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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집에서 영화 한편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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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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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가족끼리 모임 생겼는데,
장염 증상도 있고, 건강검진 앞두고 과음이 예상되서 집에서 쉬면서 아들이랑 저녁 식사하면서 영화를 봤습니다.
인터스텔라를 같이 봤는데, 역시, 아들도 학년이 오르고 나이를 먹으니 영화 집중도,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재미를 느끼더군요.
지금은 중2인데, 초등생 때 같이 보려했던 적이 있었는데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중단했던 기억도 나고, 본인도 스스로 옛날엔 재미없었는데, 지금은 너무 재밌다고 하네요.
오랜만에 다시 보니, 저도 집중하면서 보기도 했고, 자녀와의 같은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또 한가지의 추억을 저장하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았습니다.
제 기억속의 아버지는 같이 놀거나 뭔가 취미를 공유하거나 하기 위한 시도조차 없었어서 저는 뭔가 같이 좋아하는 것 관심있는 것을 제가 먼저 좀 찾아보고 다가가려 해봅니다.
다들 자녀와의 관계는 원만하신지 궁금하네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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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닉디자이너님의 댓글의 댓글
@단아님에게 답글
아쉽게도 우리 아들은 집돌이 성향이라, 주로 게임을 같이 하거나 영화를 같이 보게 되더라구요.
평소에 유대관계형성이 단단하면 사춘기나 트러블이 있더라도 쉽게 회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평소에 유대관계형성이 단단하면 사춘기나 트러블이 있더라도 쉽게 회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김메달리스트님의 댓글
아들은 사랑입니다(하트) 초3 둘째아들이 너무 이뻐서 수시로 둘이서만 자전거로 외출나가서 밥을 먹던, 사우나를 가던 시간을 보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키워보니까 아들 이쁜 거 알겠더라구요.
미케닉디자이너님의 댓글의 댓글
@김메달리스트님에게 답글
사우나 말씀하시니, 코로나 전에는 대중목욕탕 자주 갔었는데 코로나 용량으로 말하는 바람에 못 가고있네요. 그건 참 아쉽습니다.
아이들은 사랑으로 키워야 제맛이죠.
아이들은 사랑으로 키워야 제맛이죠.
단아님의 댓글
중2병 걸린 아들과는 가끔 싸우기도 하지만 그래도 금세 풀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