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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자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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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단아 106.♡.195.33
작성일 2024.06.30 21:59
2,70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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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공부와는 좀 거리가 멀고

친구도 많이 없고 조용조용한..본인표현으로 반에서 존재감 없는게 목표?인 그런 아이입니다. 

게임이나 웹툰말고는 딱히 좋아하는것도 없고 네. 뭐 어디 자랑할만한 장기 특기도 없어요. 


그런데 5학년즘부터 중2인 현재까지..매년 매학기 선행상 같은 품행 관련된 상장을 타옵니다.


이번학기에는 근면상을 받아왔네요. 바른 아이로 잘 자라고 있는거 같아서 너무 기쁩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자랑하자면..선행상을 타기 시작한게 5학년때 반에 은따? 를 당하는 것 같은 아이가 있었는데 저희 아이가 용기내서 말걸고 같이 지내면서 선생님이 좋게보셨나봐요. 저희 아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셨었다고 했는데..

중학교 가서도 작년에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늘 반에서 아이들과 문제를 일으키던 학생이 있었는데..학교도 나왔다 말다하고 선생님이 계속 문제가 생겨 힘드셨는지 조용한 저희 아이와 짝을 지어주셨거든요..그 과정에 저희 아이는 그 친구와 싸우지 않고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했나봐요. 나중에 그친구가..나 중학교 들어와서 처음 친구가 생겼다고. 그런말을 해주더래요. 


저 착한 아들 둔거 잠시 자랑해봅니다. 

바르게 잘 키워볼께요^^ 


댓글 42 / 1 페이지

ISFP님의 댓글

작성자 ISFP (1.♡.190.208)
작성일 06.30 22:01
너무 크게 자랑할만하고 멋진 특기네요 :)

단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단아 (106.♡.195.33)
작성일 06.30 22:01
@ISFP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따뜻한 사람으로 잘 키워보겠습니다^^

빌리스님의 댓글

작성자 빌리스 (211.♡.204.236)
작성일 06.30 22:01
오우..잘 키우셨습니다.
축하드려요

단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단아 (106.♡.195.33)
작성일 06.30 22:02
@빌리스님에게 답글 중2병 걸려올때가 가끔 있긴 한데..그래도 잘 자라고 있는거 같아요^^

sdfsdfsdf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dfsdfsdf (112.♡.119.26)
작성일 06.30 22:03
이야... 이건 정말 칭찬받을 일입니다!!!

단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단아 (106.♡.195.33)
작성일 06.30 22:04
@sdfsdfsdf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14.♡.227.59)
작성일 06.30 22:05
부모님이 잘 키우셨네요.
아드님 상장 탄 거 축하드려요^^

단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단아 (106.♡.195.33)
작성일 06.30 22:09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

귤알갱이님의 댓글

작성자 귤알갱이 (180.♡.178.137)
작성일 06.30 22:07
정말 뿌듯하시겠어요~
축하드립니다!!

단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단아 (106.♡.195.33)
작성일 06.30 22:10
@귤알갱이님에게 답글 네 귤알갱이님. 정말 감사드려요^^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

작성자 사자바람연꽃 (221.♡.34.113)
작성일 06.30 22:10
상당한 재능이 있는 아이군요.
그런 아이를 알아봐주시는 선생님도.
그리고 무엇보다 그런 아이를 자랑스러워하는 부모님이 더 멋진 분들이시네요.
따뜻합니다. ㅎ

단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단아 (106.♡.195.33)
작성일 06.30 22:14
@사자바람연꽃님에게 답글 이번 기말고사도 망이지만..그러려니 했는데..지인이 그럼 안된다고. 공부 열심히 해서 성취를 이루는 경험도 중요한거라고 조언해주더라구요. 그런데..열심히 한 결과가 이거라면..부모로써 받아들여야죠. 아이의 장점만 더 보는 부모가 되고싶어요.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사자바람연꽃 (221.♡.34.113)
작성일 06.30 22:17
@단아님에게 답글 공부는 잘하는 것보다 포기하지 않는게 더 중요합니다.
방법이 서툴거나, 아직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지 못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길을 찾을 겁니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에 박수를 보내주세요. ㅎ

진로제약님의 댓글

작성자 진로제약 (112.♡.11.64)
작성일 06.30 22:13
아드님 정말 잘 키우셨네요, 글만 읽어도 성품이 가능이 됩니다.

단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단아 (106.♡.195.33)
작성일 06.30 22:16
@진로제약님에게 답글 동생한테 맞는 형이니 말 다했죠. ㅜㅜ (물론 둘째는 저에게 엄청 혼이 납니다. ) 제가 잘키웠다기보단 타고난 성품이 선한 아이 같아요.

모앙모앙님의 댓글

작성자 모앙모앙 (39.♡.89.33)
작성일 06.30 22:14
멋지네요 ㄷㄷㄷ 맛있는거 많이 사주세요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48)
작성일 06.30 22:15
효자네요 ㅎ

오빠달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빠달려 (120.♡.87.15)
작성일 06.30 22:15
정말 상 줄만한 친구군요
부모님도 선생님도 알아봐주고
뿌듯하시겠습니다.

