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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몸에 좋다 하지만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것은 슬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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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03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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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몸에 좋다 하지만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것은 슬픔이다"
유명한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명언이라고 알려져 있는 말인데요
늦은 밤
여전히 이별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채
허우적대다 발견한 글귀입니다.
어떤 맥락에서 나온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뭔가 슬픔이 큰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말인건 분명합니다.
이 슬픔이 괴로움이 헛되지 않다는 말 같아서 좋아요.
검색하다 다른 커뮤니티 글을 봤는데요
15년을 함께한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무척 힘든 시간을 보낸 후
어느 정도 회복한 후에 저 말이 이해가 됐다는 내용도 있더라구요..
마음을 쓰는 만큼 더 큰 에너지를 얻게 된다는 말을 믿었었는데
지금은 그 말이 와닿지가 않아요.
뭐든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하니까
원하는 결과가 아니더라도 실패는 아니라는 그런 말이었거든요..
지금은
그냥 좀만 더 슬퍼하고 이 슬픔도 내게 좋다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면서 잠들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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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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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13 22:13
댓글 7
/ 1 페이지
귤알갱이님의 댓글의 댓글
@내일이있다님에게 답글
오 그러네요!
닉네임과도 통하는 것 같아요.
뭔가 내공이 굉장하신 느낌입니다 ㅎㅎ
닉네임과도 통하는 것 같아요.
뭔가 내공이 굉장하신 느낌입니다 ㅎㅎ
떡갈나무님의 댓글
저 말은 많은 의미가 있는데요,
저걸 깨달으기면 행복으로 마음이 튼튼해집니다.
저건 불완전한 조언 입니다.
저걸 깨달으기면 행복으로 마음이 튼튼해집니다.
저건 불완전한 조언 입니다.
귤알갱이님의 댓글의 댓글
@떡갈나무님에게 답글
저는 아직 완전히 깨닫지 못한 것 같아요 ㅠㅠ
행복으로 마음이 튼튼해지면 좋겠습니다.
행복으로 마음이 튼튼해지면 좋겠습니다.
부서지는파도처럼님의 댓글
슬픔 자체가 힘을 길러주기 보단, 슬픔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나를 변화시킨다고 생각해요. 어떤 종류의 슬픔이든, 잘 이겨내시길 응원합니다. 😌
내일이있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