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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미가 한국말인지 모르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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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메이데이 211.♡.26.157
작성일 2024.06.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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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살 때 아는 사람 중 하나가 일본 다녀와서는

“야~ 요즘 일본에서 전을 지지미라고 하면서 많이 팔더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거 지지미 한국말이라고 했더니 안 믿는거에요. 

자긴 들어본 적 없다면서….

그래서 경상도에서 지짐이라 쓰고 찌짐으로 읽는다. 

그걸 지지미,찌지미라고도 하는데 그게 건너 간 거다 하니

“반대 아냐? 일본에서 지지미라 그러는 게 일제 시대에 경상도로 전해져서 남은 잔재 아니냐?” 이러더군요. 

뭐 믿든 말든 니 맘이라고 하고 치웠는데

지지미가 우리말인지 모르는 사람이 생각보다 좀 있더군요. 

비 오는데 찌짐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ㅋ

댓글 43 / 1 페이지

widendeep79님의 댓글

작성자 widendeep79 (118.♡.255.169)
작성일 06.30 16:12
전구지 찌짐 먹고 싶어요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211.♡.26.157)
작성일 06.30 16:12
@widendeep79님에게 답글 저도 정구지 찌짐이 먹고 싶었습니다. ㅎㅎ

여행메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여행메니아 (61.♡.17.116)
작성일 06.30 16:13
@widendeep79님에게 답글 비가 오면 생각나는 정구지 찌짐♡♡

이상한나라의도마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상한나라의도마벤 (222.♡.19.158)
작성일 06.30 16:18
@여행메니아님에게 답글 땡초 들어간 정구지찌짐 최고지요!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211.♡.26.157)
작성일 06.30 16:22
@이상한나라의도마벤님에게 답글 배우신 분이시군요~!^^

국수나냉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국수나냉면 (112.♡.224.214)
작성일 06.30 17:28
@widendeep79님에게 답글 마땅하죠. 아 땡기네요. 노릇하게 바삭하게 청양고추만 들어가도 ㅋ

부서지는파도처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부서지는파도처럼 (120.♡.110.181)
작성일 06.30 16:14
영남 향우회가 열렸다고 해서 구경왔습니다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211.♡.26.157)
작성일 06.30 16:15
@부서지는파도처럼님에게 답글 고마 어서오이소~!!^^

Badma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dman (61.♡.10.118)
작성일 06.30 16:15
아...김치전, 해물파전 못먹어본지 100년은 되었네요. ㅜㅜ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211.♡.26.157)
작성일 06.30 16:16
@Badman님에게 답글 헉... 해외에 계시나 보군요.

Bad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dman (61.♡.10.118)
작성일 06.30 16:18
@메이데이님에게 답글 아뇨 그냥 어쩌다 보니 못먹어본지가 오래되었네요. ㅋㅋ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211.♡.26.157)
작성일 06.30 16:19
@Badman님에게 답글 그럼 오늘 츄라이~츄라이~ ^^

쟘스님의 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6.30 16:16
말씀하신대로 순우리말 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단어죠.
https://opendict.korean.go.kr/dictionary/view?sense_no=553791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211.♡.26.157)
작성일 06.30 16:19
@쟘스님에게 답글 부산 사람이라 다른 사람도 당연히 알겠거니 했는데 모르는 사람 있는 걸 저 때 처음 알았어요.

PINECASTLE님의 댓글

작성자 PINECASTLE (39.♡.79.180)
작성일 06.30 16:18
하긴 발음이 일본어같긴 하죠. 조금만 '어' 같은 발음이 섞였으면 아니라고 알았을지도 모를텐데...
이쪽은 발음하기 쉽게 한다고 하는게 오해를 되게 많이 받으니까요.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211.♡.26.157)
작성일 06.30 16:20
@PINECASTLE님에게 답글 받침도 없이 쓰니 더 일본어 같았나 봅니다.

greywind님의 댓글

작성자 greywind (58.♡.146.146)
작성일 06.30 16:18
지져먹으니 지짐이라 했을뿐인데....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211.♡.26.157)
작성일 06.30 16:21
@greywind님에게 답글 지지다에서 나온 말인데 말이죠. ㅎㅎ

루네트님의 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44)
작성일 06.30 16:19
일본우상숭배 사상이 엄청나네요.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211.♡.26.157)
작성일 06.30 16:20
@루네트님에게 답글 그건 아니고 자기가 안 들어 본 말이니 우리말 아닐거라는 생각이었죠. ㅋ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44)
작성일 06.30 16:23
@메이데이님에게 답글 우리말이라고 했으면 찾아보면 될 것을, 일본에서 들어온 말 아니냐고 한번 더 반박하는 태도에서 그런 생각이 드러납니다.
내가 일본에서 들어온 말 아니냐고 했다가 아니면 부끄러워서 어쩌지? 라는 생각 자체가 없는거죠.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211.♡.26.157)
작성일 06.30 16:27
@루네트님에게 답글 그렇게 친했던 사람도 아니고 다시 내려 온 이후에 연락 끊겨서 어찌 살 건 별 관심이 없어서요.

luqu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qu (218.♡.215.30)
작성일 06.30 16:21
주로 찌짐이라고 했죠. 지지다에서 온 거 아닐까 싶어요. 실제로 지지는 거니깐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211.♡.26.157)
작성일 06.30 16:21
@luqu님에게 답글 맞을 겁니다. 지지다~!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9.♡.237.81)
작성일 06.30 16:22
요즘엔 무지가 자랑이죠.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211.♡.26.157)
작성일 06.30 16:25
@kita님에게 답글 요즘은 아니고 조금 됐어요.

