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 파일을 전자책 앱에서 TTS로 들을 때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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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끔 종이로 된 문서를 스캔해서 OCR 거쳐서 만든 텍스트 파일(*.txt 파일)을 전자책 앱에서 열어서 TTS로 들을 때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전자책 앱을 시도해 봤는데, 텍스트 파일을 열어서 TTS 재생을 지원하는 전자책 뷰어는 [알라딘 ebook] 앱이었습니다.

한 가지 불편한 점은 처음 시작은 그냥 하단의 이어폰 아이콘을 누르면 TTS가 시작되지만, 몇 페이지 읽다가 끝낸 후 다시 이어폰 아이콘을 누르면 현재 페이지 위치를 인식하지 못하는지 현재 페이지가 아닌 맨 처음부터 재생하는 경우가 잦더군요. 그때는 현재 페이지에서 재생을 시작하고자 하는 부분을 단어를 선택하면 뜨는 팝업 메뉴에서 [TTS] 메뉴를 선택해 주면 거기부터 재생을 잘 해 줍니다.

리디는 .txt 파일 열기는 되는데, tts 메뉴가 안 나옵니다.

더욱이 [알라딘 ebook] 앱은 읽는 목소리를 알라딘 앱의 TTS 기능뿐만 아니라 모바일OS에서 제공하는 목소리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TTS 목소리의 선택의 폭이 더 넗어서 아주 좋습니다.


요즘 우리말 TTS 기능이 무척 좋아져서, tts로 듣기를 숙달(?)해 놓으면, 마치 믹서기가 알아서 갈아주는 것처럼 눈으로 읽는 것 못지 않게 귀로 편하게 들을 수 있어서 독서량이 쑥쑥 늘어나는 장점도 있습니다.

1.2배속부터 꾸준히 시간 갖고 연습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귀와 눈으로 동시에 보면서 들으시면 좀더 빨리 익숙해지더군요. 아직 안 해 보신 분들께서는 한번 도전해 보셔도 효과 만족하실 거라 봅니다.

댓글 14 / 1 페이지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의 댓글

@버리곰탱님에게 답글 전에는 .txt 파일을 이펍 파일로 변환 후 읽었는데, .txt 파일만으로도  tts 기능으로 읽는 데 저는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구요.

Dozen님의 댓글

안드로이드 쓰고 계시다면 문리더 프로 앱을 추천드립니다. 가격이 좀 있어서 부담이면 크리스마스때 세일 자주 하던데 그때 노려보시는 것도..
기능 업데이트도 자주 되고, 다양한 기능들을 갖고 있어서 오래 잘 쓰고 있는 앱입니다.
https://ntxlds.blogspot.com/2022/03/tts.html
TTS 필터 기능도 있어서 같이 쓰시면 더 좋아요. 정규식 지원합니다.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의 댓글

@Dozen님에게 답글 [알라딘 ebook] 앱이 이북 리더이다 보니, .txt 파일 열어서 tts로 들을 때 제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기능이 아직 없는데 문리더 프로 기능 안내를 보고 왔는데, 지금으로는 딱히 제게 필요하다고 느낄만한 기능은 없네요. 오래 전이었다면 차이를 느꼈을 것 같네요. 요즘 국내 이북 리더(크레마 계열) 기능이 많이 나아져서 무척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참, 저는 ocr한 .txt 파일을 미리 맥에서 bbedit에서 정규식 간단히 정돈한 다음에, 이북 리더로 열어서 읽는 편입니다.

