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中업체, '美제재' 벨라루스 기업에 수출…러 무기 공급 관여"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다앙근 116.♡.148.249
작성일 2024.07.25 10:31
359 조회
0 추천
글쓰기

본문


중국 기계업체들이 미국과 영국 제재를 받는 벨라루스 군수기업에 무기 생산에 필요한 정밀 부품을 수출해 온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결국 러시아에 대한 무기 공급에 관여한 것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5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벨라루스 반정부 단체 '벨폴'이 벨라루스 군수기업에 재직 중인 복수의 협력자로부터 입수했다는 계약서와 거래 기록, 금융기관 지급 기록 등을 근거로 이같이 전했다.

벨폴이 확보했다는 계약서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선전에 본거지를 둔 업체는 지난해 12월 1일 벨라루스 군수기업 '벨로모'로부터 무기 조준기에 사용되는 레이저 목표 지시 장치 'LAD-21T' 관련 부품 3천 개를 수주했다.

이 장치는 목표물에 레이더를 쏴 유도하는 첨단기술이 탑재돼 레이저 유도 폭탄과 미사일에 사용된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신문은 "대금 결제는 중국 위안화로 이뤄졌으며 러시아 국영 VTB 은행 상하이 지점이 관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재무부가 작년 12월 5일 무기 공급을 통해 러시아군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고 벨로모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으나, 광둥성 업체가 올해 2월 16일에도 벨로모와 555만8천800위안(약 10억6천만원) 상당의 조준기 관련 부품 거래 계약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이와는 별도로 중국 톈진시에 본사가 있는 또 다른 업체도 지난 2월 1일 약칭이 'DP'인 벨로모 그룹사에 관과 관을 결합할 때 쓰는 부품인 플랜지 200개를 11만4천위안(약 2천170만원)에 팔기로 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

뭐... 예상은 했지만요


댓글 0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