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임산부석 제발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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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유닉스 211.♡.204.174
작성일 2024.08.0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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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석 볼때마다 임산부가 앉아 있는걸 본적이 별로 없네요


그냥 여자전용석임


임산부가 와도 안비켜주고 쳐 자는 것들도 태반이고

남자들는 비워놓으면

쏙 와서 앉아요 ㅋㅋㅋㅋ


그나마 임산부 와서 비켜주면 다행이지

안비켜줄려고 자는것들 본면 어휴


지들도 임신했나


차라리 임산부 전용석으로 해서 임산부 외 다른 것들이 앉으면 사이렌이 울리던지 했으면 좋겠네요


더 짜증나는건 그렇게 쳐 앉아놓고 옆자리에 사람 일어나면 그 자리로 옮겨요 ㅋㅋㅋㅋ

대체 먼짓거린지…

꼭 그런것들은 생긴것도… 어휴 생긴대로 논다고ㅠ


한번은 임산부가 앞에 있는데도 안비켜줘서 제가 비켜줬네요😡

댓글 78 / 1 페이지

콘헤드님의 댓글

작성자 콘헤드 (124.♡.160.8)
작성일 08.01 08:09
슬라이드 이동... 짜증나죠. 그 사이에 복중태아가 갑자기 사라지셨는지... 임신부석에서 옆자리로 이동하는 거 보면... 욕박고 싶어집니다.

징짱채고님의 댓글

작성자 징짱채고 (106.♡.188.58)
작성일 08.01 08:09
제 아내가 어느덧 임신 5개월이 넘어가는데 지하철 임산부석에 양보받은 적이 손에 꼽습니다
대체로 노인들, 아줌마들이 앉아서 그렇게 자는 척을 하더군요
분명 웃고 떠들고 폰보고 있던 모습 봤는데 임산부 뱃지 보면 바로 기절하듯이 자버립니다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

작성자 츄하이하이볼 (172.♡.95.40)
작성일 08.01 08:10
좌석수 줄이고 전용석으로 바꾸는 게 차라리 낫다고 봅니다.

효도하세요님의 댓글

작성자 효도하세요 (106.♡.3.228)
작성일 08.01 08:18
원래 임신7~8개월까진 별로 티도 안나고 만삭에 지하철 붐빌 때 돌아다닐 일도 별로 없죠 눈에 안띄는게 정상입니다

안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즈 (223.♡.72.111)
작성일 08.01 08:19
제가 예전 클리앙에서 임산부석에 앉아마자 눈감고 자려고 하는 사람 너무 하다고 썼다가 욕이란 욕 다 먹었었죠.
그 사람도 힘든 일 있을 수도 있지 않냐며 ㅋㅋㅋㅋㅋ진짜 광란의 시대ㅋㅋㅋ

빅버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빅버그 (223.♡.74.88)
작성일 08.01 08:48
@안즈님에게 답글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임산부석 글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ㅎㅎ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08.01 09:12
@안즈님에게 답글 임신 해 본 입장에서.. 클리앙에서 그 글 보고 저도 황당했던 기억이 있네요.
임산부석에 앉은 남자가 며칠 째 야근하고 쓰러지기 직전일 수도 있지 않느냐..때문에 양심이 없다 취급은 너무하다..등등이요.

그런 반응이 의외로 많아서 제가 이상한건가.. 싶었습니다.

routing님의 댓글

작성자 routing (211.♡.197.205)
작성일 08.01 08:20
아예 벌금을 내는 자리를 하던가
그 자리 제대로 앉아 볼 수도 없네요.

2themax님의 댓글

작성자 2themax (115.♡.14.38)
작성일 08.01 08:22
임산부 배지에 태그를 심어서, 태그 없는 사람이 임산부 석에 앉으면 소리가 계속 나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notsu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tsun (14.♡.51.203)
작성일 08.01 09:15
@2themax님에게 답글 다른 지역은 모르겠는데 대전은 시행 중입니다.

