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된 조선에서 마음껏 행복하십시요- 시카고 타자기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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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멋짐 122.♡.76.67
작성일 2024.08.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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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이면 시카고 타자기 ost를 듣게됩니다.

시카고 타자기 대사들도 아름답고, 그시절 청춘들이 아름다운 드라마입니다.

빛바랜 사진속에 독립운동가 분들이,

사랑과 삶에 아파하고 때론 방황하며,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과 같다고 깨닫게 되는 드라마였어요.


"고생했어, 당신들이 바친 청춘 덕분에 우리가 이러고 살어"

"그 때 바쳐진 청춘들한테 전해줘, 고생했다고, 이만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우리가 그 시절을 어떻게 살아갔는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그 시절, 우리가 이 땅에 살았었다고, 암흑같은 현실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고

치열하게 아파하고 절망속에서 희망을, 위험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며 온 힘을 다해 사랑하고 투쟁해왔다고..."


"조국은 빼앗겼지만 나에게서 문장을 뺏을 순 없어. 글을 쓸 수 없다면 난 유령이나 다름없으니까.

해방된 조선에서는 내가 쓰고 싶은 글을 미친 듯이 쓸 거야."

"해방된 조선에서는 블랙리스트 같은 건 없겠지?"

"어느 시대든 인생은 고역이라고 완벽하게 만들어진 세상은 없어. 어느 시대든, 늘 문제는 있고 저항할 일이 생겨 부딪치고 싸우고 투쟁하고 쟁취하면서 그렇게 만들어가는 세상만 있을 뿐이야."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바칠게 청춘 밖에 없어서,

수많은 젊음이 별처럼 사라졌는데 해냈내요. 우리가"


"그대들이 식민지 조선에서 느낀 고통과 울분은 이 나라의 현실을 바꾸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오,

그대들이 흘린 피와 눈물은 이 나라의 미래를 향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배곯지 않고 마음껏 웃고 뛰놀 수 있도록, 핍박과 차별 없는 세상에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동지들이여, 끝까지 가봅시다.

우리 함께 해방된 그날을 맞이합시다!"


"해방된 조선에서 마음껏 행복하십시요."

https://youtu.be/qpgdeBtZLKA?si=0vOGzb6m6GfcuG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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