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

고백하신 분 글 보고 쓰는 뻘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녕클리앙 106.♡.128.100
작성일 2024.07.02 22:55
615 조회
8 댓글
4 추천
글쓰기

본문

저도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인기가 많아서 동기들 중 여럿이 고백도 했지만 다 거절당했죠

그런데 어느날 둘이 지하철 타고 가다가 제 가슴이 터질 것 같고 고백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고백했죠

개운하게 차였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 물어봤죠 왜 거절했냐고

“너는 시간과 장소 좀 가려서 고백해라. 지하철에서 뜬금없이 그게 뭐냐? 니가 나 마음에 두고 있는 거 모르는 것도 아닌데. 갑자기 그러는데 내가 덜컥 ‘나도 좋아’ 그러겠냐? 나 당황하는 건 생각지도 않구. 으이그 이놈아~“


네 그랬다고요

남중 남고 출신이 그렇죠 뭐(앗! 군필 여고생인데??)

결론: 나이 들며 지금도 계속 편한 친구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ㅎ 

댓글 8 / 1 페이지

귀차니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귀차니스트 (218.♡.172.173)
작성일 07.02 23:05
메모 : 전차남

안녕클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안녕클리앙 (106.♡.128.100)
작성일 07.02 23:06
@귀차니스트님에게 답글 히익! 제가 오타쿠였군요!

벽따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벽따라 (211.♡.59.200)
작성일 07.02 23:08
과연 시간 장소 때문이었을까요? 여자분 회피스킬이 대단하시네요=3=3=3

안녕클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안녕클리앙 (106.♡.128.100)
작성일 07.02 23:12
@벽따라님에게 답글 여러사람에게 한두번 고백 받은 것도 아니니 그정도 스킬이야 당연할 겁니다 ㅎㅎ

별이님의 댓글

작성자 별이 (121.♡.206.168)
작성일 07.02 23:34
그래서 아이엄마로 옆에 계신걸까요

안녕클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안녕클리앙 (106.♡.128.100)
작성일 07.02 23:46
@별이님에게 답글 열린결말로 남겨둡니다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작성자 국수나냉면 (112.♡.224.214)
작성일 07.02 23:34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어야 합니다.  뭐 그래도 결론은 비슷하겠지만

안녕클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안녕클리앙 (106.♡.128.100)
작성일 07.02 23:53
@국수나냉면님에게 답글 앗 아앗...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