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민 의원, '본인들이 야기하는 폭력부터 거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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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최고위 발언>
지난 26일 윤석열 대통령은 정신건강정책 대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김건희 여사는 국립정신건강센터를 방문했습니다.
기사에 달린 댓글을 읽겠습니다.
“그 어렵다는 국가 차원의 "병 주고, 약 주고" 를 내 살아 생전에 경험하네요~”
대통령과 영부인이 발표한 정책이 국민의 조롱을 받는 것 참으로 참담합니다.
하지만 조롱하기 이전 하나 더 짚을 것이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님, 김건희 여사님,
다른 모든 사람은 몰라도 두 분은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이야기할 자격이 없습니다.
두 분, 다른 것은 몰라도 정신건강만은 건드리지 말아 주십시오.
무리한 의대정원 확대로 국민의 생명이 위태롭게 한 것까지도 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정신건강을 이야기한다니 이것만은 그냥 넘길 수가 없습니다.
정신의학의 관점에서 자살을 야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폭력적 문화입니다.
그 안에서 고립된 피해자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것이 자살입니다.
2024년 대한민국, 가장 무도한 폭력을 행사하는 집단이 어디인지
한번이라도 생각해보셨나요?
파 한 단이 890원이라 외치는 대통령이 야기하고 방치한 경제위기,
눈만 멀뚱멀뚱 뜬 대통령이 무심하게 지나친 사회적 참사와 재난,
자신이 속한 검찰을 개혁한다는 이유로 한 가족에게 70번이나 가한 압수수색,
정적이라는 이유로 야당지도자에게 300번 자행한 압수수색,
바로 이런 것들이 국민들의 정신건강을 갉아먹는 폭력입니다.
이 폭력와 억압의 정점에 누가 있습니까?
두 분이 자살과 정신건강을 이야기할 자격이 있습니까?
현장의 전문가들이 하소연합니다.
폭압으로 국민들의 정신건강에 위해를 가하는 두 분이 나타나 배시시 웃으며
가볍게 정신건강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온 몸에 힘이 빠진답니다.
김건희 여사님,
그냥 못 본 척 할 테니 명품백과 함께 잘 지내십시오.
그러면 안 되는 거지만, 동료의원님께 잘 말해보겠습니다.
하지만, 제발, 정신건강만큼은 입에 담지 마십시오.
이렇게 말려도 자살예방 하고 싶다면,
예쁜 백 같은 허울뿐인 정책 열거하지 마시고,
본인들이 야기하는 폭력부터 거두십시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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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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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여러컷님의 댓글의 댓글
여름숲1님의 댓글
조국혁신당을 통해 갑자기 등장하신 분이라 조심스럽게 지켜봤는데 완전 기대이상이었어요.
Nunki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