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하다보면 아까운 신랑신붓감이 자주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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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리아스 118.♡.4.197
작성일 2024.09.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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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하는 같은 사무실에도 한명있군요


40초반에 말끔하게 생겼고 성격도 나긋한 친구인데 결혼하면 가정 화목히 잘 꾸리고 살거 같은데


아깝단 생각이 듭니다.


뭐랄까 2000년 초반 사회 분위기만 해도 이런 사람이 결혼을 안할수 없었던 이유가 주변에서 자꾸 뭐라고 압박을 넣었던것도 한몫 하던게 아닌가 싶긴 하단 말이죠


요즘은 뭐 결혼해서 고생할거면 오히려 안하니만 못하지가 대세다보니


적극적이지 않은 결혼 유동층이 다 비혼이 되어버리는 부작용도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댓글 15 / 1 페이지

BlueX님의 댓글

작성자 BlueX (106.♡.128.58)
작성일 09.10 13:56
밖에서 보이는 모습만 봐선 몰라요...ㅎㅎ

아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찌 (211.♡.128.34)
작성일 09.10 13:57
대부분.. 눈이 엄청 높더라구요..
멀끔하신분들.. 젊었을때 인기들이 좋았던 경우가 많아서..

리치방님의 댓글

작성자 리치방 (165.♡.5.20)
작성일 09.10 13:57
상당히 신선한 말씀이십니다.
타인을 그렇게 생각한적이 없었는데 정말 훌륭하신분이고 마음을 나눌정도로 친하신가봅니다~
제가 메마른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사람들보고 아무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ㅠㅠ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09.10 14:02
@리치방님에게 답글 본인의 결혼생활이 만족스러우면...
주변에서 착한 사람이 솔로라고 하면 뭔가 아쉬운 느낌 들고 그렇더라고요.
이 좋은거 당신도 해서 행복 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그런 느낌이요.
물론 그런다고 그걸 밖으로 표현은 절대로 안하지만요;

hailot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ilote (59.♡.61.46)
작성일 09.10 13:58
40 초반이 돼서 나긋나긋 해진 경우도 있고 주변 환경이 안받쳐준 경우도 있고.. 아예 관심이 없을수도??

luqu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qu (218.♡.215.30)
작성일 09.10 13:59
사회생활하면서 누군가에 대해 충분히 알기는 사실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 사람에 대한 1/10도 잘 모르는 게 맞는 거 같더라고요.

아브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브람 (210.♡.108.130)
작성일 09.10 14:02
제 주변에도 40 언저리 골드미스 박사급 아가씨들이 있습니다.
사실 박사학위까지 따고나면 거기에 걸맞는 남자가 대쉬해야하는데 그런 남자가 40 다된 아가씨를 왜 만나겠습니까...
인기있다는 교사인데다가 서울대 석사인 지인의 딸도 40에서 두살 빠지는데...
눈이 높아서인지 캐나다 대학출신도 맘에 안든다고하고...-서울에 집도 있는 부자총각인데...-
그러다보니 그냥 포기하는 나이가 40줄인듯 합니다.
서울 유수대학 박사 출신의 40넘은 남자 후배직원도 성당다녀야 하는 처자만 고른다길래...
나도포기 자기도 포기...하는 분위기입니다.

Mattic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attice (168.♡.234.227)
작성일 09.10 14:11
@아브람님에게 답글 여자는 가임연령이 있기때문에 스펙보다 무조건 나이죠. 그리고 조건 좋은 남자들은 나이가 어린 친구들을  선호하죠. 그래서 나이들수록 고스펙 여성들은 결혼하기가 쉽지않죠.

해질무렵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질무렵 (122.♡.153.5)
작성일 09.10 14:09
맞아요. 사회적 압박이 많이 사라진 게
미혼인구 급등에 한 원인이 되었던거 같아요.
결정적 이유까지는 아니겠지만.

이루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얀 (118.♡.12.158)
작성일 09.10 14:11
윗분 말씀들 보니 이건 포기 라기 보다는.. 그냥 결혼까지 하려면 이정도는 되어야 겠다, 이고 아님 말고 이런 것 같습니다. 진짜로 절실하고 급했다면 대부분 다 이미 하시지 않았을까 싶네요.

제리아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제리아스 (118.♡.4.197)
작성일 09.10 14:16
@이루얀님에게 답글 그 절실하고 급함이 사회성 발현으로 발동하는거죠. 하지만 이젠 사회흐름이 바뀌었으니 ...

트라팔가야님의 댓글

작성자 트라팔가야 (58.♡.217.6)
작성일 09.10 14:13
그렇다면 왜 사회적 압박이 없어졌을까요?

역진적조세구조, 노동소득율<<자본소득율 괴리 심화 등.
경제적 문제이죠.

제리아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제리아스 (118.♡.4.197)
작성일 09.10 14:20
@트라팔가야님에게 답글 개인적으론 경제문제보다 문명진화로 인한 생존본능 자극저하가 제일 크다 여깁니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던 시대가 아닌거죠 지금은...

paranslow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paranslow (123.♡.212.130)
작성일 09.10 14:14
좋은 사람이라는거보다 조건을 먼저 보는 경우가 많아서... 여자는 역시 어려야해 라는 남자들이 많고 여자들은 역시 스펙이랑 벌이가 나보단 좋아야지 하고 남편감을 찾고 그러다보니 서로 좀 선호하는 나잇대가 엇갈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다보면 금방 40살 되고... 그럼 서로 결혼하기 어려운 나이가 되고 포기하게 되는거같습니다. 굳이 그 나이에 결혼해서 힘들게 맞춰가며 살아야하나 싶을테구요.

Mattic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attice (168.♡.234.227)
작성일 09.10 14:22
@paranslow님에게 답글 그래서 의외로 요즘에 국제결혼이 많아졌다고 하더군요. 국제결혼으로 예식장 예약도 힘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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