가 봐야 하고, 그나마 좀 나은 곳에 가도 '내가 사상검증을 받나'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곳에서 만난, 신앙을 나눌 몇몇 교우들, 그리고 내가 믿는 신 때문에 다니고 있습니다.

"개독".
유독 많이 듣는 말입니다. 사실 들어도 할 말은 없죠. 기독교인들이 지금껏 해 왔던 것의 결과니까요.

저도 한국 기독교가 많이 썩었다는 거 압니다. 제2, 제3의 종교 개혁이 필요하다고도 생각하고요.
폭싹 망해봐야 정신차리려나 싶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믿는 신, 그것을 위한 종교 자체가 비난 받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마음을 가져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한편으로 씁쓸합니다.
전라도 출신으로, 호남 차별이 심하던 때를 지나서 "우리편" 이라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커지는 것에 기뻐하던 제가 이젠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비난을 받는 상황이네요.

전 개독교인이면서 진보인건가요?
이제, 개독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그럴 때 전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걸까요?

ZEROCOOL님의 댓글

작성자 ZEROCOOL (175.♡.119.118)
작성일 05.07 21:15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고 본인의 삶을 건실하게 사는 분들은 절대 혐오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분들이 상처를 받는건 원하지 않습니다만 세상이 돌아가는게 싸잡아 묶이기 마련인거고 본인이 몸 담고 있는 종교가 워낙 잘못을 많이 해서 욕을 먹는것 만큼은 어느정도 감수할수밖에 없지않나 생각합니다. 하나하나 다 해명하고 살순 없으니까요. 전 고향이 대구지만 어디가서 이젠 대구라고 말도 못하고 저 스스로도 자괴감이 들 정도로 대구가 싫어졌습니다. 그래도 씁쓸하지만 어쩔수가 없다 생각합니다

노기오기님의 댓글

작성자 노기오기 (220.♡.33.12)
작성일 05.07 21:26
개독이  싫다고 했지
언제 기독이 싫다고 했나요 ?

드래곤카우님의 댓글

작성자 드래곤카우 (14.♡.145.146)
작성일 05.07 21:37
이 글이 제일 위에 보여서 공지사항인줄 알았네요..

최상민님의 댓글

작성자 최상민 (49.♡.252.139)
작성일 05.07 21:41
전사회적인 비난의 대상이 된 것에 대해 하나의 성찰도 없이 혐오라는 단어를 이용하여 오히려 상대를 비난의 대상으로 만드는 효과적인 수법입니다.

또비온다님의 댓글

작성자 또비온다 (118.♡.201.180)
작성일 05.07 21:45
많은 사람들이 사기집단이나 사기꾼을 혐오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라인하르트폰로엔그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라인하르트폰로엔그람 (211.♡.92.60)
작성일 05.07 22:29
현 시대는 내로남불 시대에 각종 미디어와 뉴스 그리고 관심 분야 내용들은 내가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보여주고 들려주는 시대로 이런 갈등의 문제는 더욱 커질거라 생각되네요. 누군가가 글을 올리면 글자 하나하나를 꼬집어 댓글과 비판만 달지 마시고 이 사람이 어떤걸 말하고 싶었다라는 이해의 폭을 가지고 접근하면 좋겠네요. 누군가는 표현이 서투를 수도 있고 누군가는 그 표현이 거부감이 들 수 있고, 누군가는 그 표현이 자신의 현 감정을 나타내는 가장 좋은 단어라 생각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상대방의 논리를 반박으로 해서 상대방의 표현을 자신이 옳다는 것을 내세우기 위해 어떻게든 깎아내리는 발언등
솔직히 이런 글 이나 반박 댓글이나 그전 다른분들의 글들을 보면 정말 이런 세상 무섭다라고 느껴집니다. 저 처럼 표현이 서투른 사람은 글 하나 한 글자 한 글자 표현 똑바로 안하면 벼랑 끝에 서는 댓글을 보게 될 거  같네요. 정말 한글은 대단한 문자이면서 정말 무서운 글자 입니다. 글자 하나가 누군가에게 어떻게 비치느냐에 따라 엄청난 논란을 불러 일으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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