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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붕괴현장에서 옷 훔치는 댓글 다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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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트로 121.♡.236.55
작성일 2024.07.02 19:02
1,678 조회
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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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짧게 아이패드로 쓰다보니 제 본심과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왔네요.


전에도 어떤 분들이 저 여성을 보고 악마를 보았다라는 댓글을 많이 달기도 했습니다.

그때 드는 생각은 저기서 진짜 악마는 그런 붕괴를 일으킨 장본인들이지 저런 좀도둑이 무슨 악마인가 했습니다.

순간 욕심이 나서 정말 욕먹을 짓이긴 하지만 저정도로 찐 진범보다 더 악마화 하는게 탐탁치 않았나 봅니다.

나름 우리가 비판해야 할 대상은 저 여자가 아니라 붕괴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라는 생각을 했나 봅니다.


아마 다른 분들은 붕괴 가해자는 이미 디폴트로 욕먹을 대상은 당연한 거고, 주변 상황 분간 못하고 저짓거리 하고 있는 인간성에 분노한 것 같습니다.


짧게 글을 써서 제 의도와 달리 마음 상하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댓글 6 / 1 페이지

이십센치님의 댓글

작성자 이십센치 (118.♡.74.97)
작성일 07.02 19:07
그때 대댓글로 조금 날카롭게 작성했었어요
이번에 왜 그렇게 적으셨는지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보니 왜 그렇게 적으셨는지 이해가 되네요

트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트로 (121.♡.236.55)
작성일 07.02 19:09
@이십센치님에게 답글 아닙니다.
최소한 한줄이라도 더 써서 의도를 전달했어야 했는데...제 잘못이 큽니다.

그리고 시청역의 그 충격적인 사건때문에 다들 더 분노하셨던 것 같네요.

RanomA님의 댓글

작성자 RanomA (125.♡.92.52)
작성일 07.02 19:14
의도를 이해했습니다. 해명글 번거로우셨을 텐데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트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트로 (121.♡.236.55)
작성일 07.02 19:16
@RanomA님에게 답글 많은 분들의 분노를 보고 제가 쓴 댓글을 다시 봤는데, 충분히 오해하고 욕먹을 만하게 작성했네요.

설중매님의 댓글

작성자 설중매 (220.♡.235.240)
작성일 07.02 19:46
감정싸움 같아서 빈댓글만 남겼는데요.이렇게 설명을 해주셔야 서로 오해가 없죠. 욕설하신 분도 계셨던 기억나네요.

오비완괴노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비완괴노인 (39.♡.28.34)
작성일 07.02 22:02
무슨 의미로 말씀하셨는지 잘 전달 되었습니다.
그때 바로 옆에서 그 일을 겪은 터라 저도 좀 날카로웠습니다. 제 댓글이 무례했다면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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