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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 임신을 알린 딸에게 보낸 아빠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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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다크라이터 211.♡.121.179
작성일 2024.06.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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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나온 발언인지도 중요하겠지만,

저 아버님 젠틀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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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소비/ 정의로운 투표/ 진보,보수 이념 보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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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2 / 1 페이지

kama2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kama21 (211.♡.25.169)
작성일 06.26 14:59
딸이 41살이라면, 축하해줘야죠~

말없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말없는 (220.♡.44.39)
작성일 06.26 17:22
@kama21님에게 답글 잔치를 열어줘야 할지도 모릅니다~

귀엽고깜찍한요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귀엽고깜찍한요정 (118.♡.183.233)
작성일 06.26 15:00
이제 치운다 만세...!!! (아버님의 속마음일지도 모르지 말입니다.)

중경삼림님의 댓글

작성자 중경삼림 (14.♡.109.30)
작성일 06.26 15:01
41살이라서요.. 만약에 21살이거나 31살이었으면 반응이 달랐을거에요

나인야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인야드 (76.♡.153.127)
작성일 06.26 15:01
40넘어 첫 임신이면 지독히 나쁜 상황만 아니면 무조건 축하..

ThinkMoo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hinkMoon (1.♡.185.253)
작성일 06.26 15:01
마흔에도 임신이 되는군요.
힘들다고 얘기 들어서 가능성이 매우 낮은 줄 알았습니다.

돼지도살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돼지도살자 (125.♡.234.215)
작성일 06.26 15:04
@ThinkMoon님에게 답글 주변에 40 넘어서 큰 어려움(?) 없이 임신 되신분들 몇 있습니다.
그중 한분은 한방...에 임신하셔서 바로 날 잡으신 분도;

masquerad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asquerade (121.♡.168.68)
작성일 06.26 15:58
@ThinkMoon님에게 답글 전체 규모로 통계 내면야 비율이 떨어지겠지만,

그냥 사례 하나 겪는것 보면야....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를 수 있겠죠.

뱃살대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뱃살대왕 (223.♡.24.4)
작성일 06.26 19:35
@ThinkMoon님에게 답글 제 아내가 42에 첫아이 44에 쌍둥이 낳았습니다.

클스님의 댓글

작성자 클스 (14.♡.95.32)
작성일 06.26 15:02
나이를 보니 오히려 좋아~ 이실듯도 싶네요.

대로대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대로대로 (222.♡.13.28)
작성일 06.26 15:05
아내가 투병 중이니 아직 혼자인 딸에 대한 아버지로서의 걱정이 크셨을 것 같습니다.
글 사이사이에 사랑이 듬뿍 담긴 게 다 읽히네요.

올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올제 (14.♡.48.74)
작성일 06.26 15:07
41살 딸 가진 부모 입장이면, 결혼+2세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게 됐으니, 속 시원하실 겁니다ㅎ

애비당님의 댓글

작성자 애비당 (61.♡.92.106)
작성일 06.26 15:07
저리 쓰고 일가 친척들한테 얼마나 자랑을 하셨을까?

박스엔님의 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06.26 15:08
아버님께서 감성이 풍부하신 분이네요 ㅎㅎ

그해여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해여름 (183.♡.48.95)
작성일 06.26 15:09
이건 정말 두손들고 기뻐해야 할 일 아닐까요? 다만, 저도 딸을 가진 아빠의 입장에서 손주의 아빠가 제발 딸을 잘 도와주고 사랑해 주기를 기도해야죠. 그런 과정이 지나고 아기를 가졌으면 정말 행복하겠습니다.

까만콩애인님의 댓글

작성자 까만콩애인 (1.♡.246.156)
작성일 06.26 15:14
오늘본 글중에 제일 따듯한거 같습니다

날아라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날아라고양이 (218.♡.207.181)
작성일 06.26 15:16
요즘은 혼수로 2세면 환영이죠.

GENIU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ENIUS (121.♡.78.36)
작성일 06.26 15:18
아무리 호전임신이지만 이건 너무 기쁜일일듯여 ㅋㅋㅋ

대끼리님의 댓글

작성자 대끼리 (221.♡.66.27)
작성일 06.26 15:20
21살은 조금 걱정되겠지만... (보통 대학생이니까)

31살만되어도 뭐 요즘은 그런가부다.

임신이 필수 혼수라고 한지도 오래되었잖아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06.26 15:22
41세 자녀를 둔 아버지 연세도 적지 않으실텐데 저런 장문의 글을 핸드폰으로 쓰시는거.. 힘드실겁니다.
안보이는 눈으로 몇번을 생각하고 고치고 오타내면서 쓰셨을거에요..

aquapil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quapill (1.♡.247.235)
작성일 06.26 15:23
근데, 이건 객관적으로 축하할 일 맞죠. 부모라면 덩실덩실 춤 출거 같은데요???

