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일식 보다보니 생각난 부분일식 경험.

저 고등학교때 부분일식이 있어서 수업중에 학교 옥상에 선생님이랑 올라가서 구경했던 기억이 있는데

대낮이었는데 어스름해지는 풍경이 정말 신비한 경험이었어요.

왜인지 저는 여태까지 그게 개기일식이라고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세상이 많이 어두워졌었거든요.

근데 우리나라 마지막 개기일식이 1800년대라길래 찾아보니 제가 본 건 60%정도가 가려졌던 부분일식이었네요.

지금 다시 돌이켜보니 완전히 깜깜해지진 않고 초저녁 어슴프레한 정도로 어두워졌었던 생각이 나는데

개기일식은 정말 완전히 깜깜해 지는건지 궁금해지네요.. 2035년에 고성가서 볼 수 있을런지...

안될과학 라이브 보다가 생각나서 써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