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이 정한 룰에 의거 제 투표를 공개하지 말라'는 것이 "당의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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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의장선거는 "당이 정한 룰에 의거 제 투표를 공개하지 말라"는 것이 "당의 지침"이었습니다..
조금 전에 확인된 김영환 의원님의 답변 중 일부입니다.

https://damoang.net/free/679095#c_684051

    '국회의장 선거'는 '국회의원들의 비밀투표'로 진행되고,
    '국회의원들이 어떤 후보에게 투표했는지 공개하지 말라', (당이 정한 룰)
    이것이 '당의 지침'이라고 합니다.

당의 지침이 그러하니,
당원들은 궁금하더라도 묻지 말라.
'당이 정한 룰'이니 공개할 수 없다.
또한, 이런 질문은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네,
알겠습니다.
당이 정한 룰에 의거해 투표 내용을 공개하면 안되는 거군요.
'느낌 같은 느낌'으로 누구에게 투표했을지 은근슬쩍 밝히는 것도 안되는 거군요.
몇몇 의원님들은 '느낌 같은 느낌'으로 어떤 후보에게 표를 행사했는지 넌지시 표시하시고 계시는데,
'당이 정한 룰'이니 절대 알려주면 안되는 거군요.

그래서.. 결론이..
89대 80인 거군요.

'당원들과 국민이 절대적으로 지지하던 후보'를 떨어뜨린 걸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는 거죠?


당의 지침은 알겠습니다.
당의 지침은 알겠는데, 당원들은 그래도 궁금합니다.
'당원들과 국민이 개혁을 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는데,
'그렇게 해주고 계시는지', '정말 개혁에 힘을 쏟고 계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래서 또 묻게 됩니다.
'느낌 같은 느낌'으로 넌지시..
이런 것도 '당이 정한 룰'로 하지 말라고 하시는 건... 설마 아니죠?
정말 궁금합니다.


// [국회의장 선거] 답변 정리해봅니다. (24/05/20 16:52)
https://damoang.net/free/683540



끝.

댓글 8 / 1 페이지

gentlegeek님의 댓글

당의 지침요? 이 지침 정한 놈들부터 먼저 본보기로 날려야겠네요. 쓰레기 같은놈들 기껏 생각해낸게 이거예요?
/Vollago

이니즈님의 댓글

당의 지침이 어떤 과정으로 누구의 최종 인가를 통해서 정해진건지는 그럼 밝힐 수 있겠네요?? 당당하면 말이지요.

하늘오름님의 댓글

무슨 공산당입니까 당 타령하게;;; 누가 들으면 당이 인격이라도 갖고 있는줄 알겠습니다.
대체 당원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굉장히 궁금해지는군요. 혹시 국민이 주권을 갖고 있다는것도 이상하게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국밥천재님의 댓글

다음 총선 전까지는 우모에게 투표한 민주당 의원들 다 알아내서... 다음 총선에서는 걸러냅시다...
당원들 우습게보는 국짐당 쁘락치들은 솎아내야죠...

전기운동화님의 댓글

김진표 보좌관 출신이니 그지같이 정치를 배운게 확실하네요. 다음 선거에서는 공천에서 거르는걸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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