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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의원실, [새내기 비서관의 일기] ㅠㅠㅋ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6.2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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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의원실 막내로 들어와서 일한지 한 달!
국회에서 일하기 전에는, 국회의원 월급이 너무 많다는 사람들의 말에 엄청 공감하고는 했습니다.
근데 한 달 동안 평일 주말도 없고, 새벽이든 밤이든 항상 일에 시달리는 모습을 지켜보니 그 생각이 180도 바뀌었어요. ㅋㅋ
워라밸 제로의 삶에 그 정도의 보수면 오히려 적당한 것 같습니다... (저는 시켜줘도 못할 것 같습니다.)
한 달만에 상임위 회의도 네 번이나 열고, 일주일에 출연하는 방송도 셀수 없을뿐더러 자잘한 비공개 회의까지.
정말정말 많은 일정들에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오늘은 MBC 장악에 혈안이 된 방통위 김홍일위원장의 쿠데타를 진압하러 과천까지 갔다가, 빡침 최대치(?) 상태로 돌아오시더니 픽 쓰러져서 잠깐 눈을 붙이시는 모습도 목격했습니다.
들어온지 일주일쯤 됐을 때, 다른 의원실 보좌관님께 명함을 내밀면서 '최민희의원실 비서관입니다.' 라고 하니까 저를 딱하게 쳐다보시던 기억도 납니다.
그때는 그 눈빛이 어떤 의미인지 몰랐는데, 이제는 좀 알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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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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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 1 페이지
요시님의 댓글
국회의원들은 대부분 활동량이 엄청나더군요......
국힘들도 뭐 작당모의 하려고 매일 매시간 쉴틈없이 돌아댕기니.......
국힘들도 뭐 작당모의 하려고 매일 매시간 쉴틈없이 돌아댕기니.......
인생여러컷님의 댓글의 댓글
@타잔나무님에게 답글
이런데도 싸잡아서 국회의원 뭐하냐 일은 하냐 세비 반납해라 다 똑같은 것들이다 이런 소리 편하게 하는 소위 '중도'들 보면 정말 귓방망이를 후려쳐버리고 싶습니다.
밴플러님의 댓글의 댓글
@인생여러컷님에게 답글
민주당 의원이라고 해서 다 일 잘하고 빡세게 하는건 아니죠~!
어디든 저렇게 빡세게 일하는 사람이 소수가 되버린 세상이라서요 ㅠ
어디든 저렇게 빡세게 일하는 사람이 소수가 되버린 세상이라서요 ㅠ
D다님의 댓글
고생이 많으십니다. 구래도 최민희 의원님덕에 요즘 소화가 잘 되고 있어서 감사할따름입니다.ㅜ.ㅜ
나무플러스님의 댓글
국민들은 성과 없는 공회전이나 역회전하는 국개의원들에게 분노를 하고,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국민들이 다 알아주실거라 믿습니다.
라움큐빅님의 댓글
저 분의 과거는, 민주화 운동을 하신 분들도 대단하시지만,
80년대 초, '말'지의 기자 출신이라는 점입니다.
저도 그때 '말'지를 사서 설합 속에 숨겨(?) 놓고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광주 민주화 운동의 생생한 사진이 담겨 있어서, 굉장한 쇼크를 받았습니다.
80년대 초, '말'지의 기자 출신이라는 점입니다.
저도 그때 '말'지를 사서 설합 속에 숨겨(?) 놓고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광주 민주화 운동의 생생한 사진이 담겨 있어서, 굉장한 쇼크를 받았습니다.
Crosby님의 댓글
영미법과 영어로 된 국가의 입법과 현황에 대해서.. 입법질의를 받아 조사해서 답변도 엄청 많이 했고, 하고 있는데.. 일도 안하고 입법안도 안내는 의원들도 많더라고요. 입법질의 수준도 엄청 어렵고 까다로운 것도 물어보는 의원도 있고.... 별 시답잖은 질의 하는 의원도 있더라고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_^
DavidKim님의 댓글
이 정도로 일하시는 건 위원장 자리 때문인거 같기도 한데, 이거 반 정도라도 일하면서 4년 빡세게 하게 되면 다시 하고 싶은 생각이 안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6년 20년 하고 있는 일부 의원들은 이렇게 힘들게 일한 적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라고 맘대로 추측하면 실례일까요..
다마스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