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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불쾌한 냄새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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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원 175.♡.25.122
작성일 2024.06.16 21:50
2,88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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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공용욕실은 남자화장실입니다. 제가 청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부터 욕실에서 지린내도 아닌 하수구 냄새도 아닌 불쾌한 냄새가 천장부터 벽까지 깨끗이 청소를 해도 코를 찔렀습니다. 바닥 주변에서 주로 나기에 바닥청소를 매우 열심히 했어요. 방향제를 하나 마련해 두기도 하고 다시 한 번 대청소를 하고 난 뒤에도 불쾌한 냄새가 저를 괴롭게 했습니다..ㅜㅜ


그런데 그 비밀이 오늘 밝혀졌습니다. 범인은 '욕실화' 바닥이었어요. 설마...혹시..? 하고 욕실화를 들어 냄새를 맡아보자... 그 익숙한 불쾌한 냄새가 ㄷㄷㄷ


바닥을 닦을 때 주로 냄새가 올라오던 건 욕실화에서 냄새가 나기 때문이었네요… 바로 버렸습니다. ㅋㅋㅋㅋ 욕실화를 한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는데....어이가 없네요. 그래도 냄새 원인을 찾아 제거해서 속이 시원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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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 1 페이지

metalkid님의 댓글

작성자 metalkid (14.♡.240.124)
작성일 06.16 21:52
기포가 있는, 흡수하는 스펀지나 고무였나 보네요.

김지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김지원 (175.♡.25.122)
작성일 06.16 21:53
@metalkid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물이 잘 빠지게 구멍이 여러개 있어서 의심을 못했어요. ㅜㅜ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etalkid (14.♡.240.124)
작성일 06.16 21:56
@김지원님에게 답글 저는 스프레이 병에 락스를 물50/락스1 정도로 희석해서 냄새가 날 만한 곳에 가끔 뿌려 줍니다.
이상은 없네요.

베로나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베로나콩 (222.♡.241.50)
작성일 06.16 21:59
@metalkid님에게 답글 락스를 스프레이에 넣어서 뿌리면 호흡기와 폐에 치명적이예요 ㅎㄷㄷ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etalkid (14.♡.240.124)
작성일 06.16 22:00
@베로나콩님에게 답글 호고곡. ;;

김지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김지원 (175.♡.25.122)
작성일 06.16 21:59
@metalkid님에게 답글 팁 감사합니다. 공병 사서 바로 제조해야겠어요.. -!
스프레이말고...다른걸로 제조하시는걸로....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etalkid (14.♡.240.124)
작성일 06.16 22:01
@김지원님에게 답글 위 댓글에
'락스를 스프레이에 넣어서 뿌리면 호흡기와 폐에 치명적이예요 ㅎㄷㄷ'
라는 대댓글이 있습니다.  유의하셔야 할 듯 합니다.

김지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김지원 (175.♡.25.122)
작성일 06.16 22:02
@metalkid님에게 답글 넵 그저 더러운거만 생각했네요..! 건강이 먼저죠!

Dmítrij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mítrij (104.♡.223.8)
작성일 06.16 22:03
@metalkid님에게 답글 가습기 살균제 처럼 엄청 치명적입니다.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etalkid (14.♡.240.124)
작성일 06.16 22:04
@Dmítrij님에게 답글 호고고곡~ 

2024년4월10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2024년4월10일 (121.♡.90.196)
작성일 06.16 22:15
@metalkid님에게 답글 절대 안됩니다!!!!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etalkid (14.♡.240.124)
작성일 06.16 22:16
@2024년4월10일님에게 답글 네. 하지 않도록 해야 겠습니다.

칼쓰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칼쓰뎅 (119.♡.210.192)
작성일 06.17 00:51
@metalkid님에게 답글 락스는 뿌리면 안됩니다. 그게 문제된게 가습기소독제고요....
기화되어서 올라오는것만 오래 맡아도 머리가 띵한데요 ㄷㄷㄷ

유한락스에서 나오는 뿌리는 제제 있습니다. 욕실청소용이고요.
이건 세제랑 섞어놔서 공기중에 비산되지않아요. (혹은 LG에서 나오는 젤리형태도 있습니다)

돼지털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돼지털스 (116.♡.197.7)
작성일 06.16 21:52
욕실화도 냄새가 나는군요.. 기억하겠습니다.

김지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김지원 (175.♡.25.122)
작성일 06.16 21:53
@돼지털스님에게 답글 모든것을 의심해봐야 합니다.ㅋㅋㅋ

달짝지근님의 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125.♡.218.23)
작성일 06.16 21:54
제가 가끔 욕실화를 대야 같은데 락스 풀어서 담궈놓습니다 ㄷㄷㄷ

김지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김지원 (175.♡.25.122)
작성일 06.16 21:55
@달짝지근님에게 답글 욕실 청소하면서 욕실화를 신고 하니 욕실화를 신경못써줘서 미안하네여...미안하지만 신상으로 바꿨습니다. 담부턴 신경써줘야겠어요ㅋㅋ 팁 감사합니다

포크커틀릿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크커틀릿 (180.♡.169.51)
작성일 06.16 22:04
버리시면 아깝죠

욕실화 바닥에 칙칙 클리너 뿌리고 솔로 문질러 씻어서 신으셔야죠 선생님

김지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김지원 (175.♡.25.122)
작성일 06.16 22:05
@포크커틀릿님에게 답글 그 냄새때매 불쾌했던 기억이 자꾸나서 일단버렸습니다.ㅋㅋㅋ
다음부턴 세척 잘해서 신겠슴돠

시니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시니7 (210.♡.55.230)
작성일 06.16 22:14
@김지원님에게 답글 잘 버리셨습니다.
그정도면 칫솔로 박박 문질러도 꺼먼게 안없어지고 붙어있습니다.
희안하게 고무 미세 구멍에 있는건지 뭔짓을 해도 꺼먼것들이 안없어집니다.