2thema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2themax (115.♡.14.38)
작성일 08.01 13:36
@notsun님에게 답글 역시 과학의 도시 대전!!! 서울보다 낫네요..

notsu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tsun (14.♡.51.203)
작성일 08.01 13:58
@2themax님에게 답글 아, 조금 정정하자면, 임산부가 지하철 타면 태그 인식해서 임산부가 탑승했다고 안내하는 정도지, 태그 없다고 소리가 계속 나진 않아요 ㅎㅎㅎㅎ
제가 오독했네요 !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8.01 14:31
@2themax님에게 답글 저도 잠시 생각했던 건데... 댓글에서 보니 반가와서 댓글 답니다.
아니면, 임산부석 좌석 바닥만 위로 올라가던가.. 뒤집혀 있고,
태그 심어진 임산부 배지를 대면, 좌석이 내려와서 앉을 수 있게 된다든가..
여러 방식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가장 쉬운건 말씀하신.. 태그없는 사람이 앉으면, "임산부 석입니다" 등을 포함한 안내 멘트가 나오든 소리가 나오게 하는 것 같습니다.

블링블링종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링블링종현 (14.♡.205.140)
작성일 08.01 08:24
그나마도 제가 본 바에 의하면 임산부한테 자리 양보해 주는 것도 항상 남자들이었습니다. 같은 고통을 공유할 것 같은 여자들이 오히려 안 비켜주고 모른척 버티더라구요.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08.01 09:50
@블링블링종현님에게 답글 여자든 남자든 일단 앉으면 핸드폰을 보거나 눈을 감거나 시선이 대부분 아래로 향하더군요. 앉은 사람들이 양보하는 경우를 거의 못봐서, 일단 점유돼 있으면 지레 포기하고 그냥 서서갑니다.

달붕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달붕이 (58.♡.63.86)
작성일 08.01 08:33
'그냥 여자전용석임'  <- 그래서 저는 다른자리 없으면 앉습니다.
대신 자거나 폰 보거나... 하진 않구요.

비워 놓으면 임산부 아닌 여자들이 앉아버리 더라구요 !

faust2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faust21 (202.♡.125.111)
작성일 08.01 08:36
진짜 임산부배치에 RFID 심고 임산부외에 앉으면 경광등 울리게요

무지개왕국님의 댓글

작성자 무지개왕국 (106.♡.11.86)
작성일 08.01 08:40
오 저도 방금 당했는데 ㅜㅜ 정말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money님의 댓글

작성자 money (49.♡.72.166)
작성일 08.01 08:46
심지어 임산부석에 수면안대 끼고 자는 젊은여자도 봤습니다.

AREA49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REA49 (58.♡.212.234)
작성일 08.01 08:46
매일 출퇴근하면 루틴으로 같은 차량 같은 위치에 앉게 되는데 ( 저는 서동탄 시발열차라)  수원까지는 임산부석이 비어 갑니다. 사람들이 서 있어도
그런데 매번 수원역에만 가면 50대 아주머니 둘이 매번 같은 자리에 앉아 갑니다. 1년 내내....
그냥 전용석이 따로 없었죠.

heltant79님의 댓글

작성자 heltant79 (61.♡.152.147)
작성일 08.01 08:53
제가 타는 마을버스 임산부석은 어떤 중늙은이 아저씨 전용석입니다.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높다란소나무 (104.♡.1.111)
작성일 08.01 08:56
태가 안나는 임신부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 않나요.

유닉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닉스 (211.♡.205.96)
작성일 08.01 09:09
@높다란소나무님에게 답글 일단 임신하면 임신배찌 받을 수 있지 않나요??
태가 안나는 임산부 일 수도 있죠

근데 그 어린나이에도…???
그 나이에도???
혼외임신일까요? 아님 어린나이에 사고친걸까요?
혹시 늦둥이???
그 연세에 임신을????

진짜 임신은 했는데 배찌를 아직 못받아서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임신했는데 배찌가 없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ThinkMo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ThinkMoon (1.♡.185.253)
작성일 08.01 09:58
@높다란소나무님에게 답글 제가 여러 임산부를 봤는데 초기 임신이라도 임산부 배찌를 보건소에서 발급 받아서 다니더라고요.
태가 안나는 임산부일 수 있냐? >> 가능성 거의 없습니다.

