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인 정봉주를 바라보는 두가지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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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ediapunta 118.♡.25.226
작성일 2024.08.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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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봉주의원에 대해서 신뢰가 있는 편입니다. 그 신뢰란 진심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이라는 측면에서 신뢰가 있어요.


하지만 정치적 판단능력에 의문을 품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일정정도 동의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우려 스러운 점이 있지만 가끔은 그가 실토하는 불편한 진실이 필요할때가 있기때문에 정봉주같은 사람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이번에 했던 발언이 저는 좀 의미 심장하다고 보는것이 지난번 문재인정권을 보면 떨어지는 과실 따먹을려고 온갖 걸레같은 애들이 꼬여서 대통령 주변에 재대로 개혁하지 못하도록 하는 똥파리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재명이 유력 대통령후보인 지금 그런인간들 없다는 보장이 없을거 같습니다. 이번에 최고위원 선발과정에서도 자기 어필하긴 해야하지만 자꾸 맥락없이 갑자기 이재명 들먹이며 자꾸 이재명이야기 하는거 갑자기 불편하더라고요.


물론 그분들도 전부 저한테 이미지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미지 좋다는것이 최고위선발과정이지 총체적인 과거까지 포함한 이미지는 아니였습니다.


이제는 민주당에 믿을만하다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수박처럼 되버린 의원이 한둘이 아닙니다. 현재의 흐름은 이런겁니다. 연기하며 신뢰를 구축한뒤 대놓고 타이밍 봐가며 당원의 뒤통수를 치는것이 현재의 트렌드입니다.


그런점에서 정봉주가 괜히 그런말 하는것이 아니라는 생각은 듭니다. 물론 이런식으로 항상 불신하며 민주당을 바라보면 혼란스럽기 때문에 드러난것으로 판단해야하지만, 단기간의 눈속임 경선과정에서의 달콤한 말만 보지 말고 너무 맹신하면 안되겠다 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원석을 통한 의견개진 : 박원석이 말해도 된다며 정봉주의 발언을 sbs시사프로를 통해 말했는데요.


그런말 해줄사람이 없으니(불편한이야기니까) 그사람까지 간건지 모르겠는데 당원입장에서는 꽤나 불편합니다.


그거 보고 있으면 불쾌하더군요. 당원과 갈등을 하고싶은건가 싶은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이런식의 방식에 대해서는 좀 더 현명한 방법이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1에서 언급한 정치적판단능력에 대한 불안감을 다시한번 상기하게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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