클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클스 (14.♡.95.32)
작성일 06.16 22:16
@포크커틀릿님에게 답글 욕실화 바닥이 노화되면 갈라져서 아무리 닦아도 안되더군요.

클스님의 댓글

작성자 클스 (14.♡.95.32)
작성일 06.16 22:15
아 이거 진짭니다.
저희 집에도 욕실에서 자꾸 변 냄새가 나서 변기 주변 실리콘이 낡아서 그런걸로 알고
실리콘 작업을 하는 것까지 고려를 했는데 어느날 와이프가 욕실화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해서
욕실화를 교체했더니 거짓말처럼 냄새가 사라졌습니다!!!

김지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김지원 (175.♡.25.122)
작성일 06.16 22:21
@클스님에게 답글 역시ㅜ 경험자가 있으시군여.. 정말 몇주동안 화장실 갈때마다 틈틈히 청소하고 방향제도 뿌리고 벽에 코대고 냄새맡고 바닥에도 코대보고ㅋㅋ 별짓을 다했어요... 그러다 욕실화 맡아보고는..으으으... 상상치도 못했네요.!

클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클스 (14.♡.95.32)
작성일 06.16 22:28
@김지원님에게 답글 저희는 욕실화라기 보다 욕실 및 거실 실내화였는데요. 거실에서도 신으니 더 냄새때문에 미치는줄 알았죠.
나중에는 강아지가 몸에 배변을 묻히거나 변을 먹어서 냄새가 난다는 의심까지 갔었습니다...

김지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김지원 (175.♡.25.122)
작성일 06.16 22:32
@클스님에게 답글 아...진짜 환장하실뻔 하셨네요ㄷㄷ 저희도 욕실 배수구에 위생비닐에 물담아서 올려도보고... 뚫어뻥도 보내보고 여러가지 의심해보고 시도했는데... 욕실화를 왜 의심하지 못했었을까요ㅋㅋㅜㅜㅜ

인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인돌 (211.♡.200.80)
작성일 06.16 22:27
화장실 슬리퍼 걸이(거치대) 3000~8000원 짜리 하나 사셔서 걸어놓으면 좋습니다. 2년에 한번씩 바닥에 곰팡이 핀 슬리퍼 교체하다가, 슬리퍼 걸이에 걸어놓고 건조시키니 슬리퍼 바닥에 곰팡이가 전혀 안생깁니다.

김지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김지원 (175.♡.25.122)
작성일 06.16 22:32
@인돌님에게 답글 사실..하나 있습니다ㅋㅋㅋ 근데 귀찮음이 커서 안쓰게 되드라고요.....ㅜㅜ 반성합니다

까마긔님의 댓글

작성자 까마긔 (117.♡.14.87)
작성일 06.16 22:48
환경을 생각하면 미안하지만 반 년에 한 번씩 바꾸게 되더라구요. 욕실화 세탁은 두 달에 한 번쯤합니다. 귀찮아서요ㅠㅠ

김지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김지원 (175.♡.25.122)
작성일 06.16 22:54
@까마긔님에게 답글 저는... 1년 넘게 하나로 쓴거같아요ㅋㅋㅋㅋㅋ 이번기회에 바꾸네요..

crearity님의 댓글

작성자 crearity (211.♡.156.142)
작성일 06.16 23:46
그래서 욕실화 자체를 안씁니다..

김지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김지원 (175.♡.25.122)
작성일 06.17 00:08
@crearity님에게 답글 맨발을 쓰기엔 아이들과 같이 사용해서.. 아들둘이라 물청소가 잦아요 ㅎ..

crearit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rearity (211.♡.156.142)
작성일 06.17 00:17
@김지원님에게 답글 아들 둘이라...엄청나군요.
저희아들도 물놀이를 엄청 좋아해서 말리지 않으면 매일목욕하겠다고 설칩니다;;
화장실에서 물 쓰고나선 고무비(밀대)로 밀어주면 금방 말라서 오히려 더 위생적이고 좋더라구요.
물론 집집마다 사정이 다르지만, 저의 경우는 욕실화 썼을때보다 훨씬 편하고 깨끗해서 만족합니다.

김지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김지원 (175.♡.25.122)
작성일 06.17 00:50
@crearity님에게 답글 밀대 긴놈이 있군요! 하나 구매해서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우선 소변볼때 덜 튀게 교육부터 다시한번..해야겠에요ㅎㅎ 덕분이 긴놈 고무비 하나 구매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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