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지껏 고양이들을 오해하고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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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를 집에 데려오기 전까지 제가 알고있던 고양이에 대한 상식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사람을 피하고 자다가 일어나서 그루밍하고 또 자고.. 집에 사람 없어도 잘 지내는, 이런 생명체인줄 알았는데요.
제타는 저희집 개보다도 저를 더 졸졸 따라다니구요 , 집에 서너시간 혼자 있으면 밥도 안먹어요. 아무래도 혼자 있는걸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개랑 같이 있으면 밥은 먹더라구요(아니면 개가 다 먹은걸지도?!)
낮에도 안자고 계속 놀자고 애옹거립니다. 감정표현도 개만큼 잘합니다. 스킨쉽도 같이 잘 때만큼은 저희집 개보다 더 좋아하는듯!
요구사항도 많아서 얼마나 애옹거리는지..
제가 고양이를 너무 몰랐어용. 이 세상 고양이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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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대학찰옥수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