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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 좋아하세요?] No More Heroes - S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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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2024.06.21 23:12
15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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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시의 솔로 앨범인 Apocalyptic Love에 수록된 곡인 No More Heroes 입니다. 이 앨범 아주 좋습니다.

선글라스+실크햇+레스폴+마샬앰프+쩍벌 = 슬래시죠.


솔직히 G'n'R이라는 밴드의 멤버들이 다들 해당 분야의 정상급 기량을 가지고 있던 멤버들은 아니긴 합니다. 그 멤버들이 모인 밴드로 보면 최상급이지만.


G'n'R 당시에도 슬래시에 대해서 "씹는" 평론가들이 꽤나 많았었습니다. 사실 기타 연주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분들에 비해 기타를 잘치는 것도 아니고(라이브에서는 가끔 삑사리도 내고..), 그렇다고 어마어마한 작곡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기타 치는 것 외에 노래를 잘한다든가, 무대 위에서의 퍼포먼스를 뭔가 보여준다든가 하는 게 없는 기타리스트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좋아하기 때문에 이름을 기억하는 기타리스트들을 떠올려보면 아마 저 앞쪽 어딘가에 슬래시가 있을 겁니다. 보는 사람이 탄성을 지를 정도의 현란한 테크닉도 없고, 엄청난 곡을 작곡하지도 못했지만, 슬래시만의 색깔 때문이죠. 솔직히 슬래시의 연주는 슬래시만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제가 그래서 평론가라는 작자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자기들 눈에 보이는 게 전부인 줄 알거든요.


G'n'R도 재결성 되었고, 늘 물고다니던 담배도 건강 때문에 끊었다고 하던데... 좋은 앨범이나 좀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원곡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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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ne andere Welt ist möglich."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Eine andere Welt ist möglich."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댓글 3 / 1 페이지

무명님의 댓글

작성자 무명 (183.♡.3.86)
작성일 06.21 23:24

이응시옷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응시옷 (172.♡.94.26)
작성일 06.21 23:27
이번에 블루스 명곡들을 커버한 앨범을 새로 내놨어요.
앨범 orgy of the damed의 타이틀곡 격인 ‘papa was a rolling stone’입니다.
https://youtu.be/Y9F14ZuwC94?si=e2SfWIXPi8kV-8QN

여봉선님의 댓글

작성자 여봉선 (182.♡.91.132)
작성일 06.22 12:07
속주와 현란한 테크닉이 정점을 찍을때 슬래시의 등장은 달랐죠 남들하고. 할배나 치는 깁슨 레스폴을 순식간에 살려낸것도 슬래시의 역할이 가장 컸다고 생각이 드네요. 지금도 근데 이리저리 따라 쳐보면서 재밌고 신나고 락밴드의 그 기타리스트로  충실하면서도 가장 잘하는 것은 슬래시라는 생각은 변하지 않네요. 그래서 다른 테크닉 위주의 기타리스트보다 슬래시 음악을 더 많이 듣고 좋아하게 되는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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