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위한 포니테일 티셔츠 만들기

페이지 정보

분류 생활문화
3,306 조회
7 댓글
12 추천

본문


딸을 위한

포니테일 티셔츠 만들기

생각하고 만든지 조금 지나긴 했지만 진행과정과 만들어진 결과물에 대한 기록을 남기려고 써봅니다. 딸아이가 머리가 긴데 출렁출렁 거리는게 귀여워서 이상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말괄량이 포니테일 딸을 위한 경주마 티셔츠 시리즈

포니테일하고 달리는 딸을 보면서 유치원 아이들이 등번호 되어 있는 경주마 티셔츠를 입고 뛰면 재미있겠다 라는 그런 말도안되는 상상에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대략 말이랑 포니테일한 머리가 닺는 부분을 계산해야하는데 작으면 안돼고

 너무 크면 이상하고... 물론 목에 가깝게 배치를 해야하는데 디자인이 이상해집니다. 

목업은 이렇게 저렇게 해봤는데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포니테일한 딸에게도 보여주고 OK, 의류업계에 있는 사촌형이 제작에 도움을 주었고 티셔츠 면소재나 프린팅업체도 찾아서 샘플을 만들어 줬습니다. 사이즈를 맞추는데 문제가 있어서 어른거 아이 연령대별로 만들어보고 비용이 꽤 들어가는구나 정도로 마무리했습니다.

말랑이 티셔츠는 말모양이고 보통 안감에 붙어있는 태그를 밖으로 빼서 머리 묶는데 이용할 수 있게 아이디어도 더했습니다. 달리기 하면 웃깁니다.

영상도 있는데 과정 영상은 조금 다듬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티셔츠를 가장 많이 입는데 가끔 정장 스타일로 입고도 싶고 인형을 움직이는 크로마키형 티셔츠 같은 엉뚱한 생각을 자주합니다. 

한글, 영문폰트 같은 것으로 티셔츠 만드는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맨날 이러고 놀고 있으니 책을 안만드는...


다모앙에서 굿즈에 참여해볼까 하다가...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댓글 7 / 1 페이지
전체 685 / 3 페이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