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푸른 산호초 인기 이유
다크라이터

Lv.1 다크라이터 (222.♡.147.251)

2024년 6월 30일 PM 12:19 · 수정됨(07. 0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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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https://www.youtube.com/shorts/_QCseEmqpEU?feature=share }        



대문에 걸린 뉴진스 하니 푸른 산호초 글을 보니

우리 걸그룹이 일본 가서 일본 노래 하나 불러준건데 뭘 한국인까지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며

자중했으면 한다는 글을 봤습니다.

개인의 취향이니 충분히 그런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겠다 싶습니다.


반면에 그 영상이 왜 인기인지 제 주관적인 생각도 적어 봅니다.


일단 저는 뉴진스 멤버 각가의 이름도 몰랐고, 대표곡 몇 곡만 몇 차례 들어본 적이 있어

그룹 이름 정도 알던 사람이었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1. 일본 뉴진스 공연장에는 당연히 티켓까지 구매해서 찾아갈 정도로 뉴진스를 좋아해서 간  일본인 팬들이 다수테죠. 그런데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가 자기 나라 한창 잘나갈 때의 아이돌 노래를 팬들에게 불러줬으니 반응이 뜨거웠음을 당연한 이치일 것 입니다.
  2. 뉴진스는 복고를 지향하는 그룹인데 그렇다해도 음악과 안무는 요즘 취향이죠. 그런데 위 무대는 복고가 아닌 말 그대로 옛 곡입니다. 지금 한류가 잘나가듯 한창 일본 문화가 잘 나가던 때라 저 곡을 알거나 좋아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 내에도 많다는 것이겠죠. 안그래도 뉴진스는 다른 아이돌에 비해 아재 팬이 좀 더 있는걸로 압니다.
  3. 단순히 그냥 그 노래를 부른 것이 아니라 2절부터 백댄서들과 하니의 안무가 들어가는데 이게 상당히 계산된 치밀한 전략적 안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뉴진스 음악 속에서 보인 안무와 저 노래에 선보인 안무는 (당연히 저 곡에 맞췄으니) 상당히 다릅니다. 산들산들 봄소녀 같은 느낌이랄까? 요즘 저런 안무를 보기도 힘들 뿐더러, 저런 분위기를 그리워하는 (특히 아재들) 사람들이 꽤 있다고 보는데, 일본은 원래 저런 분위기를 좋아하니 그게 거기나 여기나 잘 맞아떨어졌다고 봅니다.
  4. 결정적으로 하니라는 가수가 그걸 굉장히 잘 살렸습니다. 저것만 잘 살린 것일까 싶어 이전 뉴진스 영상들도 이참에 검색해서 살펴봤는데, 댄스며, 노래며, 특히 표정까지 굉장히 재주가 많은 친구더군요. 저 무대를 만든 하니의 역량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일본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그런 생각을 하실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다먼 저에 경우 저 공연 영상을 보면서 하니라는 이름을 확실히 알게 되었고,

이후 뉴진스를 볼 때 하니를 더 눈여겨 보게 될것 같네요.

댓글 (19)

  • 21stSeptember

    21stSeptember Lv.1

    24.06.30 · 220.♡.189.186

    맞아요. 꼭 푸른 산호초에 꽂히지 않아도 하니 개인의 역량을 최대로 끌어 올린 선곡과 무대로서 평가해도 충분히 납득될 무대라고 생각합니다.
  • 퐁팡핑요

    퐁팡핑요 Lv.1

    24.06.30 · 61.♡.123.162

    이번에 민지가 부른 바운디 '무희' 노래도 저는 굉장히 기획력이 좋다고 느낀게... 대놓고 일본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사춘기 여고생의 룩앤필을 차용했더라구요. 거기에 시크한 민지의 이미지를 덮어씌우니 이건 또 팜하니의 큐티함과 대칭적이어서 인상깊었습니다.

    여러모로 이번 버니즈 캠프 도쿄돔은 일본팬들을 제대로 저격한 성공적인 데뷔콘서트였던 것 같아요.
  • 다크라이터

    다크라이터 Lv.1 → 퐁팡핑요 작성자

    24.06.30 · 222.♡.147.251

    종합적으로 저 공연 기획, 연출, 구상을 꽤 공들여서 전략적으로 했고,
    그것이 성공한 케이스라고 평가해야겠지여.
    상당히 영리한 전략이었다고 봅니다.
  • 퐁팡핑요

    퐁팡핑요 Lv.1 → 다크라이터

    24.06.30 · 61.♡.123.162

    https://youtu.be/9U983WWQayY?si=wMW72KwYAK_L6PUI


    실제로 정말 공연무대를 잘 살리긴 했습니다. 저도 이번 콘서트 통해서 나름 느낀 바가 큽니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마케팅할 수 있을 것인가...

    그래서 이번 도쿄돔 콘서트 하기 전에 아이들한테 무대 공연 트레이닝 시킬 목적으로 전국 대학교 축제 투어도 했나 싶더군요. 저 수많은 인파속에서 긴장감이 전혀 안느껴지는게... 이게 데뷔 2년도 안된 아이돌인가 싶을 정도ㅎㅎ
  • 김말자 Lv.1

    24.06.30 · 14.♡.11.123

    일단 저는 뉴진스 멤버 각가의 이름도 몰랐고, 대표곡 몇 곡만 몇 차례 들어본 적이 있어

    그룹 이름 정도 알던 사람이었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 여기에서

    결정적으로 하니라는 가수가 그걸 굉장히 잘 살렸습니다. 저것만 잘 살린 것일까 싶어 이전 뉴진스 영상들도 이참에 검색해서 살펴봤는데, 댄스며, 노래며, 특히 표정까지 굉장히 재주가 많은 친구더군요. 저 무대를 만든 하니의 역량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 여기까지 많응 시간을 투자 하셨겠근영?
  • 다크라이터

    다크라이터 Lv.1 → 김말자 작성자

    24.06.30 · 222.♡.147.251

    하니가 누군지도 몰랐다가 이번에 푸른 산호초 무대 영상이 뜨면서 저도 알게 되었죠.
    입덕까진 아니고 앞으로 관심있게 무대를 볼것 같아요
  • 쿠쿠쿠쿠 Lv.1

    24.06.30 · 39.♡.139.152

    저 섬네일의 동작과 표정이 노래를 떠나 매력적이더군요
    /Vollago
  • RPhF

    RPhF Lv.1

    24.06.30 · 119.♡.163.220

    재미있는 건 예전에 일본 미디어에서 민희진에게 "뉴진스는 일본 호황기 시절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식으로 물었을 때에 민이 그걸 극구 부인했다는 거죠. 그래놓고 일본 최전성기 인기곡을 일본에 가서 커버한 겁니다.
  • 21stSeptember

    21stSeptember Lv.1 → RPhF

    24.06.30 · 220.♡.189.186

    뉴진스라는 그룹의 음악적 정체성을 따지자면 민희진 인터뷰가 맞죠.
    하지만 이번 뉴진스 도쿄돔 공연에 대해 물었다면 대답은 당연히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 RPhF

    RPhF Lv.1 → 21stSeptember

    24.06.30 · 119.♡.163.220

    이번 공연이 일본인들이 뉴진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채서 그걸 이용만 한 거라는 말씀이시죠?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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