Cornerback님의 댓글

작성자 Cornerback (106.♡.64.74)
작성일 08.01 08:58
와이프는 임산부석 양보받은 적이 있긴한데
임산부 석 없이, 임산부나 노약자는 어디든 양보해주는게 좋긴하죠

아이폰점보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폰점보 (118.♡.74.219)
작성일 08.01 09:00
악용하는 사람이 있어도 임산부 한명이라도 맘 편하게 앉을 수 있으면 있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임산부가 아닌데도 앉아 가는 사람이 부끄럽게 느낄만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도덕, 양심에 기반하늠 사회적 압력이 잘 작동하지 않는 천박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긴 하지만 말이죠.

Cornerba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ornerback (106.♡.64.74)
작성일 08.01 09:06
@아이폰점보님에게 답글 그쵸
노약자석도 지정없이 양보해주면 좋지만
사회적으로 노약자 배려자리, 임산부 배려자리 식으로 지정하면 심리적 효과가 있긴하죠

어차피 얌통없는 이들은 임산부석 없앤다고 다른 자리 양보해주지도 않습니다
그런 구더기들 때문에 사회적인 배려지정을 없애자...는..

유닉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닉스 (211.♡.205.96)
작성일 08.01 09:10
@Cornerback님에게 답글 차라리 전용석으로 만드는게 낫다고 봅니다

Cornerba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ornerback (106.♡.64.74)
작성일 08.01 09:13
@유닉스님에게 답글 지하철은 원칙상 좌석배정이 아니니까요...
전용석 만들기가 뭐할거고
전용석 만들면 그거대로 또 욕 먹을겁니다

유연하게 임산부 타면 우선 배려
안타면 누구나 이용가능하게 하는게 최선이죠

디카페인중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디카페인중독 (211.♡.114.192)
작성일 08.01 09:57
@아이폰점보님에게 답글 악용하는 걸 놔두면 점점 더해요.

Youtube님의 댓글

작성자 Youtube (125.♡.17.236)
작성일 08.01 09:04
임신부용 버스전용카드를 발매하고
그 버스카드를 좌석에 태그해야 앉을 수 있게하고
태그 없이 앉을 경우 경고음 나오게 하면 어떨까요 ㅋㅋ
적용 기간은 통상 임신기간 후 종료 되게하고요
좌석에서 일어나면 인증이 리셋되고요

아 그럼 버스카드 발급은 산부인과에서 해야되나요

호나우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호나우두 (103.♡.200.16)
작성일 08.01 09:09
저는 그냥 앉습니다. 제가 양보해주면 되니깐요.
다행인건 요즘 페미들 때문에 앉기만 했는데도 사진찍어 인터넷에 올리고 조리돌림 하는 인간들이 없어져서 좋네요.

soo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oo (211.♡.181.10)
작성일 08.01 09:13
위에 어느 분이 썻듯이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구더기는 있습니다.

MJenius님의 댓글

작성자 MJenius (118.♡.12.54)
작성일 08.01 09:19
현행처럼 임산부 배려석이 아니라 임산부 전용석으로 바꾸든지 아니면 없애든지 하는게 나을거 같긴합니다.

기억하라3월28일님의 댓글

작성자 기억하라3월28일 (211.♡.149.210)
작성일 08.01 09:19

부산지하철

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리딸이뻐요 (1.♡.214.135)
작성일 08.01 09:19
차라리 여자들이라도 앉으면 좋겠지만 임산부석만 비어있는게 더 기분이 안좋더군요. 남자고 여자고 한창 일할 나이에 피곤에 쩔어있는데도 배려석 비워놓고 서서 가는거 보면 마음이 짠하네요.

그차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그차나 (106.♡.68.92)
작성일 08.01 09:31
@우리딸이뻐요님에게 답글 출퇴근때 사람 미어터지는데 비어있는 임산부석보면 그런생각 들더라고요.. 누구라도 걍 앉으세요 ㄷ ㄷ

구구탄별님의 댓글

작성자 구구탄별 (112.♡.250.170)
작성일 08.01 09:29
임산부석이 생기고서 나머지좌석이 임산부가오더라도안비켜줘도되는좌석으로 바뀐거죠

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리딸이뻐요 (1.♡.214.135)
작성일 08.01 09:34
@구구탄별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배려가 아닌 강요가 되어버리면서 배려하는 마음의 가치는 없어져버렸죠.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8.01 14:38
@우리딸이뻐요님에게 답글 강요와 배려를 나눌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배려가 일상화 된 나라임에도 법령으로 임산부가 자리 요구하면, 내어주게 규정되어 있는 나라도 있습니다.
그런나라라고 해서, 법령으로 강제하니... 요구 받기 전에는 안 일어날꺼야 하는 마음이 더 팽배해지지는 않았습니다.
법령이 있건 말건, 이전부터 해 오던 대로, 임산부 보면 자리 먼저 양보하더군요..