마흔 먹은 딸래미가 시집도 간다고 그래, 아이도 생겼다 그래...겹경사죠.

항상바쁜척님의 댓글

작성자 항상바쁜척 (221.♡.25.20)
작성일 06.26 15:27
걱정도 되겠지만 혼자 살지도 몰랐던 딸이 임신과 결혼이라니 조금은 안심하셨을 듯 하네요. 아버님 말투가 참 좋네요.

Kald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Kaldi (175.♡.41.249)
작성일 06.26 15:28
자녀가 40대라면 대환영이네요 ㅎㅎ

건더기님의 댓글

작성자 건더기 (112.♡.35.146)
작성일 06.26 15:36
딸래미가 마흔하나인데 과속으로 결혼과 손주를 한 방에 달성인걸 싫어할 아버지가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cpia님의 댓글

작성자 ecpia (203.♡.213.176)
작성일 06.26 15:47
아내 분도 빨리 회복 되셨으면 좋겠어요.

달콤한딸기쨈님의 댓글

작성자 달콤한딸기쨈 (115.♡.195.188)
작성일 06.26 15:54
41면 결혼해도 애 들어설까 걱정이실텐데,
임신+결혼 이라니 아빠는 오히려 한번에 해결했다고 좋아하실 거 같네요.

깜시콩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깜시콩알 (211.♡.60.21)
작성일 06.26 15:55
41살에 겹경사이니 아버지쪽에서는 더할나위 없겠지요?

바옹럽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옹럽 (175.♡.87.24)
작성일 06.26 16:12
아무래도 40 넘으셔서 저런 반응이실거같아요 ㅎㅎ!!

Refl님의 댓글

작성자 Refl (183.♡.1.180)
작성일 06.26 18:29
41살이시라도, 아버님께서 미처 맘의 준비는 안되셨을 것 같지만 잘 얘기하신거 맞다고 보구요.


혹 20살이었다면...
I WILL FIND YOU AND I WILL KILL YOU 를 시전하셨을 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옐로우몽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옐로우몽키 (223.♡.203.2)
작성일 06.26 18:52
수만가지 생각을 꾹꾹 눌러담아 애써 괜찮은듯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항암 이야기가 있는거보니 또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며 문자를 쓰셨을까 싶어요

40에 가진 아이라지만
20에 가진 아이못지않게 행여나 늦은나이에 가진 애라고 속상하신 일 없이 행복만 하시기를

은랑범님의 댓글

작성자 은랑범 (222.♡.128.59)
작성일 06.26 18:56
쿨한 아버님이시네요. 따님 나이가 있으시니...
축하해야죠.

농약벌컥벌컥님의 댓글

작성자 농약벌컥벌컥 (125.♡.44.2)
작성일 06.26 18:56
남자친구번호알아내서 빠른술자리부터해야죠 ㅋㅋ 도망못가게?

humanitas님의 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6.26 19:19
또 한편으론 노산에 해당되어 딸이 걱정될 수도 있습니다. 엄마라면 여성으로 임신, 출산 과정을 직접 겪으셨으니 더 그럴테고요. 그래도 요즈음은 의술이 발달해서 그나마 또 조금은 걱정을 줄이길 수 있으시겠죠.

gubbug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ubbugy (220.♡.173.6)
작성일 06.26 19:31
멋진 아버님

이모양님의 댓글

작성자 이모양 (125.♡.54.138)
작성일 06.26 19:40
뭉클해집니다.

1월1일생님의 댓글

작성자 1월1일생 (118.♡.108.29)
작성일 06.26 19:47
김서방, 고맙네 고마워~~~

Cornerback님의 댓글

작성자 Cornerback (221.♡.220.26)
작성일 06.26 19:59
딸 키우고있는데
나이를 떠나서 축하해줄겁니다

야리스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야리스마 (211.♡.188.231)
작성일 06.26 20:20
흐음 설계에 프로그램이라.. 설마 1세대 개발자??

sunandmoon님의 댓글

작성자 sunandmoon (180.♡.191.33)
작성일 06.26 20:54
기쁜 소식에 항암도 좋은 결과로 이루어질겁니다!

누룽지닭죽님의 댓글

작성자 누룽지닭죽 (59.♡.85.230)
작성일 06.26 20:59
딸이 저 나이면 잔치 열어야 할 걸요.

밝은계절님의 댓글

작성자 밝은계절 (110.♡.14.185)
작성일 06.26 21:09
과거 40살 먹은 친구 누나가 집에서 자주 듣던 욕이 “니는 그 흔한 외박 한번 못하냐”였습니다.
아마 저기 글로 표현된것 보다 더 놀라고 기뻐하셨을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초코파이홀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초코파이홀릭 (125.♡.216.125)
작성일 06.26 22:12
늘그막에 힘들게 쌍둥이 낳은 엄마마음으로 제가 다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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