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좋아하세요?] Livin' On a Prayer - Bon 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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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조비 형님들의 Livin' On a Prayer입니다.
보컬인 존 본 조비형님은 아이돌...은 아니고 컬러TV가 막 도입되던 80년대 초반 즈음의 청춘스타(...?) 정도의 이미지가 강한 미남인데, 이 형님은 나중에 독립해서도 본인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당연한건가?)하기 때문에 밴드 본조비와 개인 본조비가 뒤섞이는 게 음악의 태그를 정리할 때 단점입니다. ㅋ
90년대 말 이후 소위 쎈 음악이 락의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는 분위기라 그런지 이분들을 잘생긴 얼굴을 무기로 그저 달달한 발라드나 부르는 밴드 정도로 폄하하는 걸 가끔 봅니다만, 이 형님들은 그렇게 무시당할 분들이 절대 아니죠. 사실 그런 정도의 아티스트 였다면 몇십년 동안 이 험난한 업계에서 자기 음악을 하면서 살아남지 못했겠죠.
...그런데도 달달함이 흘러넘쳐 당뇨가 올 것 같은 발라드가 아주 잘 어울리는 밴드라는 걸 부정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
여담이지만 본 조비 형님은 나이를 먹어서도 여전히 멋진 외모 뿐만 아니라 꾸준한 선행으로 유명한 분인데, 어제 날짜로 이런 뉴스가 올라왔더군요. 역시 멋진 분입니다.
(다리 난간에서 자살하려는 여성을 지나가던 본조비 형님이 설득하여 데리고 나오는 장면이 CCTV에 찍혔다는 얘기네요)
Singer Jon Bon Jovi is being credited with saving a woman's life in Nashville, Tennessee, after he approached and talked to her Tuesday while she was standing on the ledge of a bridge. Bon Jovi is seen in surveillance video talking to the woman, pulling her back over the railing and embracing her before they walk off the bridge together. Police said the woman was taken to a hospital for treatment.
(길막하고 인스타 사진 찍으러 간 주제에 자살방지 대책 어쩌고하던 어떤 매춘부하고는 많이 다르죠)
무명님의 댓글