즉, 강요가 되어버리면 배려하는 마음의 가치가 없어진다는 것은... 항상 통용될 수 있는 말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죠.

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리딸이뻐요 (1.♡.214.135)
작성일 08.01 19:43
@humanitas님에게 답글 어느 나라를 말씀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나라의 예를 들 필요는 없습니다. 나라마다 환경이 다르고 역사가 다르고 현실이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서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가 그것이 중요한 것이고, 현재의 배려석은 오히려 배려심을 메마르게 하는 원인이 된지 오래입니다. 배려받는 사람은 고마움을 느끼지 않고 배려하는 사람은 보람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런 배려석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형식적인 배려석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배려석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동반되어야 마땅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일개 개인의 노력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니 언론이나 정부가 나서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노력은 커녕 문제에 대한 인식조차 없으니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지요.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8.01 19:54
@우리딸이뻐요님에게 답글 임산부에 대한 것은 배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의견의 차이가 근본적으로 발생하겠죠.
사회의 의무이고, 임산부의 권리라고 저는 생각하는 쪽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사는 곳은 해외든 국내든 동일합니다.
왜 사람이 사는 데서 서로 지켜야 하고.. 또 사회 공동체 내에서 서로가 가져야 할 의무와 책임을 국내와 해외로 나누어 생각하죠? 이런 건 환경과 역사의 차이로 미룰 일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를 바라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언론이나 정부.. 교육이 나서 주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입법도 필요합니다. 이것이 배려가 아니고 사회의 의무라는 인식을 서로 같이 공유하고 우리 사회의 존립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도 서로 같이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리고 필요한 경우, 강제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리딸이뻐요 (1.♡.214.135)
작성일 08.01 20:14
@humanitas님에게 답글 해외와 국내가 동일하지 않습니다. 간단한 예로 빈곤국가가 선진국과 같은 복지정책을 실시할 수는 없습니다. 보편적인 미덕을 실행함에 있어서도 주어진 환경과 여건에 따라 정책은 달라져야 합니다.

임산부를 배려하는 정책 자체를 그만두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비효율적이고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정책은 원인을 분석하여 수정해야 하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리딸이뻐요 (1.♡.214.135)
작성일 08.01 20:33
@humanitas님에게 답글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라면 배려석이 있든 없든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하는 것일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배려석은 그러한 문화의 정착에 있어서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고 있다는 것이죠.

원래대로라면 만삭의 임산부는 딱히 배려석이 없어도 많은 사람들이 알아서 배려를 할겁니다. 그런데 지금은 배려석이 있기 때문에 추가로 배려할 생각들을 안합니다. 문제가 되는 초기 임산부는 오히려 배려석에 앉았다가 비난을 받는 경우마저 있습니다.

방향을 잡는다면 여자분들이 임신 사실을 좀더 명확하게 표시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스스로도 임신사실을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08.01 09:47
@구구탄별님에게 답글 같은 논리면 노약자석도, 노약자석이 생기고서 나머지 좌석은 노약자가 오더라도 안 비켜줘도 되는 좌석으로 바뀐걸까요

구구탄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구구탄별 (118.♡.15.160)
작성일 08.01 10:00
@diynbetterlife님에게 답글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08.01 10:03
@구구탄별님에게 답글 노약자석과 임산부전용석이 양보문화를 없엤군요. 말씀데로라면요.

구구탄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구구탄별 (118.♡.15.160)
작성일 08.01 10:07
@diynbetterlife님에게 답글 아뇨 양보심 없는 사람들의 도피처를 만들었습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08.01 10:44
@구구탄별님에게 답글 그럼 전용석을 없에면 양보심 없는 사람들의 도피처가 사라지니 양보 문화가 다시 생길까요.

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리딸이뻐요 (1.♡.214.135)
작성일 08.01 20:48
@구구탄별님에게 답글 한번 사라진 양보문화는 다시 되살리기 힘들죠. 그래서 정책은 방향을 잘 잡아야 하고, 방향이 틀린것을 알았다면 빠르게 수정해야 하는겁니다.

