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에 계신분들의 부분 환불 셈법은 다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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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밤 59.♡.200.117

2024.06.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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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치킨2마리를 포장하여 집으로 왔습니다.

옛날통닭이라 해체하려고 열어보니, 한마리만 있어서 뭔가 이상하다 하여 전화해보니

'포장실수다. 다시 오면 한마리 주겠다' 라고 하시네요.

매장과 집이 편도15분거리이기도하고, 늦기도 해서 계좌로 못받은 한마리값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그때는 '8,500'원을 준다고 계좌번호 남겨놓았거든요..

바쁘니까 마감후에 이체하겠거나 했지만, 오늘 퇴근때까지 이체가안되어 있길래 전화를 다시 해봤습니다.

'메모에 전화번호도 없고, 한마리 9,000원은 먹은거니 17,000원-9,000원=8,000원 환불이 맞는데 8,500원으로 잘못적혀있어서 연락오기를 기다렸다' 라네요.

* 치킨 2마리 주문 시 : 17,000원
* 치킨 1마리 주문 시 : 9,000원

잘 이해가 되지 않아, 나는 2마리를 주문하고 먹으려고했는데, 매장 실수로 1마리만 준것이면 절반을 환불해 줘야 하는것 아닌가? 하니, 한마리는 먹은게 맞으니 한마리값은 제외하고 환불해주는게 맞다고 하네요.

음..

몇번가본곳이긴 하지만 포장만해와서 리뷰를 볼생각은 못했지만, 리뷰는 정확하네요.

8,000원은 환불 받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갈일은 없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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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1 페이지

마이스토리 (183.♡.253.117)

06.24 19:13

500원에 손님 하나를 이렇게 잃네요. 한심스럽네요.

솔밤 (59.♡.200.117)

06.24 19:22

@마이스토리님에게 답글 네 500원에 손님은 최소 3명은 바이바이했습니다.
예전에 살던곳 시장통닭집도 비슷하게 3마리구매했는데 2마리만 들어있어 가보니 그때는 '정말 미안하다' 하면서 기다리고있는 1마리 포장손님께 먼저주는 사정설명하고 양념소스도 하나 따로 챙겨주면서 자주와달라 했었거든요. 그리고 4년 단골이 되었습니다.

뜨쉬뜨쉬 (106.♡.128.41)

06.24 19:18

묘하게 기분나쁘게하는 곳이 종종있죠

kissing (123.♡.55.39)

06.24 19:18

1+1로 파는 곳은 한마리 가격하고 두마리 가격하고 다른 경우가 많은데 그런거 아닐까요?

클스 (14.♡.95.32)

06.24 19:21

한마리는 9천원, 2마리 주문시 천원 할인인거 같은데
장사 오래할려면 계산이 어찌되었건 기분 좋게 처리해 주는게 남는 장사인걸 모르시네요.

삼진에바 (116.♡.97.106)

06.24 19:23

오던 손님도 물리치는 가게군요...

ruler (118.♡.4.137)

06.24 19:26

자기잘못은 생각안하고 손해보진 않겠다라는게 문제죠
귀책사유가 본인한테 있는데 그걸 손님한테 부담하라니..

루네트 (175.♡.133.144)

06.24 19:26

한마리에 9,000원
두마리에 18,000 -> 17,000원 (판매자 자체 1,000원 할인)

그러나 이 경우엔 판매자의 실수로 한마리만 포장된 것이니.
할인 이후의 반값인 8,500원 또는 그보다 조금 더 환불해 주는게 좋겠죠.
[ 판매자인 내가 실수해서 구매자인 네가 손해는 봤으나, 그에 대한 보상은커녕 할인금액 500원조차 이득보게 할 순 없다 ] 라는 자기중심적인 판단이 보이는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