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관 보류가 있었습니다.

작은 야외보관함을 두 개 직구로 타오바오에서 샀어요.

부피가 좀 있지만 업자한테 사면 관세 범위고.. 직구하면 배송료 내고도 150불 아래였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 알림신청해둔 메일로 보류가 되었다고 뜨네요.

유니패스 들어가서 통관업체 찾아 전화문의하니 합산과세랍니다.

같은 날 들어 온 2개가 합하면 과세 대상이라는겁니다.

같은날 입항된 다른 직구품은 찾아보니 없네요. 전후로 알리 천원마트 만원 이하로 몇건 뿐... 날짜도 안겹침...

보아하니 부피가 있어 분리배송하면서 물품가액은 2개치를 각각에 써붙여 놓은 것 같습니다.

(구매는 2개를 했으니 인보이스는 하나였을테고, 중국내 배송은 통으로, 타오바오 물류센터에서 국제운송시 분리배송한듯) 이번에 타오바오 직배는 첨해봤는데 배송시스탬이 배대지 자동 연계더라구요. 

통관업체에서 친절하게 잘 상담해주신 결과 타오바오에서 2박스 구매내역을 캡쳐해서 보냈고, 좀 전에보니 재심사 중이네요.

며칠 늦게 받겠지만 보류는 처음이라 살짝 쫄았지만 ... 해피엔딩이길 바랍니다.

지난주에 산 물건은 통관에서 뜯어보기도 했던데(관세청 테이핑이 칭칭감겨서 옴)

요즘 직구 좀 줄일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