노인인구의 비중은 이미 높고, 그리고 더 빠르게 늘어날겁니다. 양보할 사람보다 양보받아야 할 사람이 더 많은 상황이 된다면 그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을까요? 70세 노인은 90세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앉아있는게 옳을까요? 30세 지체장애인은 등산 다녀오시는 70세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해야만 할까요?

양보를 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더 나은 방법을 찾자는거죠. 이미 상황은 크게 변했고 양보의 기준과 방법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인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주인님 (110.♡.165.100)
작성일 08.01 09:37
임산부 뱃지 달고 서있어도
임산부석에 앉아있는 일반 여자들이 안 비켜주는 경우도 수두룩 하더군요.

그루밍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루밍 (210.♡.195.129)
작성일 08.01 09:48
노약자석을 노인전용으로 하지 못하게 바꿔야합니다
이름 자체를 배려석이나 이런걸로 해야지
'노'가 들어가서 노인전용으로 생각하고 어디 젊은 것이 여기 앉냐고 뭐라하는 노인들이 없게 만들어야 합니다

학점암살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학점암살자 (118.♡.176.2)
작성일 08.01 10:13
@그루밍님에게 답글 이미 교통약자석으로 바뀐지 한참 됐을겁니다. 댓글에 쓰신 그런 노인들은 여전히 넘쳐나지만요..

ThinkMo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ThinkMoon (1.♡.185.253)
작성일 08.01 10:32
@그루밍님에게 답글 2005년에 이미 노약자석에서 교통약자석으로 명칭 변경 되었습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112709241499953

그루밍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루밍 (210.♡.195.129)
작성일 08.01 10:47
@ThinkMoon님에게 답글 지방에 살다보니 몰랐네요
바뀐지 한참 지났지만 여전히 노인전용석으로 되고 있는 거였군요

ThinkMo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ThinkMoon (1.♡.185.253)
작성일 08.01 11:11
@그루밍님에게 답글 네, 맞습니다. 명칭 변경을 안 해도 되는데 老(노인 노)가 앞에 있으니 노인석으로 오해하는 일이 발생 되어 바꾸게 된 거죠. 老弱者席(노인약자자리)라는 것인데 말이죠. 약자의 弱은 안 보이는 거 같더라고요.

휘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휘소 (222.♡.36.148)
작성일 08.01 09:58
저런게 없이, 자연스레 양보하는 세상이 좋은 세상이지만 현실은 ㅠㅠㅠㅠㅠ
임산부가 버스 지하철 타면 얼마나 힘들까요...

화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화신 (223.♡.51.85)
작성일 08.01 10:04
얼마전 일이긴 합니다.
한 저녁 8시 정도였나..? 2호선 타고 퇴근하는데, 임산부 석이 비어 있었습니다.
사람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빈자리는 없는 상태였고…
임산부 석 앞에 서서 가는데…
왠 중년의 여자가 옆에 남자분과 함께 타더니만,
그 여자분이 저더러 비켜달랍니다. 자기가 앉아야 겠다고….

제가 물어봤습니다.
“여긴 임산부석인데… 혹시 앉을 요건이 되시나요?“라고 말입니다.
얼굴이 뻘게 지더니, 옆에 있던 남자까지 데리고 다른 칸으로 가더군요.

참 난해한 인간들이 많습니다.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작성자 눈팅이취미 (182.♡.218.38)
작성일 08.01 10:10
임산부석은 없애면 안됩니다..

제가 임산부 시절 노약자석에 앉았다가 할머니 한 분이
왜 임신했으면 돌아다니냐는 둥 어이없는 잔소리를 들었기 때문이죠.

다른 지역처럼 빛이 나게 하는 것 좋은 것 같습니다.

ThinkMo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ThinkMoon (1.♡.185.253)
작성일 08.01 10:34
@눈팅이취미님에게 답글 2005년 명칭 변경 되었는데 아직 노약자석으로 알 고 있는 노인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명칭 변경 된지 19년 째이고 20년이 다가오는 기간인데 고착화 된 거 같습니다.

