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하다보면 아까운 신랑신붓감이 자주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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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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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하는 같은 사무실에도 한명있군요
40초반에 말끔하게 생겼고 성격도 나긋한 친구인데 결혼하면 가정 화목히 잘 꾸리고 살거 같은데
아깝단 생각이 듭니다.
뭐랄까 2000년 초반 사회 분위기만 해도 이런 사람이 결혼을 안할수 없었던 이유가 주변에서 자꾸 뭐라고 압박을 넣었던것도 한몫 하던게 아닌가 싶긴 하단 말이죠
요즘은 뭐 결혼해서 고생할거면 오히려 안하니만 못하지가 대세다보니
적극적이지 않은 결혼 유동층이 다 비혼이 되어버리는 부작용도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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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4
댓글 15
/ 1 페이지
리치방님의 댓글
상당히 신선한 말씀이십니다.
타인을 그렇게 생각한적이 없었는데 정말 훌륭하신분이고 마음을 나눌정도로 친하신가봅니다~
제가 메마른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사람들보고 아무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ㅠㅠ
타인을 그렇게 생각한적이 없었는데 정말 훌륭하신분이고 마음을 나눌정도로 친하신가봅니다~
제가 메마른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사람들보고 아무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ㅠㅠ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리치방님에게 답글
본인의 결혼생활이 만족스러우면...
주변에서 착한 사람이 솔로라고 하면 뭔가 아쉬운 느낌 들고 그렇더라고요.
이 좋은거 당신도 해서 행복 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그런 느낌이요.
물론 그런다고 그걸 밖으로 표현은 절대로 안하지만요;
주변에서 착한 사람이 솔로라고 하면 뭔가 아쉬운 느낌 들고 그렇더라고요.
이 좋은거 당신도 해서 행복 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그런 느낌이요.
물론 그런다고 그걸 밖으로 표현은 절대로 안하지만요;
hailote님의 댓글
40 초반이 돼서 나긋나긋 해진 경우도 있고 주변 환경이 안받쳐준 경우도 있고.. 아예 관심이 없을수도??
luqu님의 댓글
사회생활하면서 누군가에 대해 충분히 알기는 사실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 사람에 대한 1/10도 잘 모르는 게 맞는 거 같더라고요.
그 사람에 대한 1/10도 잘 모르는 게 맞는 거 같더라고요.
아브람님의 댓글
제 주변에도 40 언저리 골드미스 박사급 아가씨들이 있습니다.
사실 박사학위까지 따고나면 거기에 걸맞는 남자가 대쉬해야하는데 그런 남자가 40 다된 아가씨를 왜 만나겠습니까...
인기있다는 교사인데다가 서울대 석사인 지인의 딸도 40에서 두살 빠지는데...
눈이 높아서인지 캐나다 대학출신도 맘에 안든다고하고...-서울에 집도 있는 부자총각인데...-
그러다보니 그냥 포기하는 나이가 40줄인듯 합니다.
서울 유수대학 박사 출신의 40넘은 남자 후배직원도 성당다녀야 하는 처자만 고른다길래...
나도포기 자기도 포기...하는 분위기입니다.
사실 박사학위까지 따고나면 거기에 걸맞는 남자가 대쉬해야하는데 그런 남자가 40 다된 아가씨를 왜 만나겠습니까...
인기있다는 교사인데다가 서울대 석사인 지인의 딸도 40에서 두살 빠지는데...
눈이 높아서인지 캐나다 대학출신도 맘에 안든다고하고...-서울에 집도 있는 부자총각인데...-
그러다보니 그냥 포기하는 나이가 40줄인듯 합니다.
서울 유수대학 박사 출신의 40넘은 남자 후배직원도 성당다녀야 하는 처자만 고른다길래...
나도포기 자기도 포기...하는 분위기입니다.
Mattice님의 댓글의 댓글
@아브람님에게 답글
여자는 가임연령이 있기때문에 스펙보다 무조건 나이죠. 그리고 조건 좋은 남자들은 나이가 어린 친구들을 선호하죠. 그래서 나이들수록 고스펙 여성들은 결혼하기가 쉽지않죠.
해질무렵님의 댓글
맞아요. 사회적 압박이 많이 사라진 게
미혼인구 급등에 한 원인이 되었던거 같아요.
결정적 이유까지는 아니겠지만.
미혼인구 급등에 한 원인이 되었던거 같아요.
결정적 이유까지는 아니겠지만.
이루얀님의 댓글
윗분 말씀들 보니 이건 포기 라기 보다는.. 그냥 결혼까지 하려면 이정도는 되어야 겠다, 이고 아님 말고 이런 것 같습니다. 진짜로 절실하고 급했다면 대부분 다 이미 하시지 않았을까 싶네요.
제리아스님의 댓글의 댓글
@이루얀님에게 답글
그 절실하고 급함이 사회성 발현으로 발동하는거죠. 하지만 이젠 사회흐름이 바뀌었으니 ...
트라팔가야님의 댓글
그렇다면 왜 사회적 압박이 없어졌을까요?
역진적조세구조, 노동소득율<<자본소득율 괴리 심화 등.
경제적 문제이죠.
역진적조세구조, 노동소득율<<자본소득율 괴리 심화 등.
경제적 문제이죠.
제리아스님의 댓글의 댓글
@트라팔가야님에게 답글
개인적으론 경제문제보다 문명진화로 인한 생존본능 자극저하가 제일 크다 여깁니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던 시대가 아닌거죠 지금은...
삶과 죽음이 공존하던 시대가 아닌거죠 지금은...
paranslow님의 댓글
좋은 사람이라는거보다 조건을 먼저 보는 경우가 많아서... 여자는 역시 어려야해 라는 남자들이 많고 여자들은 역시 스펙이랑 벌이가 나보단 좋아야지 하고 남편감을 찾고 그러다보니 서로 좀 선호하는 나잇대가 엇갈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다보면 금방 40살 되고... 그럼 서로 결혼하기 어려운 나이가 되고 포기하게 되는거같습니다. 굳이 그 나이에 결혼해서 힘들게 맞춰가며 살아야하나 싶을테구요.
Mattice님의 댓글의 댓글
@paranslow님에게 답글
그래서 의외로 요즘에 국제결혼이 많아졌다고 하더군요. 국제결혼으로 예식장 예약도 힘들다고
BlueX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