AARkov님의 댓글

저는TXT파일 TTS로 Librera book 을 사용하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필터링 기능이 있어서 불필요한 단어를 대체사용 등록 해두면 안 읽어줍니다.
특정 소설의 경우 ㅎㅎㅎㅎ, ㅋㅋㅋㅋ 같은 음성어표기를 히읏히읏히읏히읏, 키읔키읔키읔크읔 등으로 읽어주는 불편함이 있는데. 이때 대체 사용 규칙으로 ㅎ 과 ㅋ 을 넣으면 스킵합니다.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의 댓글

@AARkov님에게 답글 알려주신 Librera book 앱에서 .txt 파일 열어서 tts 재생해 봤습니다. 앱은 상당히 빠르고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1) 한글 tts 재생할 때 줄끝에서 쉼표가 있는 것처럼 끊어읽는 단점이 있네요. 줄바꾸기를 띄어쓰기 단위로 하게 만들면 되겠는데, 글자 단위로만 줄바꾸기가 되네요. 2)tts 재생할 때 읽고 있는 위치에 하일라이트 표시가 안 되는 것도 조금 아쉽구요. 두 가지만 해결되면 텍스트 파일 읽을 때 좋은 대안일 것 같은데, 제가 기능을 제대로 찾지 못해서 그럴까요?

AARkov님의 댓글의 댓글

@누가늦으래요님에게 답글 아쉽게도 읽는부분의 하이라이트 기능은 저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문장의 마침표 이후 너무 붙여서 읽는거 의 경우 일시중지 기간 딜레이를 조정 하는것으로 불편함이 조금은 해소 되더군요. 저의 경우 310ms로 설정하니 자연스럽다군요.
그외에 아래와 같은 규칙을 추가 함으로 개인적인 설정도 가능합니다.
".  " ---->ttsPAUSE 를 입력해준다면 옆의 문자 배열이후 강제로 일시정지를 넣는 등이죠.
‐-----------------------------------
TTS Commands
“text” -> ttsPAUSE - Add pause after “text”
“text” -> ttsSTOP - Stop TTS if find “text” in the sentence
“text” -> ttsNEXT - Go to next page if find “text” in the sentence
“text” -> ttsSKIP - Skip reading sentence if find “text” in the sentence

Quote:
https://librera.mobi/faq/tts-replacements/
---‐---------------------------------
위 명령어 4개로 tts 필요한 문서마다 개인적인 커스터 마이징을 해서 사용합니다.
한 예로 특정 pdf 파일의 경우 문서의 페이지에 header와 bottom 구간이 있어 책 재목돠 페이즈를 자꾸 읽어서 불편 하다면 그 부분을 넣고 ttsSKIP 하면 다음 TTS 구간으로 넘어갑니다.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의 댓글

@AARkov님에게 답글 pdf 파일을 읽을 때 정규식이 요긴하겠군요. 저는 제가 스캔 후 변환한 .txt 파일이라 텍스트 에디터에서 정규식으로 적당히 다듬고 읽을 앱으로 이북 앱을 썼어요. 자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보따람님의 댓글

제가 사용하는 TTS는 처음 문리더를 사용하였지만 그다음에 리디북을 사용합니다.
리디북은 txt 파일을 바로 TTS로 만들어 주지 않지만, epub파일로 변환하면 TTS로 들을 수 있습니다.
품질도 문리더보다 좋고요.

Epub 파일을 만드는 방법은 crautofix와 kotxt2epub를 이용하여 만듭니다.
또한 calibre를 통해서 Epub 파일을 보완하고요.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의 댓글

@보따람님에게 답글 조언 감사합니다. 리디 앱에서 .txt 파일도 tts로 읽을 수 있게 기능 수정될 때까지 기다리려 합니다. 리디북스에 사둔 책도 많지만, 근래에는 크레마에서 샀거든요. 그리고 전에는 저도 .txt를 .epub으로 변환해서 읽었는데, 알라딘 이북 앱에서 그냥 열리기에 그때부터는 굳이 epub 변환하는 한 단계는 시간 절약을 위해서 생략합니다.

독타페퍼님의 댓글의 댓글

@누가늦으래요님에게 답글 리디북스앱은 오래전 버전에서 txt파일 tts를 지원하다가 중간에 해당 기능을 빼서 epub파일만 tts를 지원합니다. 다시 기능이 돌아올 일은 없어보입니다.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의 댓글

@Iam9root님에게 답글 네, 텍스트 파일 들을 때는 간편하고 좋죠. 다음에 또 더 좋은 앱 나오면 공유하자는 뜻에서 올려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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