PRESTIGE님의 댓글

작성자 PRESTIGE (115.♡.50.136)
작성일 08.01 10:18
이게 웃긴게... 노약자석에 "약"자는 모든 교통약자를 포함하는 개념이라 노인석이 아닌데도 젊은 사람이 앉았다고 하도 G롤을 해대는 일부 노인들 때문에 이름을 교통약자석으로 바꾸기까지 했는데 나아진게 없죠.

임산부가 교통약자석에 못앉는데서 모든 문제가 비롯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상식적인 사회라면 임산부석을 따로 뺄 필요가 없죠. 그냥 교통약자석에 가서 앉으면 되는데...

양 끝에 6석을 노인들이 독점하는 형태가 아니라 교통약자석 비중을 지금보다 더 높이고 환자, 임산부, 노인, 영유아동반자 전부 눈치안보고 자유롭게 거기 앉을 수 있어야 합니다.

Gesserit님의 댓글

작성자 Gesserit (219.♡.191.66)
작성일 08.01 10:20
출근 시간 만원일 때 보면 제가 탑승하는 칸만 그런지 대부분 임신 뱃지 달고 계신 분들이 앉아 계시고, 아닌 경우에도 그런 분들에 앞으로 오면 대개 황급히 자리를 비워 주더군요.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최소한의 기능을 하는 점(시간대)이 있는 부분이 있기에, 저는 현행 유지에 찬성입니다.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8.01 14:49
@Gesserit님에게 답글 의견에 동의합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08.01 10:32
일단 점유돼 있으면 내가 임산부라고 해도 비켜달라고 하기가 미안합니다. 말은 못하고 앞에 서 있는거죠. 그 사람이 눈을 떠서 임산부임을 확인해 주길 기다리면서요.

전용석의 무용론 보다는, 임산부 포함 약자(노인, 장애인, 어린아이 등)들이 어떻게 해야 자리에 앉아서 갈 수 있을지에 논의가 맞춰지면 좋겠습니다.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8.01 14:53
@diynbetterlife님에게 답글 그마음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권리 주장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걸... 배려/강요란 말로 바라보는 것은 논점을 흐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임산부의 사회적 권리로 인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처음부터 서로서로 배려하고 돕는 마음이 넘친다면..
그것이 가장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러한 사회를 서로 만들지 못했다면,
먼저 권리 주장을 함으로써, 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인식을 제고하면서..
사회적으로 임산부에겐 전용석만이 아니라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분위기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서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n0de님의 댓글

작성자 in0de (61.♡.130.245)
작성일 08.01 11:01
아내가 임신했을 때의 얘기를 들어보면,
자리를 양보해주는 사람들은 남자들이고, 여자들은 무관심, 아줌마들은 겪어봤을텐데도 양보해주지 않는다
임신 기간 중 허리 아프고 힘들긴 힘들어도, 못 참을 정도인 기간은 그렇게 길지 않았는데
양보를 받기 위해 굳이 임산부 배지를 은근히 보여주게 들고 다니는 게 낯부끄럽다,
이런 얘기를 했었네요.

제 입장에서는 '굽 없는 신발, 헐렁한 스타일의 옷'을 가지고 구분해보려고 애썼는데
겉으로 봐서는 원래 통통한 여자인지 임신부인지 알 수가 없는 경우가 많았어서,
괜히 양보했다가 모욕죄 같은 걸로 엮일까 싶어 포기했던 적이 많습니다.
어렸을 때는 그냥 앞에 서있는 사람이 여자여서, 인 이유로도 자리를 양보해주는 모습을 꽤 봤었는데요.

ninja7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inja7 (211.♡.163.13)
작성일 08.01 11:02
그냥 모든 좌석이 노약자와 아이들, 임신부에게 양보하는 좌석이면 좋겠습니다. 그냥 알아서요.

윰어님의 댓글

작성자 윰어 (223.♡.203.144)
작성일 08.01 11:25
전용석도 아니고 배려석이라는 어중간함 때문에 엄청나게 사회적 낭비를 일으키고 있다고 봅니다.

교통약자석도 없애고 전좌석 교통약자에게 양보하는걸로 하는게 도덕적으로도 좋고, 사회적 스트레스와 낭비를 줄이는 길이겠네요.

