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없어졌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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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2로 올라간지 한달도 안된 새내기 입니다 

수영을 시작한진 1년이 좀 안됐어요.. 

중급1에서 할땐 3-4바퀴 정도 거뜬히

돌았는데요 

중급2 첫 수업때 같이 하시는 분들

속도가 너무 빠르단 걸 깨달았어요 

무리하게 쫓아가다보니 호흡이고 뭐고 다 흐트러져서 걍 엉망이 됐어요 살려줘요 수영하면서 간듯..;;

그 이후로 걍 페이스 대로 해야겠다 싶어서 천천히

했더니 1번이랑 한바퀴씩 차이나더라구요 ^*;;;

 

그 이후로 걍 앞사람 보낼대로 다 보내고 아몰랑 모드로 맨끝에서 하고 있는데 내가 왜 월반을 해서 이러고 있는건지  그렇게 재밌던 수영시간이 긴장되고 넘 힘들더라구요 

긴장을 하니까 호흡도 평소보다 더 달리고 ㅠ

 

자괴감들어서 반을 내려가고싶은데 이미 밑에서 올라오신분들이 한가득이라 뭐 말도 못하겠구..ㅠ

고민스럽네요 ㅠ

댓글 12

Ivory님의 댓글의 댓글

@paranbi님에게 답글 다들 앞에서 물개 기차놀이 하는 것처럼 너무 쭉쭉 나가시고 저만 랙걸린 판대기같아서 죄송했습니다 ㅠㅠ 적응이 됐으면 좋겠네요..

핑크연합님의 댓글

파이팅! 다른 분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이전의 나와 비교하시면 어떨까요.
지금 고민하신 부분은 다른 이도 느낄만한 공감하는 부분일 수 있습니다.
더 높은 반에도 그 고민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태릉선수촌 사람들이 아니잖아요(이제는 진천선수촌인가요)
자기 호흡, 자기 페이스에서 나름 조금씩 나아가면 되는 것 아닐까요?
나이도 다르고 각자 체력도 다르고, 무엇보다도 어디 아픈 이도 있고 아닌 이도 있고하다보니,
수영장 같은 반이라고해서 같은 속도이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맨 앞 분이 맨 끝이 느리다고 짜증내는 이도 있겠지만,
덕분에 조금 숨 돌린다고 괜찮다고 외려 너무 따라와서 미안하다고 하는 분도 계십니다.
사람나름이고, 반 분위기 나름입니다.

맘 쓰지 말고, 페이스 유지하시고, 꾸준히 하시는 것이, 최고입니다!
파이팅!입니다!

Ivory님의 댓글의 댓글

@핑크연합님에게 답글 자유수영을 잘 안했는데 이번에 넘 느린 것 같아서 유튜브 찾아 보다보니 고칠게 많이 보이더라구요 ^^;; 따로 자유수영좀 하면서 자세도 고치고 해야겠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같은 반인데 따라가지도 못하면 넘 민폐 아닌가 싶었는데 말씀 들으니 좀 위로가 되네요 (삭제된 이모지)
감사합니다

피자왕버거님의 댓글

앞으로도 월반하면 매번 겪게 될 일이니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ㅎㅎㅎ
지금처럼 뒤에서 자세 신경쓰면서
꾸준히 하세요.
하시다 보면 곧 조금씩 앞으로
가실 수 있을 거에요.

제 경험으로는, 앞 사람들 따라가려
무리하게 당기다 보면
오히려 자세가 망가지고
좋지 않은 습관이 몸에 배어서
나중에 교정하는 데
시간을 더 들일 수도 있겠더라구요.

