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찍 논리는 참 거기서 거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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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넘어가면 어때 중국한테 넘기는 것도 아니고'
뭐... 솔직히 민주진영 사람들 중 중국 편드는 사람 있습니까?
굳이 따지면 립서비스, 실리외교 차원에서 중국에 좋은 메시지 내는거지, 중국이 동반자나 협력자로 합당하다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중국과 우호적 관계를 이어가려 함은, 어디까지나 파트너쉽이 아닌 큰손인 고객이자 가성비 좋은 판매자이기 때문이죠. 이는 한국만이 아닌 사실상 경제전쟁 중인 미국조차 교역에 한해선 우호적 모습을 보이는 것만 봐도 일목요연 합니다.
동북공정이나 문화공정 등으로 짜증나게는 하긴 하지만(물론 저게 남이 북을 흡수통일 하게 된다면 이후 어떠한 영향을 끼칠 수도 있겠습니다만) '실질적' 영토 분쟁도 현상황에선 없는 상태고요.
중국의 침략적, 제국주의적 행동이 역겨워 보이긴 합니다만, 현실외교는 그렇게 이뤄지지 않죠. 따라서 윤 정부 출범 이전의 윤의 망발이나 현재 경색된 한중관계 등을 생각해보면 정말 헛발질이 크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저 역시 내심으로는 중국이 수 십 개로 찢어졌으면 하는 입장입니다만, 현실과 욕망은 구분할 줄 알아야 하는 게 어른의 입장이 아닐까요. 참 유아적이다 싶습니다. 그러면서도 경제적 이득이 없는 일본정부를 숭앙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저게 사이비 종교나 뭐가 다른가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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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szfeaja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