페이퍼백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페이퍼백 (118.♡.92.192)
작성일 08.01 11:50
교통약자석으로 통일하고 한동안 임산부를 포함한 진짜 교통 약자들이 양보받을 수 있는 곳이라는 캠페인이라도 해야 할듯 합니다. 일부 노인들은 지하철을 일종의 자기 집안방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BLM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LMN (223.♡.10.32)
작성일 08.01 12:07
그럼에도 필요한거 같습니다

오마이갓님의 댓글

작성자 오마이갓 (220.♡.91.35)
작성일 08.01 12:25
임산부 단 1명 이라도 앉게되면 성과가 있는 것 입니다.
임산부석을 폐지하면 혜택을 보던 1명 마저 혜택을 보기가 어렵게 됩니다.
임신하지 않고 임산부석에 앉는 얌체족은 지속적인 홍보/안내로 줄여가야 할 것 입니다.

아델리님의 댓글

작성자 아델리 (59.♡.193.197)
작성일 08.01 12:34
(어린이, 무거운 짐 등의 포괄적)배려석으로 명칭 변경하고, 좌석수를 2배 늘리던가 해야 했습니다. 색상도 연두색 정도로요.
핑크색의 임산부석으로 만든건 입안자의 pc취향이 지극히 반영된 결과라 봅니다.
이러한 기회비용이 낭비되는걸 전제로 한 행정은 취지 자체가 국민단위의 인식개선을 위함인데, 현실은 오남용과 욕먹는 행정의 대명사중 하나죠. 인식개선은 커녕 극단적 비효율 때문에 배려에 대한 인식을 오히려 저해시키고 있죠. 실패한 넛지입니다.
배려나 복지나, 전부 부담자의 흔쾌한 동의가 필요하죠. 없으면 지속되지 못합니다.

오호라님의 댓글

작성자 오호라 (175.♡.154.96)
작성일 08.01 12:46
이것보다도.. 여성전용 주차구역이.. 더 시급하다고 봅니다.

푸르른날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르른날엔 (118.♡.12.62)
작성일 08.01 12:50
임산부석을 유지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은
뱃지에 태그(RFID 등) 부탁해서, 살짝 태그한 다음 앉게 하는 겁니다.

태그 안하고 앉는다?
“임산부를 위한 자리입니다. 배려 부탁 합니다”를
일어날 때까지 스피커에서 계속 나오게 하는 겁니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인지할 수 있는 정도의 소음으로 나오면 웬만큼 뻔뻔하지 않으면 계속 앉아있기 힘들겁니다.

BlackTiger님의 댓글

작성자 BlackTiger (14.♡.32.85)
작성일 08.01 12:53
그거 안 지키는 놈이 개차반이지,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gomgome님의 댓글

작성자 gomgome (172.♡.52.231)
작성일 08.01 13:02
배려석에 임산부 앉아있는 경우는 거의 없고
여성 아줌마가 앉아있을 경우가 절반이 넘더라고요...
남자는 한번도 앉아있는 경우 못봤고요...

공대박사예정님의 댓글

작성자 공대박사예정 (220.♡.247.139)
작성일 08.01 13:08
카드형태의 뭔가를 소지하지 안음 소리나게 한다는 생각은 참좋은데  … 참 서글퍼지는군요  이렇게까지….
얼마전에 애들학원 데려다주고 오면서 아내하고 한얘기가 생각나네요
자기는 지하철을 타서 사람이 많거나하면 너무 답답하고 어지럽고 힘들다고 … 출퇴근할때 사람은 미어터지는데  임산부석이나 교통약자석 에 앉아 가는 노인들보면  젊은 사람들이  참 불쌍하다구 ….무료로 타면서….
많이타지도않는 나도 이리 힘든데 매일 힘들겠다고
… 저도 비슷한 생각이구요
무조건무료보다 하루몇회 그리고 출퇴근시간엔 무료없다 이렇게 했음 좋겠어요
이리 말하면 각박하다 너도 늙어봐라 하겠지만 좀 너무한다 생각되는  사람들이 많아요

ConquerorKim님의 댓글

작성자 ConquerorKim (106.♡.142.197)
작성일 08.01 14:12
노약자석이 그렇게 변질됬죠
약자는 못앉고 노자만 않는 노자석으로요
임산부석도 또 노자석임
지하철 탈때부터 요즘은 할매할배들 임산부석쪽에서 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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