내려가지 말고 버티시고,
힘들면 뒤에서 자세 신경쓰면서
따라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Ivory님의 댓글의 댓글

@피자왕버거님에게 답글 넘  속도가 차이나길래 여기저기 서치해보니 제가 발방향도 반대로 차고 있었고 턴할때 랙걸리면서 한없이 느려지더라구요..
뭣보다 이전반에서 걍 가기만 하면 됐는데 속도까지 생각하려니 눈이 핑핑 도네요 (삭제된 이모지)
말씀하신대로 자세 신경쓰며 천천히 해볼게요
말씀감사합니다

날당근님의 댓글

시간을 두고 계속 따라만 간다는 생각으로 하시다보면 점점 앞으로 나오셔서 어느 순간에는 상급반 가 계실꺼에요.
속도를 빨리 할 생각 마시고 속도와 관련된 저항 관련해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최소화 하는 쪽으로 하시면 금방 따라가실꺼에요.
아 그리고 꾸준히 주변분들께 물어보세요 ㅋㅋ
잘 알려주실껍니다.

Ivory님의 댓글의 댓글

@날당근님에게 답글 저항.. 호흡.. 수업 들가기전엔 막 유튭 보면서 오늘은 일케 해봐야지 저렇게 해봐야지 궁리하는데 릴레이x바퀴~ 이러면 공부했던 건 하나도 생각안나고 죽겠다 헉헉 이러면서 머릿속이 하얘지네요 ㅋㅋ(삭제된 이모지)
같은 거리를 가도 지금반에서 하는게 훨씬 힘든거 같아요 ㅜㅡㅜ앞분들께 물어보며 많이 배워보겠습니다..

루나님의 댓글

저는 같은 레인에 수영하시는 분 중에 자유형은 1-2등 하는데 배영과 접영만 하면 뒷 사람이 올라탑니다 ;;; 그래서 맨 뒤로가서 하는데도 1번 출발한 사람이 종종 올라탑니다. 강사님이 배영 접영 말 니오먄 지연스럽게 맨 뒤로가요. 그런데 아줌미즐이 제가 뒤로 갈 때미다 웅성웅성해여 ㅎㅎㅎㅎ 뭐 무슨상관인가요 그분들이 제 대신 수영 해줄것도 아니고 저는 제 수영을 하는건데요. 해도 안되는걸요. 하다보면 되겠지 시간이 해결해 줄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하고있습니다 ㅎㅎㅎ

Ivory님의 댓글의 댓글

@루나님에게 답글 맞아요 영법마다 속도가 달라서 다른 영법은 그래도 잘 따라가는데 유독 자유형이 엄청나게 차이나더라구요 매번 물개 행렬 사이에 낀 쭈꾸미 징징이였어요… 역시 익숙하고 오래 되신 분들은 다른 영법보다 자유형이 익숙하신가봐요
저도 얼른 따라가면 좋겠는데.. 아.. 오래 걸릴 것 같아요ㅋㅋ (삭제된 이모지)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

저는 자유수영반 등록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강습반으로 갔는데, 강습반에서 6개월쯤 되니 재미가 뚝 떨어져서 다시 자유수영반 등록했어요.
사실은 강습반 다니면서 자유수영도 곁들여야 체력이 받혀줄 것 같기는 합니다만, 시간을 너무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수영 좋아하신다니, 자유수영 조금 곁들이시면 금방 다른 분들에 민폐 안 끼칠 정도의 속도가 나실 거라고 봅니다.
또 다른 분들 말씀처럼 배우는 입장인데 이제 막 월반해서 왔는데 다른 분도 겪은 과정이이 이해할 겁니다. 누구나 그 과정을 거쳤으니까요. 마음 편히 먹고 즐겁게 수영하시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화이팅입니다~

Ivory님의 댓글의 댓글

@누가늦으래요님에게 답글 사실 저도 자유수영으로 바꿔서 혼자 좀 연구하면서 하고 싶었어요..근데 평일 제가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수영반이 없더라구요 ㅠㅡㅠ 강습만 계속 받아도 안 느는건 맞는 것 같아요

가끔 주말에 자유수영 가면 우연히 수영 잘하시는 몇몇지인분들 만날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자세 봐주시고 팁 몇개 던져 주시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이제 여름이니 주말에라도 좀 자유수영 가서 턴 연습도 좀 하고 얼렁뚱땅인 자세도 초급반이 된 기분으로 다시 만져보려구요
말씀 감사해요~~!
(삭제된 이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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