네질러님의 댓글

작성자 네질러 (59.♡.245.219)
작성일 06.30 16:24
경상도 대구 출신으로 찌짐이 맞구요. 예, 윗분들처럼 부추전은  정구지찌짐. 여기 댓글로 친구분 확인 시켜주시길.  참고로 인터넷에 부침개로 구글 검색해도 지짐, 지짐개 단어 많이 나오네요.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211.♡.26.157)
작성일 06.30 16:26
@네질러님에게 답글 친가,외가 다 대구..
전 고향 부산이라 찌짐이 익숙합니다. ㅋ

올리고당당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올리고당당 (115.♡.190.152)
작성일 06.30 16:29
이상한데요. 일본인은 지지미(チヂミ)라고 부르더라고요. 한국인은 전이라고 부르고요.
경상도에서만 사용한다는 '~~노' 같은건가요? 자꾸 빌딩을 해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네요.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211.♡.26.157)
작성일 06.30 16:32
@올리고당당님에게 답글 비하나 조롱의 일베에서 사용하는 노 같은 거 아닙니다.
지지미, 찌지미 아직도 많이 사용하는 일상 용어에요.

올리고당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올리고당당 (115.♡.190.152)
작성일 06.30 16:34
@메이데이님에게 답글 그건 일본에서 김치를 기무치라고 하는거아닌가요? 분명히 사전에도 지짐이라고 써있는데 굳이 지지미 라고 자꾸 확장하시는게 지지미(チヂミ)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한국어이다. 모르는건 무지한 것이다. 라고 하시는것 같아서요.
날카롭게 반응한다고 보실수도 있으실것 같은데요.
모르는게 무지하다. 라는 식의 논리전개가 그분들과 비슷한 느낌이 드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211.♡.26.157)
작성일 06.30 16:36
@올리고당당님에게 답글 뭘 자꾸 확대해석 하시려고 하십니까??
지짐이라고 쓰지만 실제 경상도에서 사용 되는 발음은 지지미 혹은 찌지미로 많이 사용합니다.
제가 뭔 빌딩을 한다고 그러시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보기 싫으시면 그냥 지나가 주십시오.
싱당히 기분 안 좋습니다.

luqu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qu (218.♡.215.30)
작성일 06.30 16:42
@올리고당당님에게 답글 이상한 말씀 하시길래 국어사전 찾아봤습니다. 동아 새국어사전 1995년판에 있는 단어입니다.

올리고당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올리고당당 (115.♡.190.152)
작성일 06.30 17:03
@luqu님에게 답글 지짐이는 사전에 등록된 단어가 맞는데요.
지지미(チヂミ)는 일본인이 전을 가리킬때 쓰는 말인점도 맞아서요.
찌짐, 지짐이, 지짐 다 좋은데 지지미(チヂミ)는 아니지 않나 싶어요. 
몇년뒤에 또 지지미도 한국어다 vs 아니다. 이러고 있을거같네요.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175.♡.17.96)
작성일 06.30 17:07
@올리고당당님에게 답글 앞으로 제 글엔 리플 달지 말아주세요.
내가 왜 님 말에 따라야 되죠?
그게 사투리인데 왜 님 맘대로 쓰라 마라 그러시나요?
우리가 지지미 쓰고 있는데 일본도 지지미 쓰니까 쓰지 말아라?
님이 뭐라도 되세요?
정말 기분 나쁘니 앞으로 제 글엔 리플 달지 말아 주십시오.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121.♡.191.173)
작성일 06.30 17:31
@올리고당당님에게 답글 대댓글을 저한테 하실 필요는 없고요.
이 결과물을 보고나서도 동의하기 어려우시다면 네이버 사전 편찬부에 가서 항의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회원님과 대화하기 싫거든요.
https://ja.dict.naver.com/#/entry/jako/7a6ca97ed55a4e3bb67167ec45c8a454

luqu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qu (118.♡.74.112)
작성일 06.30 18:28
@올리고당당님에게 답글 지짐, 지짐이가 지지미로도 변용되는 건 굳이 국어학자 아니라도 충분히 유추 가능합니다. 그래서 단어가 일본에 넘어갔을 가능성이 훨씬 높고요. 게다가 지지미를 가타카나로 적는 것 자체가 고유 일본어가 아니고 외래어라는 간접 증거죠.

신뢰님의 댓글

작성자 신뢰 (211.♡.147.48)
작성일 06.30 16:45
글보니 급 찌짐  먹고 싶네융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211.♡.26.157)
작성일 06.30 16:47
@신뢰님에게 답글 먹고 싶어 글 썼는데 리플 달다보니 배달 시켜야 되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ㅎㅎ

ori9님의 댓글

작성자 ori9 (147.♡.244.114)
작성일 06.30 16:45
저는 경기도인데도 왠지 나중에 알게된 지짐이라는 단어가 더 맛있게 느껴지더군요.

몰랐던 거 알려주면 고마워하는게 맞는데 말이죠.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211.♡.26.157)
작성일 06.30 16:48
@ori9님에게 답글 모르는 거 인정하기 싫었겠죠.
평소에도 좀 그런 성향의 사람이었던지라...

비타민아저씨님의 댓글

작성자 비타민아저씨 (110.♡.134.211)
작성일 06.30 16:52
채원: 언니 츤데레 라는 거 알아요?
꾸라: 그거 원래 일본말인데

뽀물님의 댓글

작성자 뽀물 (125.♡.148.182)
작성일 06.30 17:58
지지미라고 쓰는 일본 표기어 チヂミ 자체가 가타카나 잖아요.
외국어 음을 표기할때 히라가나 대신 가타카나를 쓰죠.
암튼 일본 음식이 우리나라로 넘어왔다는 그 분은 혹시 일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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