설중매님의 댓글

작성자 설중매 (211.♡.2.238)
작성일 06.30 22:17
훌륭한 아드님 두셔서 든든 하시겠습니다.

Leslie님의 댓글

작성자 Leslie (110.♡.75.72)
작성일 06.30 22:19
다모앙에서 단아님 댓글 보며 마음이 따뜻해지곤 했는데 아드님이 역시 어머님을 닮았나봅니다 :)

Life2Buff님의 댓글

작성자 Life2Buff (59.♡.207.48)
작성일 06.30 22:19
충분히 자랑할 만한 아드님을 두셨네요.
이런 아들을 둔 부모님도 같이 칭찬합니다.

시고르크앙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시고르크앙이 (122.♡.131.195)
작성일 06.30 22:26
아들을 보니 부모님의 성품을 알수 있을것 같네요

원더와이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원더와이즈 (58.♡.3.124)
작성일 06.30 22:32
조용하고 착한 아이의 심성을 선생님께서도 알아봐주셨다는게 기쁘고, 부모님께서도 인성을 중요하게 키우시니
멋진 아이로 자랄것 같아요~ 같은 중딩 아들 키우는 입장으로 넘 축하드려요~~~

링컨타는백수님의 댓글

작성자 링컨타는백수 (211.♡.115.163)
작성일 06.30 22:35
축하드립니다~

달달하게님의 댓글

작성자 달달하게 (211.♡.181.223)
작성일 06.30 22:49
얼마든지 자랑하셔도 돼요..

그까이꺼대충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까이꺼대충 (104.♡.84.61)
작성일 06.30 23:05
훌륭한 아드님이네요.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06.30 23:08
아드님 품성이 바르고 넓고 따듯합니다.

D10S님의 댓글

작성자 D10S (183.♡.92.89)
작성일 06.30 23:21

onefineday님의 댓글

작성자 onefineday (59.♡.207.61)
작성일 06.30 23:22
훌륭한 품성을 가진 아이군요.
부모의 모습도 상상이 됩니다. ^^

은비령님의 댓글

작성자 은비령 (218.♡.202.177)
작성일 06.30 23:24
남에게 공감하고 손을 내밀어 줄줄 아는 사람은 흔치 않죠.
정말 바르게 잘 자라고 있고 자랑하실만 합니다. ^^

루시드킹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루시드킹 (49.♡.96.149)
작성일 06.30 23:27
멋진 아이로 자라고있고, 앞으로 분명 그럴겁니다. 축하드립니다.

beerwine님의 댓글

작성자 beerwine (61.♡.33.124)
작성일 06.30 23:34
제일 좋은 상이잖아요. 아시잖아요.

인생은경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인생은경주 (61.♡.35.38)
작성일 06.30 23:36
1년에 천만원주고 한번 찾아오는 자녀와
한달에 십만원 드려도 자주 찾아오는 자녀가 더 좋습니다.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높다란소나무 (108.♡.202.71)
작성일 06.30 23:38

물좀주소님의 댓글

작성자 물좀주소 (125.♡.140.9)
작성일 06.30 23:39
충분히 자랑하실만 합니다!
사춘기 자녀 문제로 속앓이 중인 사람으로서 너무 부럽습니다^^

osiki님의 댓글

작성자 osiki (223.♡.162.39)
작성일 06.30 23:47
나중이 더 기대가 되는 학생이네요. 부모님의 인성으로 잘 키우셨네요,

puhuru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puhuru (220.♡.236.128)
작성일 06.30 23:49
정말 응원하고싶은 학생이네요 부모님께서 너무 잘키우고 계셔요 축하드립니다

별하나에동경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별하나에동경 (114.♡.180.10)
작성일 07.01 00:57
와! 글 읽으며 마음이 정말 따뜻해 지고 기분이 좋아지네요. ^^* 멋진 아드님 두셨습니다. 저도 우리 아이들 태어난 날 쓴 편지에  주변 사람들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자라렴~ 이라고 썼는데... 아직은 어려 어찌 자랄지 미지수 이지만..  아드님 처럼  멋진 사람으로 잘 자라 주었으면 합니다~ 마음 따스해 지는 아드님 이야기 또 생기면 꼭 또 글 올려 주세요~ 멋진 아이들의 부모님들도 정말 존경합니다~

나혼자한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혼자한다 (211.♡.140.9)
작성일 07.01 01:31
자랑 해야만 하는 일이네요. 어려서부터 사람과의 관계와 주변을 둘러보는일은 아무나 못하는 겁니다.

사진친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사진친구 (112.♡.160.114)
작성일 07.01 02:03
멋진 아드님 이시네요

SDK님의 댓글

작성자 SDK (127.♡.0.1)
작성일 07.01 02:13
축하드립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7.01 02:51
공부야, 소질이 있고 없고가 있지만, 근면은 의지입니다. 저는 개근상, 근면상 이런 것들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들은 결석과 지각이 좀 있어서 이런 상을 못 받았습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박수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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